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Dennis Kim > [마이리뷰] 장미의 이름 - 상
이제는 원작자인 에코교수도 번역가인 이윤기 소설가도 모두 고인 (故人)이 되었지만 ‘장미의 이름’이라는 소설로 모두에게 기억될 듯 합니다.
암흑의 시대 (Dark Age)로 알려져 왔던 서양의 중세를 미스터리 소설의 형식을 빌러 소환한 당시로서는 무척 충격적 작품으로 기억합니다.
1990년대 초 이 소설을 만나고 이미 30여년의 세월이 흘렀고 당시 중년의 숀 코너리와 앳된 크리스찬 슬레이터를 만날 수 있었던 이소설의 영화판도 같이 기억되었으면 합니다.
제임스 본드로 이름을 떨친 숀 코너리가 007이외의 작품을 시작한 때로 기억하며 이후 인디애나 존스에서 코믹한 인디애나 아버지로 주가를 올리지요.
소설의 영문판도 오랫동안 베스트셀러여서 한번 꼭 읽어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