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을 담은 집 - 서현 작은 집의 건축학개론
서현 지음 / 효형출판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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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설계해서 지어진 집들 중에 작지만 마음이 담긴 집들을 소개하고 있다. 

단순히 집의 구조만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의뢰가 들어오고 설계가 이뤄지고 실제 건축이 이뤄지는 전체 과정을 술술 풀어놓고 있다. 

집이라는 것이 기능적인 면만이 아니라 그곳에 살아가는 사람의 마음까지 담아야 한다는 철학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집도 그렇고 글도 그렇고 무심한듯 가볍게 써놓은듯하지만 곳곳에 꼼꼼함이 베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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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림트 - 빈에서 만난 황금빛 키스의 화가 클래식 클라우드 3
전원경 지음 / arte(아르테)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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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을 가장 아름답게 활용했던 화가 클림트의 삶을 그가 살았던 빈을 중심으로 찬찬히 들여다본다. 

엄청나게 변하고 있던 세상을 애써 외면하던 오스트리아에서 예술을 했던 클림트도 세상과는 떨어진채 그만의 예술세계로 집중했다. 

그렇게 탄생한 그의 작품들의 세계를 찬찬히 들여다보며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하고 있다. 

그런데 설명하려는 욕구가 강해서 그런지 중간중간 지루한 대목도 있고, 주관전 추측이 곳곳에 들어가기도 하고, 난잡한 사생활을 미화하기도 하면서 그의 삶과 예술이 객관적으로 드러나는걸 방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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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메이르 - 빛으로 가득 찬 델프트의 작은 방 클래식 클라우드 21
전원경 지음 / arte(아르테)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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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 년전에 죽었는데다가 관련된 기록이 거의 없는 인물에 대한 평전이다. 

단지 그가 남긴 몇 점의 그림들만으로 그의 삶과 영혼을 추적하고 있다. 

남아있는 그림들만 유심히 들여다보며 추론을 이어가는데 억지스럽지가 않다. 

글쓰기도 아주 깔끔해서 빈틈들을 담백하게 매워나간다. 

그림이 아주 중요한 자료인데도 그림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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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의 인문학 - 미셸 파스투로가 들려주는 색의 비하인드 스토리
미셸 파스투로 지음, 고봉만 옮김, 도미니크 시모네 대담 / 미술문화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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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이라는 게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역사 속에서 의미가 만들어진 것이다는 얘기를 하고 있다.

프랑스 중심의 이야기와 인터뷰 방식의 서술로 인해

한국의 독자들이 받아들이기에는 거북한 점도 있지만

색의 의미가 대립하고 투쟁하는 과정들에 대한 얘기는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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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이 만든 공간 - 새로운 생각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유현준 지음 / 을유문화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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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탄생과 문명의 출현에서부터 시작해서 현대건축의 흐름까지 커다란 흐름을 정리했다.

방대한 이야기를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게 끌어가면서도 맛깔스러운 재미까지 얹어준다.

동양과 서양의 건축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알려주기는 하는데

서구중심주의를 벗어나지 못한 오리엔탈리즘이 느껴진다.

근현대의 대표적 건축가들의 특징을 집약하기 위해 인류학적 증거들이 짜맞춰진 느낌도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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