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킹 북을 공개해 드린다고 하고선 너무 늦은 것 아닌가 모르겠군요!!^^ 그냥 종이에다가 그려서 설명을 할까했는데 그것보다는 직접 책 만드는 과정들을 사진으로 담아 보여드리는게 더 이해가 빠를 듯 싶어서 좀 늦어졌습니다. 공개를 원했던 님들 참고하시고 좋은 책들 많이 만들어서 아이들 행복하게 해 주시길 바래요...

1. 원하는 책 사이즈로 종이를 잘라 둡니다. 빳빳하고 힘이 좀 있는 종이가 좋습니다. 두꺼운 도화지나 표지가 적당합니다. 사진은 두꺼운 도화지 입니다.


2. 잘라둔 종이 위에 본인들이 스토리로 준비한 것을 직접 종이 위에 그리거나 만들어 붙힙니다.


3. 그리고 페이지 순서대로 뒷면을 붙혀 줍니다.




 

4. 그렇게 모든 페이지들을 순서대로 붙히신 다음(얼추 책 모양새가 나기 시작하죠?^^)엔 표지로 쓸 커버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책 사이즈를 정확하게 자로 잰 후에 표지로 쓸 종이 위에 재단 합니다. 이때 책의 두께도 자로 재어 정확하게 재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책이 깔끔하게 만들어 집니다.


5. 그리고 커버와 책 속지들을 붙힙니다. 이때 주의할 것은 책의 옆면은 풀칠하지 않습니다. 책을 넘기려면 여유 공간이 있어야 하므로 책 옆면과 책 뒤 커버 시작부분 조금은 풀칠을 하지 않습니다.



6. 자! 이제 책이 만들어 졌죠?

7. 이젠 책 커버에 붙힐 책 제목을 만들어 붙혀 줍니다. 완성!!..어때요? 쉽죠?..천천히 한 번 시도해 보세요. 예쁜 책이 만들어 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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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설공주 2004-04-03 2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엥? 왠책?
 

이 놈의 서재에만 들어 오면 시간이 우찌 이리 후딱 지나갈까?

K가 돌아 올 시간이 되었는데...

혹 나도 이제 서재페인이 되는 것이 아닐까?

오늘 저녁은 별 다른 메뉴도 없고 간장게장 내어 놓고  아이들은 아침에 구워놓은

갈치 랜지에 살짝 데우고.

그 나머진 이것 저것....

에이 쑥국 끊일려고 했는데...

빨리 벗어나야지...

어제 부터 시작한 "멸치"와 "권태로운 왕"은 이곳에 안들어 왔으면 벌써 아작을 냈을텐데....

마약 중독보다 더 심한 서재중독이 초기인가?

초기에 잘 잡아야 되는데....

내일 부터 화성으로 떠날련다...

가끔 알라딘 동지들 안부나 보러 오고....

검은비 님이 안보인다.

벌써 화성으로 떠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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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04-02 20:29   좋아요 0 | URL
저도 떠나려는 결심을 엄청 해댔었지만...아직도 발을 못빼고 있답니다. >.< 책울타리님도 훌륭한 서재 폐인이 되실거 같은데요~ (^^)b

진/우맘 2004-04-02 20:42   좋아요 0 | URL
화성 가서 마태우스님 만나면, 꼭 돌아오라고 전해주세요... -.-(흠...말하고 보니 책울님과 마태님의 맞교환 정책 같아 마음에 안 드는군요.^^;)

다연엉가 2004-04-02 22:26   좋아요 0 | URL
앤티그님 진/우맘님 전 화성에 떠나기 조차 못했수다. 말태우스지 마태우습인지 만날라해도(흑흑) 나 서재 페인 다 됐나봐(잉잉)
발을 못빼는 마약같은 알라딘 페인에 합류.

마태우스 2004-04-02 22:55   좋아요 0 | URL
제가 돌아왔으니, 화성 오실 필요 없습니다. 볼것도 없더라구요...

다연엉가 2004-04-02 23:01   좋아요 0 | URL
볼 것도 없는 화성 단념하고 여기가 달이라고 생각하고 놀아야지.

연우주 2004-04-03 01:48   좋아요 0 | URL
어~ ^^ 저도 화성보다는 달이 좋아요! ^^
토끼잡으러 언제 달에나 다녀와야지~~~^^

문학仁 2004-04-03 12:09   좋아요 0 | URL
화성가셔서 외계인 만나시면 제소원 하나만 들어주라고 해주세염 ^^; 달에가시면 토끼한테 제소원하나만 들어주라고 해주세염.ㅡ..ㅡ;

행복한 파랑새 2004-04-03 19:08   좋아요 0 | URL
서재 페인. ㅋㅋ 오늘 저 방청소 하다 나와서 서재 구경하고, 논다고 정신 없답니다.
아...이럼 안되는데. 빨리 청소하고 할일이 태산이거늘. ^^

다연엉가 2004-04-03 20:09   좋아요 0 | URL
파랑새님도 페인길에 접어들었다(우히히히히)

다연엉가 2004-04-03 20:09   좋아요 0 | URL
책을 읽읍시다님 소원 귀뜸해 주세요.
 

