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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라 귀신요괴전 1~2 세트 - 전2권 청나라 귀신요괴전
원매 지음, 조성환 옮김 / 글항아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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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라 귀신요괴전 세트』

귀신, 요괴 이야기라는 말에 혹해서 만나보게 된

청나라 귀신요괴전입니다.





진짜 저 어렸을 때 외할머니 무릎 베고 누워서

귀신 얘기 자주 들었거든요.

거기다 전설의 고향은 무서운데도

이불 뒤집어쓰고 꼭 보곤 했더랬지요.

자다 화장실 갈 일은 걱정이었지만

그만큼 좋아하고 즐겨봤던 장르였어요.





그런 저의 취향을 알았던 걸까요!

글항아리에서 두껍지만 재미 넘치는 책을 출간할

줄이야~☺

이런 건 읽어줘야 합니다~🤭

청 대의 문인 원매가 각지의 이야기를 모아 모아 들려준 귀신요괴전.

572개의 이야기 궁금하지 않으세요?

가볍게 벽돌 책 깨보고 싶으시다면

이 책으로 시작해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자~ 이젠 어떤 책을 읽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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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데이션의 서막 파운데이션 시리즈 Foundation Series 6
아이작 아시모프 지음, 김옥수 옮김 / 황금가지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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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데이션의 서막』

아이작 아시모프 'SF 고전' 파운데이션 시리즈 여섯 번째 도서 <파운데이션의 서막>에는 제국의 멸망을 예측하고 파운데이션을 설립했던 해리 셀던의 과거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번 책에서 제국의 멸망을 예측했던 '심리역사학'의 탄생 과정을 엿볼 수 있었는데 적극적으로 자신의 심리역사학을 피력하고 연구해 나갔을 거라 생각했는데 실현 가능하지 않은 학문임을 증명하려 했다는 사실이 참 아이러니했어요. (그럴 거면 발표는 왜 한 거니!!!!)

헬리콘 행성 출신 해리 셀던은 심리역사학을 발표하며 황제 클레온 1세의 눈에 띄게 됩니다. 황제의 영광을 위해 심리역사학을 이용하려 했지만 실패로 돌아가고 위기에 처한 셀던은 제국 총리 에토 데머즐의 눈을 피해 쫓기는 신세가 됩니다. 그때 구원처럼 찾아온 이가 있었으니, 기자라고 소개한 체터 휴민입니다. 휴민의 도움으로 은신할 곳을 찾기도 하고 위험에 처할 때마다 위기를 모면하는 셀던은 어리숙한 학자의 모습을 많이 보여줍니다. 휴민은 제국의 멸망을 예감하며, 쇠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심리역사학이 활기를 줄 수단이 되어주길 바랐습니다. 그래서 이론으로 끝날 수 있었던 심리역사학이 셀던과 조력자들에 의해 완성될 수 있었겠죠?

스트릴링 대학에서 셀던을 도와주는 역사학자 도스 베나빌리 박사, 기상학자들과 옥상에 올라갔다 위험에 처하기도 하는 셀던은 휴민의 도움으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그곳은 여성에겐 아주 부조리한 지역인 마이코겐입니다. 성인이 되면 탈모를 한다는 마이코겐의 풍습은 상상할수록 웃음이 나옵니다. 마이코겐에서 심리역사학에 도움이 될 기록을 찾던 중 '로봇'의 흔적을 찾지만 태양정복자에 의해 쫓겨납니다. 다시 휴민의 도움으로 다알 구역으로 이동한 셀던과 도스는 지구와 오로라에 대한 정보를 얻지만 참으로 위험천만한 상황 속에 뛰어들어 조마조마하게 만드네요.



