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삐랑 친구가 됐어요! 아이즐 그림책방 8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지음, 잉그리드 나이만 그림, 김서정 옮김 / 아이즐북스 / 2006년 5월
평점 :
품절


 <나의 탐구생활일기버전 > 날씨: 흐림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삐삐 롱스타킹>의 내용을 축소화시킨 듯한 책. 삐삐의 전체 이야기에 비하면 이 책의 내용은 거의 세발의 피다. 어쨌든 삐삐의 이야기를 이렇게 짧게 봐 보는 것도 좋은 기회인 듯 하다.

뒤죽박죽 별장에 새로 온 아이, 삐삐. 그런데 삐삐는 엄청난 말괄량이다. 부모님이 없어서 하는 것은 자기 맘대로, 거기다가 금동전이 가득한 가방 하나를 가지고 있어 엄청난 부자인데다가 힘도 큰 말은 그냥 번쩍 들 정도로 매우 세다. 아마 효도르도 못 당해낼 게 삐삐 롱스타킹 뿐일걸? 나는 삐삐 롱스타킹이 자유로운 성격에  친절하고 모험심이 강한 것 까지는 좋은데, 정리라도 좀 하면 좋겠다. 아무리 뒤죽박죽 별장이라지만 제대로 정리는 해야 하지 않는가?(삐삐 : 그럼 넌 정리를 하니?) 하하, 물론 아니지만. 삐삐는 도에 지나칠 정도이다.

물론 삐삐 이야기를 통독했지만 이렇게 그림과 함께보니 정말 색다르다. 그런데 삐삐 롱스타킹 드라마에서 마지막에 삐삐가 폭포에서 떨어져 죽는다고 다른 남자 아이들이 그러던데 정말일까? 한다. 물론 잠시 봤을 때 삐삐가 통나무를 타고 폭포에서 떨어지는 장면은 봤지만 그 후로 다시 토미와 아니카와 함께 여행을 떠난다. 하하, 물론 남자아이들이 잘못 알고있는 걸꺼야... 정말 그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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