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에 관한 짧은 글 - 마음을 다해 쓰는 글씨 마음을 다해 쓰는 글씨, 나만의 필사책
조지 오웰 외 지음, 박그림 옮김 / 마음시선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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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에 관한 짧은 글』

'행복'이라는 단어는 누구나 가슴에 품고 살아갑니다. 진짜 행복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이렇게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 나의 행복은 어디에 있을까 등등 행복을 좇으며, 행복을 바라며 하루하루를 살아가죠. 우리가 흔히 읽었던 동화책에서는 행복은 멀리 있지 않음을 가르쳐 줍니다. 항상 내 옆에, 아주 가까이에 있다고요. 그런데 왜 우리들은 행복하려고 그렇게 노력을 하는 걸까요?

최근 필사를 하며 나를 돌아보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나에게 심어주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너무 좋아하는 책을 한 장씩 필사하며 필사의 즐거움을 알아가고 있답니다. 이렇게 소소하게 즐거움을 찾는 것 자체도 행복이 아닐까 해요. 마음시선 출판사에서 나만의 필사책 두 권이 출간되었는데 첫 번째로 출간된 책이 누구나 사랑하는 '어린 왕자'예요. 그리고 두 번째로 출간된 나만의 필사책이 <행복에 관한 짧은 글>이랍니다.

마음을 다해 쓰는 글씨 나만의 필사책 <행복에 관한 짧은 글>에는 긍정 에너지로 나를 가득 채워줄 50개의 문장을 만날 수 있답니다. 매일 한 문장 씩 만나본다면 50일 동안 행복에 관한 문장을 만나며 필사를 통해 하루하루 변화되는 나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조지 오웰, 마크 트웨인, 공자, 헨리 데이비드 소로 등 이름만 대면 알만한 작가, 정치가 등이 전하는 행복에 관한 글을 만날 수 있어요. 그중 몇 개만 소개해 볼게요.

당신의 끔을 이루기에 늦은 시기란 결코 존재하지 않습니다.

작가, 조지 엘리엇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제일 빠르다고 하죠. 내일보다 오늘이 젊다는 말도 있듯이 무언가 원하는 것이 있다면 차일피일 미루지 말고 더 늦기 전에 도전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시간이 지난 후에 10년만 젊었어도.. 하며 후회하면 뭣하겠어요. 그러고 또 시간이 지난 후에 분명 후회할 텐데요. 그러니 망설이다 시간 다 보내지 말고 지금 당장! 시도해 보세요. 그럼 분명 잘 하지 못해도 자기만족 정도는 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좋은 친구, 좋은 책, 그리고 평온한 상태 : 이것이야말로 이상적인 삶입니다.

작가, 마크 트웨인

마음 터놓고 지낼 수 있는 진정한 친구 하나 있어도 인생 성공한 것이라고 하죠? 좋은 친구에 좋은 책, 평온한 상태.. 정말 누구나 바라는 이상적인 삶인 것 같네요. 좋은 책은 많은 분들께 추천도 받고 읽어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데 좋은 친구가 제 주변에 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인생 헛살았단 생각은 하지 말아야 할 텐데 말이죠~^^

행복은 가진 것이 얼마나 많은지에 있기보다는, 인생을 얼마나 즐기는지에 달려 있어요.

성직자, 찰스 스펄전

맞아요. 가진 게 전부가 아니라고 하죠? 하지만 우리는 얼마나 가졌느냐에 따라 일희일비하는 듯해요. 참 안타깝지만 저 역시 지금 당장 가진 것이 없어서 허덕인다면 많이 슬플 것 같긴 해요. 절망하지 않을 만큼 주어졌다면 그냥 즐겨볼랍니다. 인생, 살면 얼마나 산다고 매 순간 우울하게 살고 싶진 않다는 생각이에요.

짧은 문장들로 인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나에게 얼마만큼의 것들이 주어졌는지 사실 나조차도 가늠할 수가 없어요. 지금 당장 없지만 앞으로 생길 수도 있고 과거엔 없었지만 지금 생긴 것들도 있으니까요. 우리 진짜 '행복'하게 살아봅시다. 그렇다고 내일은 없을 것처럼 막 살진 말고요~^^ 문장을 따라 쓰며 마음에 새기는 짧은 순간도 우리의 행복임을.. 손끝으로 느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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