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스 박사와 수학 영재들의 미로게임 -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주는 수학동화
김성수 지음, 유준재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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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책을 구입하게 되었다. 저번에 피타고라스 구출작전을 읽고서 이 책을 너무나 읽고 싶어했는데, 그런 책을 이제야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주철이, 세민이, 혜지가 총 36명이자 12팀이 영재캠프에 참가하는 이야기이다. 이 영재캠프는 영재학교에 입학할 수 있는 시험과 마찬가지인데, 이 미로에서 암호를 잘 해독할 수 있어야 하고 도구를 적절히 이용할 수가 있어야 한다. 그런 시험에서 가장 아이큐가 낮은 주철이는 평소에도 어려운 문제를 매우 잘 풀어내는 습관을 이용해 이 미로게임을 쉽게 빠져나간다.

 

성냥개비 6개로 가장 많이 정삼각형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정사면체를 만들어서 4개를 만들 수도 있고, 어쩌면 정삼각형 두개를 반대 모양으로 육각별을 만들 수도 있다. 그 때는 작은 삼각형 6개가 있으므로 6개. 그러나 이 6개에서 수가 좀더 많다. 그렇다, 큰 정삼각형 2개가 더 있었으니 6+2는 8! 이렇게 우리는 의외로 간단하면서도 어려운 문제를 접할 수가 있다.

우리는 평소에 잘 접하지 못한 여러 가지 수학문제를 가끔씩 접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그럴 때는 어떻게 풀어야 할지 매우 난처하다. 이 책은 그런 문제를 풀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듯 하다. 매우 머리를 써야하는 수학문제는 우리에게 풀어보라고 하는 것이 아닌 아이들이 직접 푸는 것인데, 수학문제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문제에 참가할 수가 있다. 정말 수학을 좋아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도 읽고픈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는게 정말 좋을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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