언제나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역시~~!!!'라는 찬사를 쏟아내게 하는 '파운데이션 시리즈'. 이번 책에서도 역시나 반전은 숨어 있었고 휴민의 정체를 알고 났을 땐 소름이 오소소~ 돋았답니다. 자~ 이제 대망의 마지막 7권만 남겨두고 있어요. 마지막 권에서는 어떤 반전 재미를 선물해 줄지 기대하며.. 빨리 넘어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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맬맬책이랑 손글씨 수업 - 손글씨 기초, 정자체, 흘림체 금손 프로젝트
맬맬책이랑 박수빈 지음 / 시원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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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맬맬책이랑 손글씨 수업』

손으로 무언가 꼼지락거리는 걸 좋아하는 1인입니다. 잘 하진 못하지만 코바늘을 이용해 수세미 뜨기도 재밌고, 인형 옷 만드는 것도 재밌고, 잘 쓰진 못하지만 손글씨 쓰는 것도 좋아하는데 생각처럼 예쁘게 써지지 않아 연습을 많이 하는 요즘이에요. 캘리그래피처럼 멋들어진 글씨까진 바라지 않아도 남들이 봤을 때 '깔끔하게 잘 썼다.'하는 인상은 남기고 싶거든요. 손으로 하는 건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는 걸 무언가 할 때마다 느낍니다.

손글씨 작가, 글씨 유튜버 '맬맬책이랑'은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 출연해 인간 프린터로 유명해진 맬맬책이랑 저자 박수빈. 매일매일 책이랑을 줄인 말인 '맬맬책이랑'은 책과 글씨와 함께하는 행복한 삶을 뜻한대요. 특히나 독학으로 장인의 경지에 이른 손글씨라는데 정말 믿기지 않을 정도입니다.

국민 볼펜 모나미 153으로 쓴 글씨 영상으로 유튜브 조회 수 150만 뷰를 기록했다고 해요. 수십 년간 글씨를 쓰고 깨달은 노하우와 명필의 특징을 분석해 손글씨 기초 이론을 정리한 이 책에는 자신만의 정자체와 흘림체 쓰는 방법도 담아 두었습니다. 손글씨 기초에 목마른 저 같은 사람에게 딱 맞는 책이라 생각됩니다.

글씨를 잘 쓰기 위한 준비부터 기초 훈련법, 정자체, 흘림체 쓰는 요령까지 꼼꼼하게 설명하고 있어요. 자주 묻는 손글씨 질문 안에 글자의 '모양'을 똑같이 그려내는 연습으로는 글씨체 '모방'은 가능해도 내 글씨가 되지 않습니다. 글씨는 모양이 아니라 그 글씨를 쓰는 데 들어가는 손의 '필력'까지 내 것으로 만들어야 평생 변하지 않는 나의 글씨체 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내 것으로 만들고 꾸준히 연습하는 것만이 답인 것 같습니다.

바른 글씨를 쓰기 위해선 팔의 자세도 바르게 해야 해요. 손 위치, 어떤 자세로 써야 하는지, 펜 잡는 올바른 방법도 알려줍니다. 그동안 든 나쁜 습관을 고치고 싶다면 알려주는 대로 차근차근 따라 연습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펜을 삼면으로 잡으면 글씨 쓸 때 손가락에 힘을 살짝만 주어서 눌러도 삼각 구도 자체가 탄탄한 축대 역할을 해서 약간의 힘으로도 엄청난 필력을 받쳐주는 힘이 생기게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글만으로는 익힐 수 없으니 연습!! 연습!!

저는 필기구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는 편이에요. 같은 조건인데도 어떤 필기구로 쓰는지에 따라 글씨가 천지차이입니다. 연필이나 샤프로 썼을 때 글씨가 제일 예쁜 것 같아요. 물론 제 기준에서 말이죠~^^ 그리고 얇은 중성펜으로 썼을 때 글씨가 잘 써져요. 살짝만 움직여도 휙휙~ 잘 굴러가는 펜은 오히려 글씨가 엉망이더라고요.

하지만 한 가지 필기구로만 글씨 연습하는 건 좋지 않다고 해요. 1단계 : 연필, 2단계 : 플러스펜, 중성펜, 3단계 : 유성펜, 딥펜, 만년필 등 단계별로 바꿔 연습하며 필기구에 적응하며 연습하면 실력이 빠르게 늘 수 있다고 하네요. 이렇게 나에게 맞는 필기구를 고르는 법도 알려주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죠?