 

 

 

 

 

 

만수가 돌아와 제일 먼저 읽어준책 이 도서관에 간 암탉이다.

"왜 돼지가 운전해요" 하길래

"지가 하고 싶어서 하겠지"

대답하고 나니 참 무식하게도 대답한다.

책을 읽어 주면서 원작은 아예 무시하고 사투리와 잡담이 너무 많이 들어간다.

전엔 내가 워낙 터프걸이고 사투리를 많이 쓰니까 그랬고

지금은 아이들이 그런것에 익숙해져 예쁘게 읽어주면

우리 엄마가 뭘 잘못 먹었냐는 듯이 쳐다본다.

서울 아줌마 처럼 예쁘게 예쁘게.....

"엄마 그냥 엄마처럼 읽어줘요"

난 안돼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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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진/우맘 > 책울타리님의 심리검사 결과래요~

CP-14. 비판적인 어버이로서의 자아 점수를 살펴볼까요? 14점이라면, 사실 약간 높은 편입니다. 심하게 비판적인 스타일은 아니지만, <지배적>이라고나 할까요? 더 높아지게 되면 비난, 편견, 징벌, 강압, 배타....그런 단어들과 점점 친해지게 되십니다. 조금 지양하시는 편이 좋겠죠? ^^ 그래도, CP점수가 높은 분들은 <이상이 높다>는 장점을 지니고 계세요. 참고로 저는 CP 4점....형편없는 점수인데, 새로운 거 배우기 싫어하고 눈이 낮은 게으름탱이랍니다. -.- 사실, 자아라는 것이 자라면서 저절로 학습된 것, 즉 선택의 여지가 없이 내면화된 생활개념이기 때문에 고친다는 것은 참 어렵다고 해요. 하지만 자신의 성향을 파악하고 잘 견제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부분의 변화가 있겠죠? <이상이 높다>는 장점을, 높은 이상을 가지고 항상 노력하고 추진하는 자세로 승화 시키면 멋질거예요.

NP 16. NP는 양육적인 어버이로서의 소양을 살펴보는 점수랍니다. 짝짝짝....가장 이상적인 점수이십니다. 책울님은 마음이 착하고 돌보기를 좋아하며 긍정적이신 분이군요.^^ 그런데, 아까 CP 결과와 함께 살펴보면, 엄마라는 입장에서는 과보호를 하지 않도록 애쓰셔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아이들에게 기대하는 바는 많고, 잘 돌봐주고 싶기도 하고, 아이들의 심정이 시시각각 눈에 들어오고...그런 성향인 님이기에, 자칫 거들어주지 않아도 될 부분까지 손대게 될 수 있답니다. 그러면 안 되겠죠?^^

 A13. 성인 자아 점수입니다. 정서 혹은 비판의 어느 한 곳에 치우치지 않고 사실과 실제에 바탕을 두느냐를 알아보는 점수예요. 쉽게 말하면, 얼마나 철들었냐...가 되겠죠? 13점이라면, 역시 이상적인 범주 내에 계십니다. 아마도 책울님은 현실적이고 객관적인 사고를 하시는 분일거예요. A점수가 이렇다면, 아까 얘기한대로 <높은 이상을 향해 적절한 추진력으로 노력하는 일>이 그다지 어렵지는 않겠네요. 

FC14. 자유로운 어린이 자아입니다. 얼마나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하는가를 알아볼 수 있어요. FC가 높은 분들은 놀기 좋아하고, 행동파이며 자발적이고 창조적이지요. 14점인 님도 약간 높은 편으로, 상당히 개방적인 품성의 소유자이십니다. 님의 글을 보면, 가끔 굉장히 진솔하게 자신을 표현하셔서 깜짝 놀랄 때도 있는데, 아마도 FC14점이 원인이 아닐까요?^^ 게다가 A점수도 적절하므로, FC 성향이 약간 높아도 상관 없을 것 같네요. 놀기 좋아하지만, 노느라 해야할 일을 못하는 분은 아닐거예요. 이건 개인적인 생각인데, 저는 FC 높은 분들이 너~무 좋아요.^^

AC12. 적응된 어린이 자아입니다. AC가 높은 분들은 어리광을 부리고 의존적이며 환경에 지나치게 순응해버리는 경향이 있지요. 반면 너무 낮으면 지나치게 독단적이 될 수도 있구요. 가장 독립적으로 바로 설 수 있는 자아상태는 8점 정도 라고 보는 견해가 있으니, 12점이면 약간 높은 편이네요. 때때로 의존적이고 우유부단한 면을 보일 수는 있으나, 크게 문제가 될만한 점수는 아닙니다.

