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텔레스가 들려주는 행복이야기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 2
서정욱 지음 / 자음과모음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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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사주신 철학 시리즈중의 제 2권. 2권은 1권과 지은이가 똑같아서 인물도 왠지 똑같을 것 같았다. 그래서 철학 수사대의 두번째 이야기가 기대되기에 책을 폈다.

고고학자 고만파 박사는 마침 알렉산더 대왕과 아리스토텔레스만 알았다는 절대무기, 바로 보물을 찾고 있었다. 그런데 도서관에서 1권에서 나왔던 류팽(설록홈의 고종 사촌 동생입니다.)과 만나게 된다. 류팽은 교환학생으로 철학과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이였다. 이제 그들에게 남은것은 보물을 찾는 일뿐! 그런데 그들에게 우연히 또 한명의 동지가 생겼는데, 바로 '아리숑 또틀려쑤'(이름입니다.)교수였다. 그녀는 바벨탑에 숨겨진 아리스토텔레스가 알렉산더대왕에게 보낸 편지를 가지고 있었다. 이제 그들에게 남은 것은 편지의 힌트를 통해서 알렉산더 대왕과 아리스토텔레스의 보물을 찾아내는 것이었다.!

맨 마지막 뜻밖에 나온 보물의 형태도 매우 놀란 것이었지만, 중용에 대해 배운 것도 매우 놀라웠다. 이 중용은 어떤 것에 대해 매우 심한것과 매우 부족한 것의 중간이라는 것이다. 이 중용의 예는 용기와 정의로 볼 수 있다. 용기는 겁쟁이, 비겁함과 만용의 중간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용기는 중용이며 정의는 비굴함과 무시함의 중간, 바로 중용이다. 중용은 가장 알맞은 형태이며 이 중용을 통해 사람은 도덕적으로 살게 되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아리스토텔레스의 명언중에는 인간은 정치적 동물이라는 것이다. 인간은 국가를 이루고 사는 동물로서, 국가가 필요없고 혼자 살아도 되는 사람은 신 또는 야수라고 칭한다. 그러나 이것은 스님같이 도를 닦는 사람이 아니다. 그들은 나라가 필요없어서가 아니라 목적이 있기 때문이지 나라가 없이도 충분히 살수 있으므로 도를 닦으러 간 사람은 야수나 신이란 말인 것이다. 그러므로 여기서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려는 사람의 차이가 확실이 들어난다. 그의 명언중 유명한 것은 바로 4원소설과 5원소설이다. 원래 그는 지구에 한해서는 네개의 원소가 있다고 말한다. 바로 불, 공기, 물, 흙이다. 여기서 불은 제일 귀한 원소이며 흙은 제일 비천한 원소라고 칭한다. 이 네개의 원소들이 모여 물체를 이루는데 제 5원소에는 전 우주를 보았을 때의 이야기다. 우주를 이루는 것은 에테르라는 물질이며 이 에테르란 물질을 통해 우주를 중심으로 있게 된다는 것이다. 그때는 과학이 발전하지 않아서 맞는 말이 아니지만 그의 많은 말들은 매우 참고가 되는 내용들이다. 그래서 철학을 가르칠때는 주로 아리스토텔레스를 중심으로 가르친다.

위대한 철학자이며 많은 기록을 남겼으나 비극적으로 삶을 살다가 죽은 아리스토텔레스. 그의 또다른 가르침이 좀더 듣고싶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또다른 이야기를 좀더 알아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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