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 우리 삶의 노래"라는 책...

저도 출간 펀드에 참가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요즘 이 책 읽고 있는 중입니다.

( 다 읽고 나면 리뷰할 예정입니다.)


오늘도 마감하는 시간.

김광석의 노래 한 곡 듣죠.


제가 술 마시고 친구와 노래방가면

거의 18번 처럼 부르는 곡이기도 합니다.


"사랑했지만~"


이 곡은 외국 가수들에게도 많이 번안되어서 불려졌어요.

비록 김광석 목소리가 아니지만 

그들 나름대로 노래를 해석한 느낌도 좋더군요.


명곡은 영어로 번안되어도 역시 명곡이네요.

영어로 부르는 노래 들어 보시구요.


좋은 꿈 꾸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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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서 2016-10-04 23:2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김광석 노래는 들을수록 좋더군요. 안타깝게도 너무 일찍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yureka01 2016-10-04 23:34   좋아요 2 | URL
아직 살아 계셨더라면 또 얼마나 좋은 노래를 들려 주었을지요.....

줄리엣지 2016-10-04 23:4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는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이 가슴에 와닿아요~ 류근시인의 노랫말이기도 하구요~~즐감합니다^^

yureka01 2016-10-04 23:58   좋아요 2 | URL
오옷,,기억하시는군요..네 맞습니다,^^.문장 하나가 노래로 울립니다..

yamoo 2016-10-05 01: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김광석의 노래, 좋지요^^
김광석에 대한 책도 나왔나 보네요..

전 요즘 윤시내 노래에 버닝하고 있는 중입니다.^^;;

오, 번안된 외국 노래도 좋네요!

yureka01 2016-10-05 08:50   좋아요 0 | URL
통키타 낭만가객..
나이들어갈수록 노래가 더 다가오는듯한 ^^.

겨울호랑이 2016-10-05 04:0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유레카님 좋은 음악 감사합니다^^:

yureka01 2016-10-05 08:50   좋아요 2 | URL
저도 책보니 노래가 자동 나오더라구요^.^

transient-guest 2016-10-05 05:4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김광석 좋죠. 전 오히려 20대 때 더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막연하게 다가올 30대를 기다리면서...근데 그야말로 휙! 지나가고 40대가 되었네요. 지금도 기타로 즐겨 치고 부르는 가수입니다.

yureka01 2016-10-05 08:51   좋아요 1 | URL
나이들면 노래의 느낌이 더 진해지는 기분입니다.^^.

책읽는나무 2016-10-05 08:5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노래방 가서 이문세나 김광석 노래 부르면 딱 40대 아재라고 조카들이 그러더라구요!!^^

그러거나 말거나 김광석 노래는 지네들이 들어도 훅~반할터인데 말이죠^^
울집 아들은 음악 다운받아 듣는 걸 살짝 들어보면 딱 40대들이 20대때 들었던 노래를 듣고 있더군요!좋은 현상이에요
명곡들이 많으니까요^^
저는 `사랑했지만`이랑 `너무 아픈 사랑은~`두 곡을 참 좋아하는데 작년 김광석 거리를 갔을때 공연장에서 관객을 불러내서 노래를 시키더라구요
그때 어떤 평범한 중년 남성이 아이와 아내를 위해 `기다려줘`를 부르던데 어설픈 떨림의 곡이 진솔하게 다가와 그후부터 이곡을 세 번째로 넣고 있어요^^

yureka01 2016-10-05 09:15   좋아요 2 | URL
^^. 맞습니다..청년이 아재가 되어 가면 젊을 때 한창 들었던 곡이 여전히 듣고 부르죠.

그런데 그 노래가 더 진해지더군요..

나이탓이겠죠..

그때는 몰랐던..그런데 살아보니.아 그게 이거였구나라는
그런 느낌말입니다..ㅎㅎㅎㅎ

책읽는나무 2016-10-05 09:25   좋아요 1 | URL
맞아요
그땐 그냥 그렇구나!
했었던 것들을 30대도 아닌 40대가 되니 어렴풋이나마 느껴지게 되어 요즘 가끔씩 40대 아재가 된 것에 감사할때가 있어요

그리고
아재는 될지언정 꼰대는 되지말자!! 좌우명까지^^

아재님!!
좋은하루 되시길요^^

yureka01 2016-10-05 09:28   좋아요 2 | URL
ㅎㅎ 감사합니다.
요즘 아재들이 아슬아슬해서 말이죠.
오죽 했으면 어설픈 개그 날리며 시대에 끼어 들어 뒤쳐지지 않겠다는 의지가 보여서 짠합니다....

