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촌의 채식주의자 - 휘뚜루마뚜루 자유롭게 산다는 것
전범선 지음 / 한겨레출판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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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엘리트코스로 교육을 받으며 출세의 길로 접어들 수 있던 이가 

자신의 기득권을 하나씩 내려놓으면서 

음악인, 독립서점 주인, 비건활동가로 자리매김해나가는 과정을 얘기한다. 

엘리트교육의 한 측면을 생생하게 볼 수 있으면서 

대안적 삶에 대한 또다른 측면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그 삶의 여정이 재미있기는한데 후반으로 갈수록 자신의 주장을 설파하는데로 흘러버려서 조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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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결이 바람 될 때 - 서른여섯 젊은 의사의 마지막 순간
폴 칼라니티 지음, 이종인 옮김 / 흐름출판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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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여섯의 나이에 말기암으로 죽음을 앞두고 있던 의사의 자기기록이다. 

의사로서 죽음을 앞둔 환자들을 대해왔던 과정과 환자로서 죽음을 앞두고 주변인들을 대해왔던 과정을 정리했다. 

그렇게 두려움 속에서 죽음을 정면으로 바라보면서 삶과 사랑에 대한 얘기를 써나갔다. 

오만가지 상념이 휘젖고다니는 상황에서 치열하게 써나간 글이지만 막상 그 글은 차분하고 담담하다. 

그래서 더 울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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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병 - 인생은 내 맘대로 안 됐지만 투병은 내 맘대로
윤지회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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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4기 판정을 받은 후 힘겨운 함암치료 과정을 풀어놓은 책이다.

두 돌이 지난 어린아이의 엄마가 그 힘겨운 과정을 버텨나가는 얘기가 덤덤하게 그려져있다.

덤덤하게 그리려고 노력한 흔적이 생생하게 살아있어서 더 애잔해진다.

그렇게 조금씩 희망을 쌓아가려는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끝까지 읽어갔는데 결론은 헤피앤딩이 아니었다.

그래서 더 애잔해지지만 역으로 그렇기 때문에 그 노력이 더 힘을 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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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 - 독보적 유튜버 박막례와 천재 PD 손녀 김유라의 말도 안 되게 뒤집힌 신나는 인생!
박막례.김유라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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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리 복도없이 살아오던 할머니가 칠십을 넘겨서 갑자기 스타가 됐다.

유투버스타로 떠오른 박막례와 그의 손녀 김유라의 유트브성공담이다.

유트브를 보는듯 찰진 입말과 간결한 대사, 요소요소 들어간 사진들이 재미있었다.

이렇게도 인생이 역전될수 있구나 하며 가볍게 읽는 책이지만

살아온 삶의 연륜이 별로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성공담만 넘쳐나고

인기에 힘입어 기획으로 만들어낸 책이어서 다 읽고나면 그냥 지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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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의 기분 - 책 만들고 글 쓰는 일의 피 땀 눈물에 관하여
김먼지 지음, 이사림 그림 / 제철소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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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편집일을 하는 이가 자신의 경험을 새생하게 적어놓았다.

처음에는 흔한 직장생활 에세이려니 생각했다.

계속 읽다보니 출판사에서 일어나는 숨겨진 일들이 까발려져서 재미있었다.

더 읽다보니 일에 치이고 무력감에 휩싸이는 일 속에서 버티는 삶이 안쓰러웠다.

좀 더 읽다보니 그런 속에서도 자신의 삶을 살아가려는 노력이 보기 좋았다.

다 읽고났더니 나에게 긍정의 에너지가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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