사진평론가 진동선 선생의 사진개론서. 사진의 기술적 측면보다 인문적 측면에 맞춰 ‘좋은 사진‘이란 무엇인지 설명해 준 책. 다만 실제 사진을 찍으면서 이 책에서 말한 모든 것을 다 고려할 수 있을 지는 모르겠네요. 촬영행위가 워낙 순식간이고, 감각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말이죠. 부록으로 한국 현업사진가들의 사진과 그들의 작업방식을 소개한 글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유용한 글이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