태풍인지 비가 많이 오는 날씨지만 하루도 온유하시길 바랍니다^^.

stella.K 2016-10-05 10:4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헉, 오늘 왜 이러시나요 들...
야무님은 `열애`를 유레카님은 김광석을...!
근데 노래는 원곡이 훨씬 느낌이 좋은 것 같습니다.
김광석이 좀 외롭게 부르잖아요.
이 노래는 좀 밝은 느낌이 드네요.

yureka01 2016-10-05 10:50   좋아요 1 | URL
네 맞습니다..번안곡의 곡해석은 원곡하고는 다를 수밖에요..
노래에 깔려있는 정서를 다 이해하기란 어렵잖아요 ㅎㅎㅎ
애닮음.애절함.쓸쓸함..이렇게 복합적인 느낌을 표현하기란 불가능할지도요..
그래서 번안되면 곡은 전혀 다르게 해석되고
번안곡 그 자체가 같은 뉘앙스 일수 없기도 하거든요..ㅎㅎㅎㅎ

2016-10-05 11: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0-05 11: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0-05 11: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0-05 12: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그장소] 2016-10-05 11: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가사가 전부 그냥 시˝죠.. 못마셔도 소줏잔 들어 줘야하는 노래임은 말할 것도없고요!^^

yureka01 2016-10-05 11:29   좋아요 1 | URL
네 맞습니다.가사가 전부 시^^..

2016-10-06 09: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yureka01 2016-10-06 09:58   좋아요 0 | URL
아이공!~~~양철나무꾼님..

소소한거잖아요.나누어서 좋아해 주시니 오히려 제가 고맙거든요..

감사! 감사!~~^^..

2016-10-06 13: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0-06 13: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아직 이 책은 읽어 보지 않았다. 물론 이 책은 내가 읽어 보려고 구입하려는 것이 아니라 와이프에게 전해 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며칠 뒤에 생일이기도 해서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담은 내용이니 꼭 한번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어서이다. 책 소개 안내글에 보니 어떤 내용인지를 얼추 떠오른다. 와이프가 다 읽고 나면 나도 읽을 작정이다.

백화점(대형 마트, 일반 판매점 등은 통칭해서 백화점이라 하자.)에 종사하는 여성 판매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렇게 한번 물어보자. 물건을 사는 고객의 입장에서가 아니라 일반적으로 백화점에서 일하는 여성들의 얼굴을 본 적이 있는가? 특히 밤늦은 시간에 보이는 얼굴들의 표정들. 그 표정에 써진 얼굴의 언어들. 아니면 늦은 시간 야간에 음식점에서 서빙하고 음식을 나르는 사람들의 얼굴을 본 적이 있는가? 그 표정에서 읽히는 것은 가짜의 도식화되고 훈련된 가면의 미소를 못 느끼겠는가? 그렇다. 그들의 하루는 피로함이다. 법규에는 50분 일하고 10분간 쉬는 걸로 의무가 되었지만 이것이 실체적으로 지켜질 것이라고는 전혀 본 적이 없다. 출근하자마자 퇴근시간까지 잠시라도 엉덩이를 의자에 몸을 의탁할 수가 없다. 감시자는 온통 두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고 고객의 클레임이 걸리면 판매직원들은 그 질타를 고스란히 다 받는다. 결국 반나절을 내내 서서 일할 때, 그 피로감은 상상 이상이다. 이걸 하루 이틀도 아니고 몇 년간 계속한다는 것은 정말,,,

또한 실제로 밤늦게 퇴근해서 집에 오는 와이프의 다리를 자주 주무른다. 다리의 혈액순환이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서 어떻게 버틴 시간들인지. 가끔은 내가 쥐구멍을 찾는다. 당연하게도 혼자 벌어서 먹여 살릴 능력이 안되니 와이프를 고생길로 내몰았던 자책감은 늘 마음이 무거울 수밖에 없다. 결국 나 만나서 부족한 능력을 메꿔주는 와이프에게 내가 해줄 수 있는 일은 상당히 제한적이고 앞으로 어떻게 하며 이 미안함을 갚아 나가야 할지 눈앞이 캄캄하다. 이번 생일 선물에는 꼭 다리 마사지 기계를 하나 사줘야 할듯하다. 와이프는 현재 대형 매장의 의류 코너 매니저로 있다. 사회생활 시작을 백화점부터 했으니 서서 일한 지 벌써 20년도 넘었다. 경력이 그런 판매직이다 보니 늘 판매 직종으로 만 갈 수밖에 없었고 평생을 이런 일에 종사했다. 그 직종의 애환과 비련함. 그리고 별별 에피소트들. 슬픔과 분노가 치미는 이야기들은 수도 없이 들었다. 그들의 직업적인 생리와 현실, 그 속성 등을 비교적 상세히 알고 있기도 하다.

