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꿈꾸는 유령 방과후강사 이야기
김경희 지음 / 호밀밭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학교에 존재하는 무수한 비정규직 중 특수한 형태로 일하는 방과후강사들의 현실을 이야기 하고 있다. 

그들이 학교에서 어떤 열정으로 아이들과 교감하고 있으며, 그들이 처한 현실은 어떠한지를 생생한 경험으로 얘기한다. 

할 말이 넘치겠지만 간결하면서도 조리있게 핵심을 추려서 얘기하고 있어서 귀에 쏙쏙 들어온다. 

학교에서 당하는 차별대우와 부조리한 현실에 울분이 쌓여있는데도 다른 사람들이 다칠까봐 조심스럽게 얘기하는 모습도 마음에 와 닿는다. 

다만 너무 전형적인 모습으로 노동조합과 노동자들을 그리려고 하는 것 같아서 아쉬움으로 남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뭐든 다 배달합니다
김하영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쿠팡, 배민, 카카오로 대표되는 플랫폼노동의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드러냈다. 

인공지능과 스마트폰이 결합해서 이뤄지는 노동현장은 인간을 철저하게 종속시키고 개별로 분리하고 최대한 착취한다. 

그 노동현장에서 공유경제니 혁신성장이니 하는 건 다 빗좋은 개살구일뿐임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현장의 모습과 함께 플랫폼노동이 한국사회에서 진화하는 양상도 같이 살펴보면서 경제생태계의 변화도 들여다본다. 

나무와 숲을 찬찬하게 들여다보고 그려내는 노력이 돋보이기는 하지만 깊이 있는 성찰로 나아가기에는 아쉬움이 남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배달의민족은 배달하지 않는다 - 라이더가 말하는 한국형 플랫폼 노동
박정훈 지음 / 빨간소금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배달의 민족으로 대변되는 플랫폼이 현실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그 작동방식을 시장의 움직임이라는 관점이 아니라 현장노동자의 입장에서 절절하게 얘기하고 있다.

우리가 편하게 이용하는 배달앱이 현장에서는 어떻게 감시와 착취의 순단으로 활용되고 있는지 알게 됐다.

첨단 IT기술과 봉건적 노동착취가 결함된 새로우면서 낡은 세상이 펼쳐진다.

생생한 현장의 모습들을 볼 수 있어서 현실을 제대로 들여다볼 수 있었다.

후반으로 갈수록 정책적 접근으로 흘러서 관계자들이 아니면 조금 와닿지는 않는 내용이 되기는 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실명의 이유 - 휴대폰 만들다 눈먼 청년들 이야기
선대식 지음 / 북콤마 / 2018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스마트폰의 부품을 만드는 하청업체에 불법파견으로 가서 일하던 노동자들이 갑자기 쓰러져서 시력을 잃었다.

이유는 인체에 치명적인 메탄올을 어떤 보호장비없이 사용하며 일을 했기 때문이다.

그들의 문제가 사회문제로 떠오르자 녿오부와 검찰은 발빠르게 움직였지만 거기까지였다.

가해자들은 솜방망이 처벌로 끝났고, 국가기관은 한 것 다했다는 태도로 물러서 있다.

 

이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글쓴이 자신의 생생한 현장경험과 함께 기록했다.

이 사회 밑바닥노동의 현실과 산재노동자들의 삶에 대해 생생하면서도 조심스럽게 정리했다.

발로 뛰며 기록한 글의 힘이 느껴지기는 하는데, 기자라는 위치를 벗어나지 않은 글이어서 가슴으로 전해지는데는 한계가 느껴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종이배를 접는 시간 - 한진중공업 3년의 기록
허소희 외 지음 / 삶창(삶이보이는창) / 201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정리해고에 맞서 목숨 건 투쟁을 벌였고, 희망버스라는 새로운 형태의 대중투쟁을 벌여 정리해고를 철회시켜내지만, 복수노조에 의해 현장이 무너지며 다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한진중공업 노동자들의 치열한 투쟁의 기록이다. 절망에서 희망을 만들어내고, 다시 절망을 맛봐야 했던 그 기록이 눈물겹다. 기록이 조금 앙상하고, 투쟁의 흐름에 치중하다보니 삶의 역동성이 느껴지지 않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