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2 만화로 보는 한국문학 대표작선 2
이문열 원작, 이원희 그림 / 이가서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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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2.4.토요일
날씨: 맑지만 체감온도 영하 20도의 추운 날

한 병태라는 한 부잣집 서울아이가 시골학교로 전학오게 되며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러나 그 곳은 급장이 대장노릇하고, 시골 촌뜨기 뿐이였던
장소. 서울 학교와는 너무나 달라서 결국 병태는 시험점수가
급격히 낮아진데다 왕따가 되었다. 그러나 급장 석대는
병태를 친절하게 대해 주었었다. 석대는 담임의 신임을 한꺼
번에 얻었으며,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다. 그러던 중 새학기가
되며, 담임도 바뀌니 담임선생님은 석대의 모든 나쁜 버릇을
알게 되고 혼내 주었다. 또한 그동안 석대를 무서워하여 가만히
있던 아이들도 석대를 같이 때려주거나 하면서, 이번에는 석대가
왕따가 된다.
병태는 어른이 되어 도둑질 하다 오히려 얻어맞는 석대를 만나게
된다.
석대는 비록 아이들과 선생님의 신임을 받는 듯 모든게 잘 되었던
것 처럼 보였지만 고전에 나오는 ''권선징악''이란 말이 순간 떠올랐다.
나쁜 짓을 일삼았던 석대는 결국 어른이 되어 도둑이 되어서
비참한 하루 하루를 보내는 것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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