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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 가방 속의 페미니즘 - 동네 주치의의 명랑 뭉클 에세이
추혜인 지음 / 심플라이프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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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지역에서 의료협동조합을 하고 있는 의사의 이야기다.

사회적 약자에게도 좀 더 친밀하고 공정하게 다가가는 의료서비스를 위한 고민이 녹아있다.

의료가 상업적 목적이나 단순한 의술이 아니라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면서 공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말하고 있다.

그리고 의료현장에 존재하는 여러가지 차별과 배제에 대해서도 지적하고 있다.

여러가지 의미있는 얘기들이기는한데 설명하라겨는 의도가 강해서 조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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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꽃같이 돌아오면 좋겠다 - 7년간 100여 명의 치매 환자를 떠나보내며 생의 끝에서 배운 것들
고재욱 지음, 박정은 그림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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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구렁텅이 굴러떨어져서 노숙을 하던 이가 우연히 요양원에서 일하게 되면서 그곳에서 만났던 노인들의 얘기를 들려준다.

수년 동안 치매노인들을 돌보며 느끼게된 여러가지 사연들이 가슴 따뜻하게 전해진다.

인생의 마지막에서 초라하게 사그라드는 노인들에게서 전해지는 촛불과 같은 기억의 파편들을 어루만지다보면 어느새 삶의 온기가 느껴진다.

단순히 온정적인 따뜻함만이 아니라 요양시설의 현실에 대한 냉정한 진단까지 곁들여지면서 노인복지에 대한 성찰도 하게 된다.

죽음의 언저리에서 느껴지는 온기는 지금의 삶을 돌아보면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동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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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목소리
이민희 지음 / 산디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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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음악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여성뮤지션들의 얘기를 듣고 정리했다.

그들의 음악에 대한 얘기만이 아니라 여성으로서의 삶에 대한 얘기도 균형있게 풀어놓았다.

남성중심적인 사회에서 여성뮤지션으로 살아가는 삶의 무게와 고민과 희망을 차분하게 들을 수 있었다.

글쓴이도 자기 감정을 과하게 드러내지 않은 채 그들의 얘기를 쉽게 읽힐 수 있도록 잘 정리하기는 했는데

당사자의 목소리로 좀더 생생한 얘기를 들었으면 더 좋았겠다는 아쉬움은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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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티사르의 자동차 - 현대 예멘 여성의 초상화 미메시스 그래픽노블
페드로 리에라 지음, 나초 카사노바 그림, 엄지영 옮김 / 미메시스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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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히 가부장적인 사회에서 여성으로 살아가는 삶은 거의 모든 것을 남자의 처분에 맡겨야한다.

현대 예맨여성들 역시 그렇다.

그런 사회 속에 살아가면서도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저항하며 살아가는 여성의 삶을 그렸다.

우리로치면 10대의 치기어린 반항정도로 보이는 일을 이곳에서는 거의 목숨을 걸고해야 한다.

그 얘기를 무겁고 어둡지 않게 하고 있다.

이 책을 읽다보면 한국이라고 그리 많이 다른 것 같지는 않다는 걸 느끼게 된다.

이야기에 비해 그림이 조금 죽는 것 같아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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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밍아웃 스토리 - 성소수자와 그 부모들의 이야기
성소수자부모모임 지음 / 한티재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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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의 커밍아웃 경험에 대한 얘기를 당사자와 부모들이 함께 나눴다.

생가기도 못했던 엄청난 말을 듣고 놀라는 부모와 오랫동안 고민하다가 어렵게 말을 꺼내는 자식들의 얘기가 교차한다.

그 속에서 서로의 갈등이 더 커지기도 하고 해소되기도 하지만 그 과정 역시 힘겹기만 하다.

성소수자들에게 커밍아웃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대해 생생한 얘기를 들을 수 있고 그들을 받아들이는 자세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힘들고 고통스러운 얘기를 압축해서 하다보니 모범답안처럼 보이는게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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