나는 "고객이 왕이다"라는 소리를 상당히 듣기 싫어한다. 요즘 심심잖게 들리는 갑질 고객, 진상 고객, 블랙리스트가 들리는 이유들이다. 돈의 힘이란 것이 무엇이길래 사람을 굴종시키고 굴복시키고 감정의 노동을 황폐화시키는 것일까? 일전에 모 항공사의 땅콩 스캔들로 시끄러웠던 적이 있다. 대기업 따님의 고귀한 귀족적 자태에 누가 되었던 무지하고 막지한 비슷한 일들이 전국의 백화점에서는 거의 일상이다. 우리들은 가급적 주는 돈보다 이상의 것을 요구한다. 매입자와 판매자가 돈이란 매게로 주종 관계를 형성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돈 주는 사람이 왕이면 돈 받는 사람은 신하라고 되라는 소리인데 신하가 왠 말인가. 그들은 신하가 아니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업인이라는 엄혹한 판단을 하려 들지 않는다. 이제는 가해자와 피해자가 구분되지 않는다. 또한 문제는 이렇게 갑질을 당하는 을의 여성들이 다시 자신이 돈을 주는 고객이 되었을 때도 똑같이 고객이 왕이라는 식의 비상식적인 갑질하는 사태는 우리는 우리 모두를 참혹하게 만든다. 시어머니에게 지지리도 고생했던 며느리가 다시 시어머니가 되면 어떻게 똑같이 새로운 며느리에게 보상을 받으려는 짓이다. 이는 군대에서도 비슷하다. 꼴통 고참에게 이등병이 시달렸지만 이 시달린 이등병이 다시 고참이 되면 똑같아지는 원리이다.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어떻게 하면 끊어낼 수 있을까? 왜 우리는 돈으로 사고팔아도 공정하지 않으려 드는 것일까?

 

게다가 이제는 상식? 이 허물어졌다. 상식적으로도 판매한 상품은 일주일이나 이 주일까지 반품이 법적으로 가능하다지만 일부 고객은 한 달이 지나고 일 년이 지나고도 반품을 가지고 온다. 더욱이 필요에 따라 실컷 입고 나서 온갖 사유를 붙여서 클레임을 걸어 반품하러 온다. 그런 반품은 법적으로도 안되더라도 백화점은 분란이 싫어서 다 받아 준다. 문제는 반품된 제품은 재판매가 불가능하다면 결국 이 반품의 금액을 판매사원이 잘못 판매한 결과로 인해서 떠안게 될 때이다. 상식과 교양과 합리는 이제 점점 사라지고 없어지려 한다. 어떻게 일 년이나 입다가 반품을 하겠다는 심리는 대체 무엇일까? 예를 들어 여름철 한때 수박 한 통 사가지고 가서 반이나 파먹고 나서 맛없는 수박이라고 반 통을 들고 온다. 화장품도 반이나 사용하고 나서 트러블 일어난다고 들고 온다. 한두 번 바르고 나서 트러블 일어날 때 즉시 반품이 기본이지만, 이게 반이나 쓰고서 반품하려 드니, 아니라도 너무 아닌 경우가 많다. 이것도 너무나 악용되는 사례가 비일비재한다는 점이다. 아 이 무슨 지랄 맞은 짓들일까. 이런 일이 일상적으로 일어난다. 여기에서 기업의 논리는 절대 손해 보려 들지 않을 것이고 고객은 고객대로 주장한다. 기업과 고객 이 사이에 판매직 사람이 있다. 사람이 과연 어떻게 일을 할 수 있을까 물어야 하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이제라도 우리 사회가 이런 주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에 놓여 있다.

이제 자본주의 사회에는 적군도 없고 아군도 없다. 우리의 일상에서 벌어지는 적과 아군은 불분명하고 불확실하다. 가치에 따른 피아가 구분되는 것이 아니라 철저히 이익과 손해에 따라서 규정되도록 만들어진 시스템이다. 명분 때문에 자신의 목숨을 걸고 싸우면 바보가 된다. 따라서  경우에 따라서 파는 사람이냐 사는 사람이냐라는 돈이라는 지폐 경제 자본이 그 역할의 중심 논리에 서서 놀아난다. 이런 시스템으로 사회가 구축됐고 돌아가는, 절대적인 구조화가 되어 버렸다. 이 강고한 구조 속에서 양심은 무엇이고 공정의 가치는 어떻게 유지되어 갈 수 있을 것인가? 조금 손해 보거나 자신의 이익에 위배되더라도 감수할 수 있는 용기는 이제 없다. 조금만 기분 상하면 바로 따귀를 날리는 무감각의 시대가 된 것은 아닐까?

자, 우리 또 고민을 해야만 한다. 다 함께 삶을 사는 이 가치의 기준에 따라 완고하고 강건하게 버티는 야만의 자본으로부터 인간성이 다시 제자리로 올수 있도록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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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이소오 2016-10-04 12:4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백화점 매장 일하시는분들, 손님이 있건 없건 서 계시는거보면 참 마음이 복잡해져요. 안 쓰럽기도하고 답답하기두 하고 화가 나기도. 대한민국은 참 어쩌다 이지경이 된걸까요 ㅠㅠ

yureka01 2016-10-04 12:59   좋아요 1 | URL
자본주의에 돈벌이에 매몰되어 가는 한국입니다..
양심과 가치...의미와 윤리. 공동체적인 삶. 고운 마음씨..
점점 보는게 어려워지거든요...