그림에만 적용되는 줄 알았던 선 긋기가 글씨 쓰는 데에도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 같아요. 가로, 세로, 사선, 원, 네모 등 선 긋기부터 이 책에 수록된 한글의 황금비율을 분석한 '손글씨 맬맬치트키폼 6형'까지 열심히 연습해서 명필로 거듭나길 기대해 봅니다. 매일 조금씩 꾸준히 연습!! 잘 할 수 있겠죠?

출판사 지원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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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라 귀신요괴전 2 - 중국 괴력난신의 보고, 자불어 완역 청나라 귀신요괴전 2
원매 지음, 조성환 옮김 / 글항아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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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라 귀신요괴전2』

옛날 하고~ 아주 먼 옛날~ 호랑이 담배 피며 놀던 시절에~~~♪ 하던 노래가 생각납니다. 무도사, 배추도사가 들려주던 옛날 이야기도 참 재밌었지만, 뭐니뭐니해도 할머니가 들려주던 옛날이야기가 최고였던 것 같아요. 세월이 흘러 아이를 낳고 점점 나이가 들어가니 할머니의 옛 이야기가 너무 그립네요. 우리 아이도 제 나이가 되었을 때 이런 추억을 회상했으면 좋겠지만 우리 엄마는 할머니 같지 않네요~ㅋㅋ

한참 전설의 고향을 즐겨보면서(그때가 초등학교 저학년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이불 뒤집어 쓰고 내 다리 찾으러 나타나는 귀신이 없을까 엄청 심각하게 두려워했던 기억이 있어요. 워낙 가위에 잘 눌렸던 체질이라 귀신의 한 형태로 나타난 것이 아닐까 하며 두려워했던 기억도 있고요.



옛날이야기를 듣다 보면 결과는 한가지로 모아집니다. 착하게 살자!! 나를 해한 사람에 대한 복수가 가장 많은 이야기를 차지했던 것 같아요. 인과응보라고 하죠? 뿌린대로 거두는 것이 바로 인생사인 듯 합니다. 내가 타인에게 어떻게 했는지에 따라 나에게 돌아오는 것이 천지차이죠. 최근 직장에서 많이 느끼는 것 중 하나랍니다. 이 사람.. 나중에 어쩌려고 이러나.. 하는 생각이 참 많이 들게 하는 오너인데요. 책 좀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ㅎ


청나라 귀신요괴전에는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귀신, 요괴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지만 이야기를 읽으면서 '사람으로 살아간다는 건 쉽지 않다'는 걸 느끼게 되죠. 거의 대부분의 이야기가 '착하게 살아라'라는 교훈을 남겨주기도 하지만 중국의 '요괴'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운 나라가 바로 일본, 중국인데 반해 감정은 최고로 안 좋아요. 그래서 더 무관심한 나라지만 그들의 문화까지 모른척 할 수 없는 게 현실이네요.

입을 함부로 놀리다 큰 화를 입는 이야기를 들려줬던 '향홍', 남 말 하길 좋아하는 사람은 언젠가 큰 화를 입는 다는 걸 보여주는 좋은 예였어요. 타인을 향한 마음이 곱지 못해 벼락을 맞았던 이야기도 흥미로웠는데 나쁜 짓만 저지르다 동생의 부인까지 탐하고 죽어 시체가 되었는데도 욕심을 냈던 '우례가 왕삼을 죽이다' 역시 오싹하지만 많은 이들이 꼭 봐야 할 이야기 아니었나 합니다.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저승'에 대한 이야기는 진짜 이승과 저승이 있을까 하는 궁금증을 유발하기 딱 좋은 이야기였지만 더 이상의 생은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원한이 맺히면 죽어서도 갚는다는 귀신들의 이야기를 보면 사후 세계가 있는 것 같기도 하지만 그 세계가 있으면 정말 피곤하지 않겠어요? 이 생도 살아내는데 힘든 순간인데 죽어서도 끝나지 않는 삶이란...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소름이 돋습니다.

