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할아버지 - 성장이야기 (가족애, 치매) 노란돼지 창작그림책 22
정설희 글.그림 / 노란돼지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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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와 손녀의 특별하지 않으면서도 특별한 이야기다.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야기를 과장하거나 포장하지 않은 채 그렸는데, 손녀의 귀여움과 할아버지의 사랑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귀엽고 착한 아이가 할아버지를 사랑하는 방식에 가슴이 뭉클해진다. 사실적인 표정이 살아 있는 그림이 눈과 마음을 끌어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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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페포포 안단테 - 개정신판
심승현 글.그림 / 홍익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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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카툰식의 그림이지만 그림들이 참으로 깔끔하고 정성스럽게 그려져 있다. 감상적인 사랑과 행복을 얘기하는 가벼운 카툰과 달리 삶의 깊이와 넓이를 고민하는 진지한 내용이지만 무게감에 짖눌리지 않으면서 나름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고 있다. 가볍게 읽으면서도 은은하게 따뜻함이 전해진다. 그런데 삶의 깊이와 넓이를 얘기하기에는 그림은 다소 전형적이고, 내용은 너무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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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 마스다 미리 여자 만화 시리즈
마스다 미리 지음, 박정임 옮김 / 이봄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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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솔로 직장여성으로 살아가는 수짱의 모습을 아주 솔직하고 사실적으로 그린 만화다. 직장에서 말단도 아니고 높은 위치도 아닌 어정쩡한 위치에 있고, 유부남 애인을 두고 있는 솔로이고, 마음은 착하고 여리지만 현실에서는 종종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게 되는 수짱의 일상이 그려져 있다. 너무 사실적이어서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고, 일상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리면서도 절제된 대사로 핵심만을 간결하게 얘기하고 있다. 멋부리지 않은 간결한 그림도 내용과 잘 어울린다. 다 좋은데 얘기가 반복되는 듯한 느낌이고, 삶의 활력을 주기에는 조금 쳐지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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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병 이야기 - 어느 날 갑자기, 나는 전쟁 기계가 되었다
샤론 E. 맥케이 지음, 하정임 옮김, 대니얼 라프랑스 그림 / 다른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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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전으로 혼란스러운 콩고의 한 마을에서 일어났던 어린이들의 납치와 소년병으로 착취하는 과정을 고발하기 위해 만든 만화책이다. 참으로 끔찍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 지옥의 현장을 고발하고 있는데 끔찍함은 별로 느껴지지 않는다. 남 얘기 하듯이 얘기를 풀어놓다보니 제3자의 시선을 벗어나지 못하고, 영화처럼 이야기를 꾸며놨는데 그 영화 스토리도 재미가 없다. 기획의도는 진지하고 좋지만 이런 식으로 만들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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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셔넬라 Passionella
줄스 파이퍼 글.그림, 구자명 옮김 / 이숲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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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60년대 미국에서 독창적인 만화를 그렸던 줄스 파이러라는 만화가의 단편들이다. 아무렇게나 막 그린듯한 그림이지만 은근히 힘이 느껴지는 그림과 상당히 성찰적이고 철학적인 글들이 어우러져 꽤나 깊이 있는 만화를 그렸다. 1950년대에 이런 만화를 그릴 수 있다는 것은 분명히 시대를 앞선 것이기는한데, 2010년대에 이 만화를 보는 입장에서는 그리 크게 감흥이 생기지 않는다. 지나치게 내면적 성찰로 들어가버려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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