2016-10-04 12: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0-04 12: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0-04 19: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0-04 20: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0-05 11: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0-05 12: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stella.K 2016-10-04 13:0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는 한 시간만 서 있어고 다리에 무리가 가는데
그렇게 거의 하루종일 서서 일하시는 분들 보면 존경스러울 정도예요.
이 문제가 좀 해결이 되야할 텐데...
학교 선생님도 45, 50분 수업하고 10분 쉬지 않습니까?ㅉ

yureka01 2016-10-04 13:12   좋아요 3 | URL
근로기준법에도 서서 일하는직종은 50분에 10분 앉을 수 있게 했죠.
마트에 계산대에도 의자를 배치 했는데.
실제적으로 이게 다 형식적이라는 거죠.

고객을 상대하는 직종에서 앉아서 일하면
건방지다는 인식이 있거든요.

어디 감히.앉아서 계산하냐고....

고객이 자신의 기분에 맞춰져서 일하는 사람을
대하는 실질적인 문제때문일겁니다.
상대방 입장은 전혀 고려의 대상이 되지 않거든요.


그래서 피해자와 가해자가 불분명하게 경우에 따라서 달라지는 이유겠지요...

누군가 그들을 한번이라도 생각해는 많은 사람이 생길수록
앉을 수 있는 가능성이 훨씬 높아지겠지요..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남들 편한거 눈뜨곤 못보는 사람 많으니 당분간은 불가능할 겁니다.

stella.K 2016-10-04 13:20   좋아요 3 | URL
그렇군요. 그게 다 인식의 문젠데 말입니다.
엣날에 조그만 구멍가게, 동네수퍼 다 앉았다
손님 맞고 그랬지 어디 서서 손님 맞았습니까?
그래도 뭐라는 사람 없었는데 말입니다.

전 백화점 영혼없는 인사 보다 앉아 있더라도 인간적인
손님맞이가 더 좋을 것 같은데 손님 보단 백화점 고용주들의
인식이 더 문제는 아닐까 싶기도 해요.

yureka01 2016-10-04 16:30   좋아요 3 | URL
아무래도 점점 많은 분들이 인식이 배려과 공감이 커질수록,
편하게 근무할 수 있고..
근무자들이 편할때 서비스는 올라가는 선순환 구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고..이야기 들어보면 정말 진상이 너무너무 많다고 하더군요.
하루에 한두명은 꼭 있다고 ...

마르케스 찾기 2016-10-04 13:3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이해를 못 하겠어요,,, 아니 왜 백화점이든 마트 계산하시는 분들이든, 앉을 의자가 제대로 없는지,,, 손님용은 그렇게 많이 비치해 놓고서 말입니다. 앉아있다가 손님 응대하면 안된다는 건 대체 누구의 생각인지..... 내가 먼저 행복하고 기뻐야 타인도 기쁘게 대하는 건데.... 고얀,,

yureka01 2016-10-04 16:32   좋아요 2 | URL
어떤 손님들이라도 판매자들에게 의자를 주리고 회사에 민원 넣는 경우가 단 한번도 없었죠.
자신이 이익에 관련없는 것들에 대해서는 대부분 무신경한 것이 대부분일 거예요..

마르케스 찾기 2016-10-05 00:47   좋아요 3 | URL
에휴,,,
아! 저희 몇은 빼 주셔요ㅋㅋ
마트 종사자 분들의 애환을 다룬 글을 보자마자 학생들까지 설득해서, 홈플, 이마트, 롯데마트에 의자 넣길 강력히 항의 했거든요. 학생들 힘까지 빌어서 인지,,, 얼마 안가서 부산일대 마트에서 의자들이 보여서 좋아라 했는 데,,, 실제로 앉으시는 분들을 못 봐서ㅠ 안타깝다,, 얘기도 나눴죠. 의자도 쬐그마한 동글이 의자ㅠ
˝사소하지 않다˝는 말을 모토로 사소한 일(정류소 금연, 길거리 흡연, 계곡의 평상, 바닷가 바가지 요금, 등산객 소음, 도서관 책 깨끗이 보기 운동,,,,,)을 소소하게 벌입니다.

2016-10-05 00: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르케스 찾기 2016-10-05 00:58   좋아요 3 | URL
진상, 진상, 몹쓸 진상들,,,
유레카님과 같으신 분들이 계셔서, 이렇게 끝없이 알리시면,, 언젠간 바뀌겠죠..

yureka01 2016-10-05 10:20   좋아요 1 | URL
제발 그렇게 되었으믄 좋겠습니다...아 너무 열악한 현실에서 사는 분들이 줄어들기를!~~~

cyrus 2016-10-04 18:2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회사 사장님들이 싫어하는 책. 사장님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지만, 지금 현실을 생각하면 그런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yureka01 2016-10-04 20:33   좋아요 1 | URL
그러게요,..사람을 보면 좋으련만..오로지 돈만 처다보니까요..볼리가 없을것입니다.

