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살에 처음 만난 정치 세상과 통하는 지식학교 2
신재일 글, 박기종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7년 7월
평점 :
절판


최근에 노무현 정부가 바뀌고 새로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게 되었다. '보이기 위한 행동'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개혁한 것이 많아서 많이 놀라고 있다. 그런데 이 책에서 정치란 모습이 지호에게는 단지 양복 입은 사람들이 싸우는 것으로만 보인 듯 하다. 과연 정치는 무엇이고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준다는 정치가란 사람들이 왜 서로 싸우는 것일까?

정치란 정확한 의미를 내가 서술할 수는 없지만 사람들으 행복하게 해주는 것 중의 한 요소라 할 수 있겠다. 다양한 군주 형태가 존재하지만 지금 우리나라의 형태인 민주주의에서 국민이 뽑은 정치가는 바로 대통령이다. 이 대통령이 국민들이 힘들어 하는 내용을 고쳐주고 행복하도록 만들어지는 것이 바로 정치이다.

정치에서는 다른 것들도 함께 공부할 수 있다. 정치란 것은 결국 사람의 심리를 이용한 것이기 때문에, 사람이 착한것과 나쁜것 그리고 거짓말에 대해서도 공부해야 하는 것이다. 맹자의 성선설은 사람은 본래 착하다는 설로 우물에 빠진 아이를 보고 지나칠 사람이 어디있나며 설명했다. 또한 성악설의 경우 사람은 본래부터 자기 이익을 더 신경 쓰므로 사람은 본래 악하다는 것이다. 이 두가지 설은 둘다 서로 작용을 하고 있다.

우리 주위에서 분명 질투하거나 미워하는 사람은 사람마다 한 명쯤은 있을 것이라고 본다. 나의 경우에도 나에게 항상 불친절하게 대하는 아이가 있는데 왠지모르게 그 아이가 밉다. 그렇듯이 사람은 서로를 없애고 싶어한다. 그러면 세계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사라져 버릴 것이다. 그렇다면 사람은 혼자서 살아갈 수 있을까? 로빈슨 크루소는 혼자서 살아갔지만 만약 인류가 처음에 단 한명밖에 없었다면 어땠을까?

정치란 것을 배우면서 다양한 것을 같이 배우게 되는 것이 역시 사실인가보구나, 하고 깨달았다. 정치는 그 역사가 고대 그리스시대에도 존재할 정도로 깊기 때문에 역사도 배우고, 사람의 심리가 작용하는 도덕도 배울 수 있다. 배울 것도 많고 꼭 배워야 할 정치, 열두 살 곧 오학년이 되면 반드시 접해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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