가볍게 읽기 좋은 이야기지만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청나라 귀신요괴전> 속 이야기들. 귀신, 요괴 이야기 좋아하시는 분들, 인간사가 궁금하신 분들이라면 읽고 깨닫고, 새롭게 거듭나 보는 시간 가져보는 건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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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에 관한 짧은 글 - 마음을 다해 쓰는 글씨 마음을 다해 쓰는 글씨, 나만의 필사책
조지 오웰 외 지음, 박그림 옮김 / 마음시선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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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에 관한 짧은 글』

'행복'이라는 단어는 누구나 가슴에 품고 살아갑니다. 진짜 행복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이렇게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 나의 행복은 어디에 있을까 등등 행복을 좇으며, 행복을 바라며 하루하루를 살아가죠. 우리가 흔히 읽었던 동화책에서는 행복은 멀리 있지 않음을 가르쳐 줍니다. 항상 내 옆에, 아주 가까이에 있다고요. 그런데 왜 우리들은 행복하려고 그렇게 노력을 하는 걸까요?

최근 필사를 하며 나를 돌아보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나에게 심어주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너무 좋아하는 책을 한 장씩 필사하며 필사의 즐거움을 알아가고 있답니다. 이렇게 소소하게 즐거움을 찾는 것 자체도 행복이 아닐까 해요. 마음시선 출판사에서 나만의 필사책 두 권이 출간되었는데 첫 번째로 출간된 책이 누구나 사랑하는 '어린 왕자'예요. 그리고 두 번째로 출간된 나만의 필사책이 <행복에 관한 짧은 글>이랍니다.

마음을 다해 쓰는 글씨 나만의 필사책 <행복에 관한 짧은 글>에는 긍정 에너지로 나를 가득 채워줄 50개의 문장을 만날 수 있답니다. 매일 한 문장 씩 만나본다면 50일 동안 행복에 관한 문장을 만나며 필사를 통해 하루하루 변화되는 나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조지 오웰, 마크 트웨인, 공자, 헨리 데이비드 소로 등 이름만 대면 알만한 작가, 정치가 등이 전하는 행복에 관한 글을 만날 수 있어요. 그중 몇 개만 소개해 볼게요.

당신의 끔을 이루기에 늦은 시기란 결코 존재하지 않습니다.

작가, 조지 엘리엇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제일 빠르다고 하죠. 내일보다 오늘이 젊다는 말도 있듯이 무언가 원하는 것이 있다면 차일피일 미루지 말고 더 늦기 전에 도전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시간이 지난 후에 10년만 젊었어도.. 하며 후회하면 뭣하겠어요. 그러고 또 시간이 지난 후에 분명 후회할 텐데요. 그러니 망설이다 시간 다 보내지 말고 지금 당장! 시도해 보세요. 그럼 분명 잘 하지 못해도 자기만족 정도는 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좋은 친구, 좋은 책, 그리고 평온한 상태 : 이것이야말로 이상적인 삶입니다.

작가, 마크 트웨인

마음 터놓고 지낼 수 있는 진정한 친구 하나 있어도 인생 성공한 것이라고 하죠? 좋은 친구에 좋은 책, 평온한 상태.. 정말 누구나 바라는 이상적인 삶인 것 같네요. 좋은 책은 많은 분들께 추천도 받고 읽어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데 좋은 친구가 제 주변에 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인생 헛살았단 생각은 하지 말아야 할 텐데 말이죠~^^

행복은 가진 것이 얼마나 많은지에 있기보다는, 인생을 얼마나 즐기는지에 달려 있어요.

성직자, 찰스 스펄전

맞아요. 가진 게 전부가 아니라고 하죠? 하지만 우리는 얼마나 가졌느냐에 따라 일희일비하는 듯해요. 참 안타깝지만 저 역시 지금 당장 가진 것이 없어서 허덕인다면 많이 슬플 것 같긴 해요. 절망하지 않을 만큼 주어졌다면 그냥 즐겨볼랍니다. 인생, 살면 얼마나 산다고 매 순간 우울하게 살고 싶진 않다는 생각이에요.

짧은 문장들로 인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나에게 얼마만큼의 것들이 주어졌는지 사실 나조차도 가늠할 수가 없어요. 지금 당장 없지만 앞으로 생길 수도 있고 과거엔 없었지만 지금 생긴 것들도 있으니까요. 우리 진짜 '행복'하게 살아봅시다. 그렇다고 내일은 없을 것처럼 막 살진 말고요~^^ 문장을 따라 쓰며 마음에 새기는 짧은 순간도 우리의 행복임을.. 손끝으로 느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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