2016-10-04 19: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yureka01 2016-10-04 20:34   좋아요 1 | URL
없는 사람에게 갑질하는 사람이 또 누군가에게 갑질 당하거든요.
이무슨 악순환인지 말이죠.

강옥 2016-10-04 20:3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20년이나 서서 일했다고예???
다리가 아니, 허리가 무사하신지?
요즘은 전업주부가 거의 없어요. 같이 벌지 않으면 힘드니까.
혼자 벌어도 잘 살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하는데 거 참.... ㅠ.ㅠ

yureka01 2016-10-04 20:36   좋아요 2 | URL
네...와이프에게는 늘 죄스러움과 미안함이 ,,,

다 내가 못난 탓이라는 생각이 많습니다.

사람 잘못 만난 와이프니 불쌍한 생각이 들어요..에휴...

북프리쿠키 2016-10-04 21:3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고객은 왕이다˝라는 말~
개 풀 뜯는 소리 맞습니다.
그런 천민자본주의 구호들은
제발 사라져야 되구요.

지금 시대는
오히려 소비자들의
cs교육이 필수인
시대라고 봅니다.

갑작스레
완장찬 놈이
젤 악질이듯이

갑질하는
인간들 대부분이
소양도 갖추기전에
돈맛을 알아
돈~돈~돈 하는
부류이지요

유레카님께서
아내분의 고충을
진심으로
이해하시고
아껴주는 모습이
참 따뜻해요~

부부란 게
어찌보면
아프고 힘든 인생사
보다듬기 위해
만난 인연이 아니겠어요~

서서 일하시고
식사한번
맘편히 못하시는
형수님께
화이팅!!한번
날립니다.

좋은 밤 되세요!!










yureka01 2016-10-09 08:18   좋아요 1 | URL
이젠 돈이 완장이 되었어요..
계급이고 직급이고 가치고 모든게
지폐자본에 매몰되어 버리고 인간성도 늪에 빠졌나 봅니다.

네 와이프에게 평생 빚갚고 살려면
거의 부모님 급으로 모시고 살아야할듯 합니다.ㄷㄷㄷ

좋은 밤되시길 ^^..감사합니다.



transient-guest 2016-10-05 05:4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도 예전에 백화점 옷가게에서 PT로 한 일년 정도 일한 적이 있어요. 그때 일 끝내고, 특히 정리하는 조에 포함된 날은 매장 닫고 한 시간을 더 일했거든요. 그러고 나오면 딱 한 5분 정도 자동차 이동거리 정도 오면 온몸에서 썰물처럼 힘이 쫘악 빠져나가는 경험을 했죠. 근데 그땐 팔팔한 20대 초반이라서 그러고 집에 가서 뛰고 운동도 하고 그랬네요. 백화점에서 일하는 건 정말 힘든데, 그것도 한국이라면, 국민 90%가 위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주변으로 마구 뿌리고 다니는 지금이라면 정말 힘드시겠어요. 그래서 이민오는 분들이 더 늘어나나 봐요...

yureka01 2016-10-05 08:53   좋아요 2 | URL
백화점이라는 화려한 공간의 비애직업이랄까요..
상식적이 되지 못한 공간이 아니라야 하는데 말이니다.
근무조건이 너무 열악하죠..
감정노동써비스 직종이 아마 다 그럴 거 같아서요..

곰곰생각하는발 2016-10-05 09:1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유레카 님 같은 분이 100명만 있어도 한국 사회가 조금 더 달라지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손님은왕이다, 요거 이건희가 퍼트린 거잖습니까..

yureka01 2016-10-05 09:26   좋아요 1 | URL
이거니의 업적은 돈의 야만 사회를 만드는데 아주 큰영향을 남겼죠.
이 땅의 행복지수를 최저로 떨어트리게 만들었거든요.

낭만인생 2016-10-05 19:5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눈물 납니다. 살기가 이리 팍팍해서리...

yureka01 2016-10-09 08:19   좋아요 1 | URL
돈벌이가 최소화가 되어도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안그러면 짜 돈벌기만 하다가 죽는건가 싶어서요.
 








육식의 제국(티머시 페키릿 지음, 이지훈 옮김 -이하 "제국"이라 지칭함), 육식의 종말.(제레미 리프킨 지음 신현승 옮김-이하 "종말"이라 지칭함)이라는 책 두 권을 공교롭게도 거의 비슷한 시기에 구입하였다. 굳이 이 책을 구입하게 된 배경은 자주는 아니지만 나 스스로가 그동안의 아무 생각 없던 육식에 대한 자기 반성이었다. 음주에 항상 고기가 뒤따라 먹고서 몸이 나이가 들어 감으로써 망가지는 속도에 육식이 이에 가속도를 붙게 한 셈이었으니까. 맛을 찾다가 몸이 맛탱이 가출하는 사태를 수습하기 위한 일환의 생각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이다.