점수 결과를 직역해서 나열해 볼까요? 약간은 지배적이고, 매우 헌신적이며, 적당히 현실적이고, 상당히 개방적인 동시에 조금은 의존적인....그런 분이라고 설명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어찌 책울님이 저 한 줄로 요약될 수 있겠습니까? 

CP와 NP, FC와 AC, A와 FC....그렇게 점수들은 서로 상호보완의 관계에 있답니다. 책울님의 경우 CP는 약간 높지만 NP 역시 높아서 서로 완충이 되고, 높은 AC를 역시 높은 FC가 덮어주며, 약간 높은 FC를 적절한 A가 견제해주고 있습니다. 엥? 무슨 소리냐구요? 독선적이고 비판적일 수 있는 성향을 따뜻하고 공감적인 부분이 덮어주고, 의존적이고 자기 부정적일 수 있는 부분을 쾌활하고 적극적인 성격이 가려주며, 노느라 정신 못차리지 않도록 적당히 현실적이라는, 그런 말씀입니다. 님의 내면에는 아주 다양한 성향이 있는데, 그것들이 서로 부딪히고 모아져서 지금의 책울님이 있는 것이죠. 저런 복잡다단한 성향들을 책울님이 정확히 파악하고 컨트롤하면 평이하게 이상적인 자아보다 배는 멋진 자아를 가진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칫, 서로 상반된 여러 성향들 때문에 혼란을 느낄 수도 있지요. 제가 볼 때 책울님은 잘 컨트롤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가끔 나 자신에 대해 숱한 의문이 제기되어 혼란스럽고 슬퍼질 때가 있다면, 큰 소리로 마음을 다잡으세요. 그게 바로 진정한 <나>이며, 그런 점이 <나의 매력>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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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아이들을 보내고 정각8시55분에 도서관으로 향했다.

책을 반납하고 또 다시 책을 고르고 9시 20분 강의를 듣기 위해 서둘렀다.

어른도 동화를 읽어야 되는 이유를 빼곡이 노트에 정리 했지만 집에 돌아오니

참 잘 들었다는 생각밖에 별다른 것이 떠오르지 않았다.

그중 떠오르는 말

"15권의 책을 내 아이만 읽을 것이 아니라 1권의 책을 15명이 읽어야 한다"

"그림에 머물러서 아이들이랑 놀아라"

"지식은 지식을 낳는다. 책에서 얻어 자연으로 나가는 것보다 자연에서 얻어

책으로 본다"

등 책을 읽어 주는 엄마의 입장에서 너무나도 깊이 새겨 들을 말이다.

강사의 말대로 요사이 우리 아이들은 책으로 사과와 딸기와 나비를 만난다고

한다. 정말 불쌍지 않는냐고.    공감한다.

그러나 밖에서 한참 뛰어놀 아이들의 공간은 없어지고 시간이 허락된 건 주말

뿐. 우리아이들의 현실은 또 그러한 것이다.

그러한 가운데 그나마  책에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우리 아이는 그나마

행복하지 않겠느냐는 나름대로 위안을 해본다.

그 속에 더 나아가서는 내 아이가 아닌 우리 아이들로 공간을 넓히면 더욱더

좋을텐데..

애구.... 오전내내 가게를 비워더니 마음조차 바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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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vie 2004-04-02 15:51   좋아요 0 | URL
너무나도 공감하는 말들이네요

다연엉가 2004-04-02 17:38   좋아요 0 | URL
공감하며 좋은 말인데 저의 실천이 잘 안됩니다.

파워 짱 2004-04-02 22:08   좋아요 0 | URL
숙씨 바쁜 와중일 텐데 언제 꼬박꼬박 일기쓰듯 글을 올려놨네요. 근데 난 들오긴 했는데 워떳케 사용해야 할지 쓰긴 쓰는데 뭐가뭔지 도움 많이 부탁해요. 똑같은 강의 들었는데 난 왜 정리가 안되쥐요...

2004-04-02 22: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다연엉가 2004-04-02 22:23   좋아요 0 | URL
아 열심히 살기 짱이네요.
우하하하 정말 반갑네요

마태우스 2004-04-03 09:31   좋아요 0 | URL
어머님이 책을 많이 읽으시니, 자녀분도 아마 훌륭하게 자랄 것 같습니다.<--책에 과도한 평가를 하고있는 저의 생각입니다.

다연엉가 2004-04-03 09:35   좋아요 0 | URL
책과는 달리 저는 무지막지한 애미로 통합니다(애고애고)
전 책을 읽더라고 고상한 말은 다 빼고 무작스런 스타일로 읽어주거든요.
우리집 아이들은 길들여져서 재미있게 듣는데. 다른 집 아이들은 거의 입을 벌리고 듣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