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의 안타까움성
디미트리 베르휠스트 지음, 배수아 옮김 / 열린책들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벨기에의 한 빈민가에서 살았던 작가의 경험이 생생하게 담겨 있는 소설이다. 빈곤과 차별 속에 살아가면서도 주눅들지 않고 살아가는 모습 속에 활력이 넘친다. 좌파이데올로기가 지배하는 그곳이지만 마초적이고 자기 파괴적인 폭력적인 삶은 변하지 않는다. 매우 생생한 표현들과 긍정적 삶의 방식들이 유쾌하기는 하지만, 그 삶을 탈출한 작가의 시선이 묘하게 일그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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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버스 2014-06-17 17: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D. 베르휠스트의 소설 <사물의 안타까움성>을 원작으로 한 연극이 공연되어 정보 공유합니다. 소설을 읽으신 분들께는 더욱 흥미로운 연극이 될 것 같아 댓글 남겨요. 공연 정보는 인터파크에서 '사물의 안타까움성'을 검색하시면 됩니다.

연극 <사물의 안타까움성>
2014.07.10-2014.07.20 아르코 소극장
전석 2만원
예매 바로가기 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4006227#Tab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