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이야기 - 신들과 전쟁, 기사들의 시대
안인희 지음 / 지식서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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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를 기반으로한 중세유럽의 세력들이 지중해를 중심으로 각축을 벌이는 과정을 아주 다이나믹하게 설명하고 있다. 

모르는 지명과 인물들이 현란하게 등장해서 어려울 수 있는 유럽 역사를 큰 흐름을 중심으로 알기 쉽게 잘 풀어썼다. 

속성학원 강사처럼 요점을 잘 정리하기는 했는데 문화에 대한 설명에서부터 초점이 흐트러져서 다이네믹함이 후반에서 줄어들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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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떠나며 - 1945년 패전을 맞은 일본인들의 최후
이연식 지음 / 역사비평사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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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패전소식을 접하고 혼란에 휩싸인 조선 거주 일본인들이 일본으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어떤 험로를 겪어야 했는지 살펴보고 있다. 

갑자기 나락으로 떨어진 그들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대처해나가는 모습은 삶과 역사의 아이러니와 이중성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그 모습들을 민족적 감정에서 벗아나 차분하게 역사적 맥락에서 사실적으로 고찰하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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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0년, 열하로 간 정조의 사신들 - 대청 외교와 『열하일기』에 얽힌 숨겨진 이야기 서가명강 시리즈 16
구범진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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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황제의 70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파견된 사신단의 행적을 찬찬히 들여다보면서 조선과 청의 외교관계가 변하는 지점을 읽어내고 있다. 

유명한 '열하일기'만이 아니라 조선왕조의 여러 기록과 중국의 사료들까지 비교하면서 팩트를 확인하고 있다. 

대중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설명하고 얘기를 이어가는 어조도 차분해서 읽는데 부담이 없지만 다 읽고나면 별거아닌 내용을 장황하게 설명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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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 너머의 한국 고대사 - 왜곡과 날조로 뒤엉킨 사이비역사학의 욕망을 파헤치다
젊은역사학자모임 지음 / 서해문집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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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선에서부터 삼국시대까지의 고대사는 부족한 사료의 틈을 상상력을 매운다.

그 상상력 속에는 중국과 일본에 대한 피해의식으로 굴절된 민족주의가 작용하곤한다.

그렇게 굴절된 한국고대사를 객관적으로 접근해서 바라보려는 노력의 산물이다.

논쟁적인 글들이지만 차분하게 학작적 대응을 하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사이비 민족주의를 걷어내려는 노력이 빛나지만 민족주의에 대한 근본적 비판으로 나아가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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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멋진 신세계 - 반복되는 억압에서 조선이 찾아 헤맨 유토피아 연대 역사서당 1
김양식 외 지음 / 서해문집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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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도로 어지러웠던 조선후기 사회에서 민중을 규합해서 새로운 세상을 만들고자 했던 혁명적 움직임들을 한 자리에 모아놓았다.

활빈당, 천주교, 동학, 정감록, 미륵사상, 다산 정약용까지 골고루 자리를 해서 그들의 사상과 실천에 대해 깔끔하게 정리해놓았다.

혼란스러운 사회에서 민중의 지지를 받고 실천으로가지 나아갔던 사상들의 괘적을 통해 새로운 운동의 동력을 되새기고자 했다.

대중강좌를 정리한 것이라서 쉽게 쓰였다고는 하지만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것은 아니고, 그나마 머리에 들어온다고 해도 가슴으로 전해지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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