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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갈나무 목욕탕 ㅣ 파랑새 사과문고 3
선안나 지음, 방정화 그림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2001년 3월
평점 :
절판
오봉초 4학년 6반 최 상철
일자: 2006. 5. 8
제목: 떡갈나무 목욕탕에 찾아온 새 손님(시)
떡갈나무 목욕탕,
언제나 손님 온다네.
오늘은 누가 올까?
마음이 조마조마한
목욕탕 주인.
똑똑, 아저씨 문 앞으로
달려가고.
누가 있을까?
누가 기다리고 있을까?
착한 너구리, 피 흘리며
쓰러져 있다네.
정성껏 간호하고,
정성껏 재워주고,
정성껏 먹여주고
너구리를 잘 보살펴 주네.
떠나간 너구리, 언제
돌아올까?
따르릉, 따르릉,
전화가 울리네.
많은 친구들이 온다는
목소리.
기대되네, 기대되네.
눈을 감고 눈을 뜨면
누가 있을까? 첨벙첨벙
많은 동물친구들이
목욕탕에서 놀고 있지.
다시 눈을 감아볼까?
살며시 눈을 감고
다시 눈을 떠보자.
나뭇잎이 물 위에
둥둥 떠 있네.
벌써 밝은 아침,
오늘도 열심히 일해 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