제국이라는 책은 저자가 실제 소 도축장에서 6개월간 근무하면서 도축의 전반에 대한 과정을 설명하고 도축에 대하여 우리가 보지 못하고, 보려 들지 않은 이야기들이다. 살이 잘려 나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르포 형식으로 나타냈고, 종말이라는 책은 육식에 대한 전반적인 고찰과 육식이 퍼진 자본주의 시대에 면밀한 과정과 의미를 추적하여 집대성하였다. 두 책에 담긴 내용은 성격이 전혀 다르지만 공통점이라면 인간의 육식, 특히 소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었다. 특히 오늘날 공장식 고기 생산 시스템에 대한 반성을 역시 이 두 책이 담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이 책을 통하여 나 개인적인 반성과 성찰, 그리고 사회적인 육식 문화에 대한 생산과 소비, 그리고 육식의 역사성을 뒤집어 봄으로써 인간이 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환경에 초점을 맞춘다. 오늘날 과도한 육식은 온갖 질병을 야기되는 고통과 불편을 초래한다. 더불어서 소들도 편하게 죽음을 맞이할 수 있는 인간성의 도리를 짚어 보자는 의도였다.


사람은 끊임없이 먹어야 하는 산다. 산다는 것은 곧 먹음으로써만 가능하다. 그런데 먹기에 대해서 육식에 따른 전 지구적인 고통에 대해서는 먹기의 정당성이 지구의 정당성으로 착각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살기 위해 무엇인가 파괴해야 하고 훼손으로 고통당하게 할 때, 먹기의 비애가 숨어 있기 때문이다. 내가 먹기 위해 무엇에 인가 고통스러워해야만 하는 존재적인 모순이 있다면 이것들은 내가 먹어 살기 때문에 라는 본질적인 슬픔이며 먹기에 대한 나의 양심은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이었다. 이런 차원에서 이 두 권의 책을 통하여 스스로의 사고를 넓히고 앞으로 우리가 좀 더 건강한 삶이 양심에 위배되지 않고 떳떳하고 윤택하게 하기 위해서 육식에 대한 고민을 해보고자 한다.


사람의 세치 혓바닥의 본능은 무엇보다도 강렬하다. 하물며 성욕보다 더 끈질기고 지속적이기도 하다. 이 욕구의 갈망은 자본주의 시대와 결합되어 고기의 소비는 나날이 늘어나고 고기 소비가 늘어날수록 질병은 비례하게 증가했다. 특히 우리 조상들이 거의가 채식 위주로 먹었던 까닭에 육식으로 전환될 때 발생하는 부작용은 원래부터 육식을 주식으로 했던 서구인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 정확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의 대장 길이는 유럽인에 비해 길이가 길다고 한다. 즉 채식 위주의 음식이었으니 당연히 소화가 덜 되는 채식으로 오랫동안 장에 머물러야 하고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유전적으로 대장의 길이가 길어졌다고 했다. 그러니 육식으로 긴 대장에 소화가 됨에 따라 고기는 오래 머물러야 하고 당연히 오래 머물수록 고기가 소화되면서 나오는 독소 성분이 대장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이런 이유에서 일까. 우리나라 대장암 발병률은 여타의 암의 발생률보다 훨씬 높다. 앞으로 더 높아질 것이라는 불길한 예측도 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는 육식 위주의 식사가 한국인의 채식 체질에 얼마나 맞지 않는 것인지 증명하고 있는 것이라고 학계는 주장하고 있다고 들었다. 상당히 설득력 있는 주장임에는 틀림없다.


아마도 우리나라 사회에서 고대로부터 근대까지와 현대를 비교하면 생활 수준의 향상으로 먹거리의 변화는 가히 혁명적이었다고 헤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오죽 못 먹고살았으면 초근목피라고까지 했을 정도이니 가히 먹고사는 일이 일반 백성들에겐 생존이 달린 문제였으니까 말이다. 근대까지만 해도 소고기를 한번 먹는다는 것은 거의 없었다. 특별한 날이 아니면 소고기는 구경도 못했고 고기를 먹더라도 대부분 많은 사람들이 먹기 위해 소고기 국물의 형태로 먹었지 고기 자체를 먹는 경우도 상당히 드물었다. 게다가 농경사회에서 소가 주는 노동력은 사람 몇 배의 생산성을 나타냄으로써 소를 함부로 도축하거나 소고기를 먹는 것을 굉장히 터부시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별한 대감집의 잔치라든가 명절 등 기념하는 날이 아니면 배불리 소고기를 먹는다는 것은 거의 없었던 일이다. 또한 소고기를 도축하는 이른바 백정이라고 불렸던 도축 전문가의 인식도 굉장히 좋을 리가 없었고 함부로 손에 피를 묻히는 일도 터부시했던 사회였다.


