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톤 십대를 위한 눈높이 문학 4
엘리자베스 쵤러 지음, 유혜자 옮김 / 대교출판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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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한때 독일의 총통이었던 히틀러는 세계2차대전을 일으킨 주범이기도 하다. 그 때 제일 피해를 본 민족은 유대인이라고 많은 사람이 말하지만, 그 때는 우수한 혈통의 보존을 위하여 장애인을 말살하는 정책이 있었다. 어린 아이들 중 장애가 있으면 보육원에 오라고 하여서 전부 다 강제 수용소의 가스실로 보내 버린다. 한마디로 죽여버린다는 것이다. 유대인들을 죽인 까닭도 독일인보다 위대한 민족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에서 생긴 것이다. 그러므로 독일인을 다른 어떤 민족보다도 위대하게 만들기 위해 장애아의 자식은 전부 순수 혈통이 아니라 생각한다. 하지만, 그 말은 틀렸다. 지금 이 책의 작가 엘리자베스 췰러는 현재 유명한 책을 몇 권 낸 작가이다. 그런데 그의 외삼촌이 바로 언어장애인 안톤이라는 사실을 믿을 수가 있겠는가? 많은 사람이 반대했던 나치당은 히틀러의 독재 정권에 의해 없어진 자유를 얻기 위해서 그러한 것이다. 히틀러로 인해 언제 어디서나 벌벌 떨로 지내는 그들이였으므로 아무리 위대한 인물이라 다른 사람이 말하더라도 고마워 하기라도 하겠는가? 국민들은 전부 공습에 의해 죽어나가는데 불구하고 특수벙커에서 명령이나 내리며 지내는 히틀러는 누가 봐도 좋게 보이지가 않을 것이다.

지금도 일부 사람들이 아직 차별을 하긴 하지만 장애인에 대한 대우가 어느 정도 낳아졌다. 저번에도 있었던 그림이 있는 정원에서의 구족화가 전시에서는 장애인들의 작품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멋진 작품들었다. 구족화가와 일반인들의 그림대결을 한다면 아마 구족화가가 승리할 것이다. 작가님중에서도 소아마비이신데 무척 유명하신 고정욱이라는 선생님이 계시다. 많은 사람은 장애인들은 하지 못한다고 생각하지만 지금도 그렇듯이 장애인들도 할 수가 있다.

안톤과 같이 핍박을 받으며 지내는 장애인들은 너무나 수많았다. 특히 유대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단지 한 전차에 머리를 박아 살짝 몸이 불편했던 것 뿐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그를 나쁘게 대우하였다. 이 안톤을 통하여, 장애인에 대한 생각이 조금 더 바뀌었다. 하루빨리 히틀러와 같은 사람들이 전부 사라지고는 장애인들도 할 수 있다고 사람들이 믿어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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