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도전자 - 어른이 되기 전에 먼저 펼쳐보는 세상 그루터기 1
안도현.엄홍길.안도현 외 지음 / 다림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오봉초6 최 상철

지금 이 세상이 있기 위해서는, 도전이 필요했다. 사람은 도전을 하는 용기가 있기에 지금의 세상을 만들어 왔다. 만유인력의 법칙, 진자의 법칙, 관성의 법칙 등은 그냥 발견되는 것이 절대 아니다. 누구라도 처음부터 천재인것은 아니다. 단지 도전이 있었기에,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더 많은 도전을 했기에 천재라 칭송받는 것이다.

유명한 화가들이 있기 위해서는 물론 도전이 필요했다. 여기에 등장하는 18명의 작가분들이 각자 자신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어린 시절을 이야기하며 누구라도 도전을 하면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엄홍길 씨. 세계에서 여덟 번째, 아시아에서 첫 번째로 히말라야 산맥 전체 정복에 성공한 유명한 인물이다. 현재는 49세 정도. 산과 무척 친해서 자라자마자 산악회를 만들었으며, 에베레스트 산 등반 도중에 발목이 부러지는 불의의 사고를 겪기도 했다. 추락하는 두 셰르파를 구하기 위해서 밧줄을 타고 내려가다가 부상을 입어 다시 베이스캠프로 힘겹게 내려가는 엄홍길 씨의 노력이 무척 돋보였던 이야기이다.

하지만 한국에만 도전을 해서 꿈을 이룬 사람이 있는 것은 아니다. 새클턴. 남극의 위대한 탐험 대장으로 40명이 넘는 대원을 이끌고 가서 한명의 사상자도 없이 다시 귀환시킨 위대한 대장이다. 물론 도달불능점까지 도착하는 성과는 거두지 못했지만, 그 리더쉽으로 혹독한 환경에서 한명의 대원도 죽게 하지 않았다는 사실 자체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도전, 열망, 꿈. 이 세 단어는 깊은 연관이 있다. 사람은 꿈이 많다. 그 욕심으로 인해서 어떤 것을 열망하고, 열망을 하므로써 위험한 도전을 해보는 것이다. 그리고 이 세 단어가 모여 지금까지의 수많은 성공을 거두었다. 물론 컴퓨터 제작, 자동차의 발명 등이 꼭 성공적이었다고 할 수는 없다. 지금은 오히려 피해가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람은 그것을 열렬히 원하고 이루었다는 점에서 무척 대단하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지금도 사람들은 꾸준한 도전을 하고 있다. 연구소에서 과학자들은 계속 새로운 발견을 위해 도전중이며, 많은 어린이들이 훌륭하게 성장하기 위한 도전을 하고 있다. 지금 존재하는 모든 어린이들은 도전자이다. 작은 도전자. 이 작은 도전자중에서는 반드시 세계인의 입에 오르내리는 성공자가 있기 마련이다. 도전하라. 이루지 못할 것은 없다. 도전해서도 실패한 경우에는 또다시 도전하고 다시 도전하라. 생을 마감하고 모든 것이 끝날 때까지 말이다. 나의 생명이 끝나기 전까지는 포기라는 것 따위는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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