그러나 이제는 돈만 주면 얼마든지 먹을 수 있고 동네마다 식육식당이나 정육점은 이제 흔히 볼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소비는 가히 폭발적으로 일어 났고 일상에서도 회식이나 기념일이라면 거의가 고기집을 가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다량의 소비가 이루어지고 개인당 고기 섭취량이 늘어나는 일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었다. 이처럼 직업적으로도 고기와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다. 직접적인 도축업자에서부터 고기를 취급하는 일의 수출 수입하는 무역업자까지 실로 다양한 방식으로 고기 산업과 연관되어 있다. 고기 산업은 사회의 생산자에서부터 공급자 소비자까지 전체의 시스템으로 연결된 유기적이 거래 관계로 얽혀 있으니 이제는 백정이니 터부시하지도 않고 오히려 자본에 더 충실한 돈 잘 버는 직종이 되었다. 이런 현상은 많은 사람들이 고기와 연관될 수밖에 없도록 소비가 다양하고 복합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기도 하고 고기의 소비가 비탄력적 소비로써 소비의 증가는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는데 있기도 하다. 그만큼 많이 먹는다는 뜻이다.


우리나라의 가축 산업은 거의가 축사 형태로 소들을 성장시키고 시장에 고기를 내놓는다. 외국처럼 대규모 방목장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넓은 초지가 거의 없다. 그렇다면 가둬 놓고 살을 찌워서 마블링의 기준에 맞는 고기를 생산하게 될 때 가축들이 받는 스트레스는 가히 인간으로써는 상상이 잘 되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오늘날처럼 고기를 대량 생산하는 측면에서는 효율성을 재고하겠지만 효율성이 가축들의 질병과 무관하지 않는 편이다. 일전에 언젠가 구제역이란 병이 온통 유행병처럼 휩쓸고 지나갔을 때 살처분된 소들이 대체 몇 마리가 된 것인지 돈으로 환산해도 어마어마한 금액이었을 것이다. 좁은 축사에서 주는 사료에 의지했을 때 농가의 생산량에 따른 사룟값의 지출도 농가의 소득을 떨어트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풀은 초지에서 공급할 수 있어야 하지만 넓은 땅이 없으니 좁은 축사에 가둘 수밖에 없고 먹이를 위해 사료를 구매해야 하는 소값은 높게 형성되기도 한다. 게디가 소고기의 지방 함량에 따라서 마블링이라는 등급으로 고기의 품질을 매기고 지방 덩어리를 우리는 맛나다는 식으로 인식하게 됨으로써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 악순환 현상이라는 점이다. 육류 산업이라는 것이 기본적으로 대량 생산이란 관점에 맞춰져 있는 시스템 속에서 건강과 맛과 맞바꾼 셈이나 마찬가지이다.


방송을 보더라도 블로그를 보더라도 어디 맛 집을 소개하면서 고기의 소비를 촉진시키는 방법은 다양하게 이루어진다. 그기에 건강이라는 명제는 쏙 빠져 있다. 아무리 맛을 찾더라도 아플 때는 무슨 맛이든 오지 못한다. 하루가 멀다 하고 어디 고깃집의 마블링의 지방덩어리의 꽃이 핀 것을 자랑삼아 내고 등급이 특등이라고 칭송할 때 건강은 악화될 수밖에 없다. 한국인의 생활 양식은 산업화를 거치면서 육체적인 노동에 종사하는 사람을 제외하면 고열량 고칼로리를 소비할 일은 없다. 하루 종일 뙤약볕에서 농사짓던 민족이 산업화를 거치면서 점점 배에 기름이 빨리 들어 차는 이유가 그만큼 움직임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수만 년 간 원시인 때부터 인간은 늘 굶주려 왔다. 사냥이라도 잘 되는 날에만 포식할 수 있었지만 대부분 허탕 치는 날에는 초근 목피 할 수밖에 없었다. 이런 기간이 수천 수만 년에 걸쳐서 겪었으니 인간의 유전자는 항상 배고픔에 대비된 체질이었다. 무엇을 먹든 간에 소비를 최대한 줄이고 축적을 많이 해두어야 만이 배고픔에 대비해서 지방을 열량으로 바꾸어 생존을 하고 다시 사냥을 할 수 있었다. 그러다 사냥에 성공하면 포식하고 다시 축적을 시켜냈어야 한다. 이런 축적의 능력이 못되면 춥고 배고픈 날에는 견디지 못하고 죽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러니 인간의 에너지 축적의 기술이 유전적으로 효율적으로 자연스럽게 지배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렇게 축적의 유전자가 발달된 지금 현대는 사냥에 의존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사냥하고 포식하듯이 먹을 수 있게 되었지만 문제는 축적의 기술은 변함이 없다는데 주목할 수밖에 없다. 그러니 매일 사냥한 듯이 포만하게 될때 축적의 기술이 여전히 이루어지니 살찌는 것은 너무 빠르다. 또한 수만 년에 걸친 감각에서 생존에 절대적인 배고픔의 감각은 여전히 살아 있으니 현대에서도 배고픔에 얼마든지 대응하니까 절제하기 어렵기도 하다. 밤 늦은 시간에 야식이 더 맛있는 이유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 아닐까 생각되기 때문이다. 먹고 자면 에너지 소비는 최저가 되고 축적은 최고가 되니 굶주림에 대응하는 생존력은 올라간다. 그런데 지금은 이렇게 하다간 살 빼기는 불가능한 것이 다이어트의 이론이 된 거다. 그런데 육류의 칼로리는 여타 음식의 칼로리 보다 월등히 높으니 당연히 배고픔에 대비하는 고열량식이었으니 육류가 더 당기는 이유이기도 하다. 더욱이 산업사회에서 활동력이 줄어들었다면 비례적으로 음식의 량도 줄여야 하는 당연하지만 우리의 감각기관은 수만 년에 걸친 유전적인 명령으로 감각은 원시인이나 비슷하니 배고픔에는 저항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인터넷 방송 중에 아프리카 TV에서 무슨 먹방 방송이 그렇게 호황을 누리는 이유도 어쩌면 그 방송을 보고 대리만족이라는 코드에 따라 별 풍선을 마구 던지는 것도 자주 경험하게 된다. 또한 무슨 방송에서도 먹방 방송은 대리 만족이기도 하고 지금 현재의 사회가 막혀 있는 불만과 개인적인 결핍이 먹는 순간에서만큼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의 심리적인 위안처럼 만들어내고 풀어낸다.


