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꽁이 서당 12 - 고려시대 혜종~현종편 맹꽁이 서당 12
윤승운 글,그림 / 웅진주니어 / 2006년 1월
평점 :
절판


옛백제 공주, 부여를 다녀온 계기가 있어서인지 역사는 과거속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어머니는 맹꽁이 서당 11편부터 사주신다고 하셨고, 오늘 12편부터 15편까지 택배로 도착해서 하루종일 책만 읽고 있었다.  맹꽁이 서당 조선시대편이 끝나고 다시 고려시대편을 보며 몹시 흥분되었다. 태조 왕건이 세운 고려 시대 이야기. 오늘도 서당 학동과 훈장님의 옛날 이바구를 시작하면서 역사가 시작되었다.

나라를 잘 다스리던 태조에 이어서 주름살 대왕이라 불리던 혜종이 왕위에 올랐으나, 왕권에 정변이 많던 그는 결국 일찍 죽고 말았다. 그 이후로 정종도 일찍 죽었으며, 죽음의 시대라 불리던 광종이 등극하고 의심 많은 광종에 의해 수많은 사람이 죽었으나 과거법을 시행하고, 노비안건법을 제정하는 듯 역사에 있어 매우 큰 활약을 했다. 그렇게 역사는 계속 이어갔다.

우리나라의 옛 만화체같은 그림체인 맹꽁이 서당. 우리 아버지도 이 만화를 보시더니 무척 행복해 하였다. 맹꽁이 서당, 앞으로도 나랑 뗄래야 뗄 수 없을 정도로 친해진 책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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