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가 돌아와 제일 먼저 읽어준책 이 도서관에 간 암탉이다.

"왜 돼지가 운전해요" 하길래

"지가 하고 싶어서 하겠지"

대답하고 나니 참 무식하게도 대답한다.

책을 읽어 주면서 원작은 아예 무시하고 사투리와 잡담이 너무 많이 들어간다.

전엔 내가 워낙 터프걸이고 사투리를 많이 쓰니까 그랬고

지금은 아이들이 그런것에 익숙해져 예쁘게 읽어주면

우리 엄마가 뭘 잘못 먹었냐는 듯이 쳐다본다.

서울 아줌마 처럼 예쁘게 예쁘게.....

"엄마 그냥 엄마처럼 읽어줘요"

난 안돼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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