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랑비 가랑가랑 가랑파 가랑가랑 사계절 저학년문고 37
정완영 지음, 임종길 그림 / 사계절 / 2007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사계절에서 나온 가랑비 가랑가랑으로 아이와 함께 해본 홈스 쿨링입니다. 표지 그림을 복사해서 오려서 붙이고 자신이 좋아하는 시를 골라 적어보고, 독후감을 입력해서 프린트해 붙이는 나만의 동시책을 만들어보는 활동을 해 보았습니다. 저학년문고였으나, 짧고 재미있는 표현으로 5학년인 제 아이가 참 즐겁게  읽은 동시집입니다. 

 

 

[메이킹 과정]

동시집을 많이 접하지 못해 짧은 시 한편을 접해도 그 속 의미를 파악하기 힘들다는 내 아이.
또한 고2가 되는 조카아이가 대입을 준비하면서 현대시가 유달리 어렵다고 말하며,자신이 어렸을 때부터 왜 시를 안 읽었는지 후회가 된다고 했던  말이 맴돕니다.  

오늘처럼 동시집을 이렇게 재미있게 읽다보면 의미를 하나 하나 속속들이 알려고 노력하지 않더라도,  되새겨지고 느껴지는 자신만의 말속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동시는 새롭게 새롭게 다가서는 듯 합니다.

봄을 한아름 느끼며 아이와 재미있는 운율의 동시.  이 책으로 같이 즐겁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