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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 냄새나고 이 곳 저 곳 쌓여 있는 책들..........이 책의 무게만큼 냄새만큼 가슴이 아팠다.
이젠 속이 후련하다.
책을 정리하고 몇 몇 책을 제외하고는 모두 떠나 보냈다.

재어둔 욕심을 버렸다.................

폭스!!!!!!!!오래된 정원은 안 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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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여름 방학이면 아이들을 초대해서 물놀이를 간다.
작년에는  보호자를 대동해서(이파리님과 그의 동창들) 신나게 래프팅을 했었다.

올해는 방학이 끝나간다.

그리고 연락도 안 했다.

"이모 놀러 안가요" 하고 연락이 왔다. 그러나 "미안해 이모가 너무 바빠서 집에 없네" 하고 거짓말을 했다.

나의 어린시절 난 나에게 손 내미는 따뜻한 존재가 있었으면 하고 바랐다. 그 바램은 커서까지 갈망했다.  지금은 그 시절 그런 분이라고 있었으면 내가 지금  찾아 뵐텐데 하고 가끔 생각한다..
그러나 나에게 그런 따스한 존재는 없었다. 그래서 난 내가 그런 존재가 되고 싶었다.
초등학고 1학년인 아이가 성장하여 6학년이 되었지만 중학생이 되었지만 왕래를 하는 그 과정은 숱한 고민을 하게 한다. 나도 인간인지라 내 자식이 우선이고 그 다음이 남의 자식이 아니겠는가!

내 속에서 내 손을 거치지 않고 자란 아이들이 나의 생각과 다른 방향으로 커 간다.
부모없이 자라고 할머니 밑에서 자라는 아이들. 맴이 아프다.
그러나 난 역시 아니다.
그저 내 자그만한 성의로 내 자신을 만족 시킬수 밖에 없다.

내 자식에게 상처가 너무나도 크다.  그동안 이모 이모하면서 따라준 아이들에게 미안하다. 자책한다.

그러나 내 자식이 우선이다. 내가 이렇게 열심히 살고 있는 이유도 내 남자가 새벽같이 돈 벌러 나가는 이유도 내 자식의 밑거름이 되기 위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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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튀는 똥두간에서 살아 남는 방법:

첫째: 숏 커팅 시스템
          짧게 끊어서 줄줄이 떨궈뜨리는 방법이다.

둘째: 레프트 라이트 시스템
          떨궈뜨리고 국물이 튀어올라올 때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어 피하는 방법이다.

세째: 커팅 앤드 점핑 시스템
           자른 뒤 얼른 그 자리에서 뛰어올랐다 내려오는 방법이다.

마지막: 시간차 공격
               덩어리를 짜르고 난 다음에 시간을 뒀다가 오줌줄기를 깔아서 막 튀어오르는 국물을 재압하는 방법이다.............고도의 테크닉이 필요하다.

 

어디 똥두간이 없나?????????/골고루 시스템 적용을 해 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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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아침 2층의 여편네가 날 보고 이러더라....엉가는 자수성가한 사람이라고........달셋방에서 시작하여 이제 눌 자리 있고 먹고 싶은 것은 맘만 먹으면 먹지 않냐고......

68평에 사는 여편네집에 가면 들어가는 입구부터 똥두간까지 돈 칠갑을 해 놓았다. 우리집의 싸구려 커피잔과는 달리 모조리 다 황실의 커피잔 같이 고급스럽다. 이상하게 그 커피잔에 커피를 타 먹으면 일회용 커피도 그 맛을 달리한다.  똥두간에 앉으면 똥이 나올 생각도 안하고 눈만 엉뚱한 곳을 쫓고 있다.

또 다른 여편네의 집에 가면 만원 주고 내 새끼들이 낑낑 거리면서 깍는 얼음은 순식간에 소리를 내면서 10그릇도 단순에 채운다. 만원짜리 싸구려 옷인 것 같은데 30만원이 넘는 명품이라고 하고, 얼라들 민소매도 민수가 입은 3천원짜리 옷 같은데 10만원이 넘는 거란다. 지렁지렁 걸친 악세사리도 이것은 몇 백 . 저것은 몇 백...썬글라스도 요것은 뭐!!요것은 뭐!!!! 구찌. 샤넬은 물 건너 간 것이란다. 매일 태반을 먹고 얼굴 껍데기는 세번이나 벗겼다는데...................자꾸 니는 어떻게 피부를 관리하냐고 묻는다. 뭘로 관리해...헌하디 헌한 물로 관리하지........잘 하는 것은 세수밖에 없다고.........

사실 부럽다. 부모 잘 만나서 덩그러니 아파트에서 시작한 집하고 달셋방에서 시작한 집은 다르다. 거기에서 여자들이 책도 보고 교양도 쌓고 이웃도 생각하면 금상첨화이지만...........그들의 ..집안에 흔히 말하는 소설 신간 나부랭이도 없다. 아이들의 게임기는 여기저기 널리고 널렸건만 정작 눈에 띄는 책 한권이 없다. 아니 전집은 많다.

난 위로 받는다. 뭘로!!!!
돈 많은 부모도 못 두어서 재산 뜯어 먹을려고 골머리 안 아파서 좋고. 공배씨의 마누라처럼 남편을 향해 시 한자리 읊는 여유가 있어서 좋다. 그리고 공배씨처럼 빌린 장미꽃은 아니더라고 담벼락에 핀 장미 한송이 꺽어 들고 오는 남자가 있어서 좋다.

.....

저기
오늘 마지막 기차의 불빛이 보입니다.
당신의 고단한 하루를 싣고
거친 숨을 헐떡이는 막차 앞에 서면
전 한 없이 초라해지죠......                 
공배씨의 마누라가.....

 

새벽...
칼날 같은 바람을 헤치고
나의 또 다른 가슴은 일터로 나갔다.

나의 다른 가슴이 뻐져나간 이불속은
마냥.
뜨겁기만 하는데........

그의 아랫도리 바지속은 얼마나 칼 바람이 파고 들지....

미안하지만 미안하지만
오늘도 난 다시 그 이불속에 파고든다.....2003.1.10..                  남자의 마누라가

또 있다 저렇게 배깔고 코구멍 후벼 가며 한 손엔 탕수육 튀긴 것 먹으면서 만화책에 흠뻑 빠져 있는 새끼가 있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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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간을 이용해서 이러고 앉아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밤이 너무 너무 좋군요.^^^^

 

 

 

 

 

 

 

 

 

 

 
저녁 안 먹는 것은  물 건너 갔습니다. 주위에 도움되는 사람들이 하나도 없군요. 그대신 열심히 운동은 합니다.

 

 

 

 

 

 

 

 

 

 

보시다시피  아이들이 열심히 해 주고 전 숨쉬기 운동을 합니다.ㅋㅋㅋㅋ
이젠 민수를 좀 재워야겠습니다. 비가 많이 와서 밖에는 안 가기로 했습니다. (아이구 좋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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