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술 넘어가는 우리역사 1 - 선사시대부터 발해까지
한우리역사독서연구회 엮음 / 해와나무 / 2006년 7월
평점 :
절판


연표와 이야기를 읽으면서 보는 우리 역사 이야기. 총 5권으로, 그 중 1권은 선사시대부터 발해의 역사까지를 다루고 있다. 연표와 함께 보는 우리 역사의 흐름을 따라서 여행해 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다양한 선사시대의 유물들이 등장했는데, 이 유물들을 통하여 옛 사람들의 생활상을 추측해 볼 수가 있었다. 먼저 이들은 고대부터 장례 풍습이 있었고, 그들이 쓰던 돌이나 토기, 비축해놓았던 음식들의 형태를 통해서 알 수 있었다. 

우리나라는 주로 남방식 고인돌과 세형 동검, 비파형 동검이 동시에 발견되었다. 이를 통하여 우리나라는 청동 주조술이 발달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으며, 청동기의 시작은 곧 고인돌 역사, 강력한 권력을 지닌 인물의 역사가 시작된 것이다. 

연표에서는 나라가 건국된 시기가 꽤 정확하게 나와 있지만, 다른 책에서는 몽촌 토성이 기원전 100년도쯤에 세워졌다고 하니, 백제의 중심지였던 이 성이 세워질 정도의 고대 국가는 이미 그보다 전에 성립되었다는 말이 된다. 

그 후에 삼국사기의 역사가 시작되었고, 중간에 여섯개의 국가로 나뉘어 연합국의 형태를 띄었던 가야는 고구려의 침략으로 인해 휘청거리다가 결국 멸망하고 말았다. 그 후 가장 강성한 국가였던 고구려는 신라의 나당 연합으로 멸망하고, 신라는 한반도를 차지하려는 당나라의 공격을 무사히 막아내어 한반도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도 완전한 한반도의 위치를 차지하진 못하고 있었으니, 그 위에는 우리나라의 새로운 역사 발해가 고구려의 땅을 차지하며 시작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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