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머의 모험 2 - 엘머와 아기용 난 책읽기가 좋아
루스 스타일스 개니트 지음, 루스 크리스만 개니트 그림, 곽영미 옮김 / 비룡소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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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초 4학년 최 상철 

 

1학년때 필독 도서로 ‘엘머의 모험’을 읽은 후 엘머의 또다른 이야기를 기다리다가 내 머릿속에서 잊혀졌었다. 그런데 우연히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동물섬에서 아기 용을 구출한 엘머의 이야기. 그 후속편까지 읽게 되었다.


엘머는 동물섬의 동물들로부터 아기용을 구출해냈다. 이 아기용은 자신을 자유의 몸으로 만들어준 대가로 엘머를 집으로 데려가 주기로 한다. 그들은 바다를 건너 마을로 돌아오려는데 그만 폭퐁우로 만나 바다에서 꼼짝 못하다가 깃털섬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곳은 카나리아들이 모여서 사는 곳으로, 깡통 왕 11대가 다스리고 있었으나 그의 선조들 모두 궁금증으로 죽었으며 그 또한 궁금증으로 인해 시름시름 앓고 있다. 이 때 엘머는 깡통 왕 11대에게서 그 궁금증을 들었다. 소나무 밑에있는 보물에는 뭐가 들어있을 지 궁금했던 것이다. 땅을 팔 줄 몰랐던 카나리아들은 엘머에게 부탁해서 엘머는 보물 상자를 찾아낸다. 그 안에는 접시, 스푼, 금시계, 금화등이 잔뜩 있었다. 그래서 엘머는 금화 세자루 그리고 아기용은 금시계를 갖게 된다. 그들은 드디어 마을에 도착했고 아기용은 불편하다며 금시계를 엘머에게 준다. 이제 엘머는 금화세 자루와 금시계를 가지고 집으로 향한다.


이 이야기를 읽고, 한 가지 놀란 점은 작가가 심심풀이로 이 글을 쓴 것이 런던 출판사에서 출판 제의가 들어온 것이다. 그렇게 해서 작가의 길에 들게 된 루스 스타일스 게니트는 뉴베리 상까지 수상했다. 푸른 나라의 용까지 있던데, 그 3권까지도 꼭 볼 수 있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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