이제는 시대가 바뀌었다. 먹을 것이 부족했던 시대에는 많이 먹는 것이 미덕이었다. 나이 드신 분들이 그저 많이 먹으라는 말은 그 사람을 위하는 길이 아니고 배려도 아니고 양보도 아니다. 이제는 많이 먹으라면 미운 놈 떡 줘서 목에 떡이 걸려서 질식해서 죽으라는 뜻이 되었다. 고기도 소식해야 한다. 오로지 맛 때문에 먹기는 절제되어야 한다. 최소한으로 줄여야 건강할 수 있다. 언젠가 다시 인류 문명사회가 멸망하고 다시 원시사회가 도래할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때 가면 또 많이 먹는 것이 미덕이고 배려이고 양보이겠지만 지금은 아니다. 많이 먹으라면 너 빨리 죽으라는 소리로 알아차려야 한다. 특히 고기는 더더욱 많이 먹어서 몸에는 독이 되었다.


이 두권의 책에서 보듯이, 인간에게 있어서 육류의 소비로 인하여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오늘날 우리들에게 제시하고 있는 온갖 환경과 사회시스템에 대한 경고성 발언들은 개인적인 건강의 위험 신호에서부터 전 지구적인 건강의 위험신호까지 빨간색으로 도배되어 있다. 어쩌면 원자력의 핵미사일 보다 건강의 적신호가 더 큰 위협이고 현재도 진행형처럼 이유들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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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 소가 어떻게 도축되어 컨베이어 벨트를 지남에 따라 고기라는 제품으로 생산되는 전 과정을 설명한 책_ 육식 제국.

따라서 소의 도축으로 발생하는 비인도적인 가축의 생산적 시스템을 고발했습니다. 진짜 알고는 소고기(다른 고기도 마찬가지) 못 먹겠더군요.


근대 현대로 넘어오면서 소가 산업자본사회에서 사육되는 과정으로 전 지구적인 산업화가 된 역사적인 전체 맥락을 설명한 책_육식의 종말.

소가 먹어 치우는 곡식과 이에 따른 식량 불평등 관계, 소의 생산을 위한 가축 환경 및 자연환경의 파괴 현상. 유럽과 미국의 육류 산업의 전반적인 역사적인 고찰 등등이 이렇게 두 책은 요약할 수 있습니다.


반성 좀 많이 하게 됩니다.

이렇게 내가 소들에게 모질게 하며 살았구나 싶어 미안함이 치밀어 올랐습니다. 다음 생에 내가 태어나면 나도 소들과 똑같이 태어나도 소에게 할말 하나도 없었습니다. 소들이 나에게 "니들도 당해봐라" 해도 나는 거부 못하겠더만요. 아이고.ㅠ.ㅠ


책이 두권이라서 두 권 동시 리뷰로는 안되므로 페이퍼 카테고리로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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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ient-guest 2016-10-04 08:5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늘 고민하게 되는 이슈입니다. 고기를 먹지 않을 수 없지만, 탈공장식 사육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같은 맥락에서 자신이 직접 사냥하고 도축한 고기가 아니면 먹지 않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예전에 보니 집에서 닭을 키우고 사슴을 잡아와서 남기지 않고 먹는 것으로써, 생명을 존중한다는 취지의 글이 있더군요. 지금은 생산-소비가 끊임없이 맞물려 돌아가는 시대입니다. 채식주의자는 아니라도, 고기를 먹을땐 남기지 않기 위해 노력합니다. 먹을 양만큼만 먹도록 노력하구요. 어려운 문제인데, 사리 생명존중만 놓고 보면 고기를 먹지 말아야할 것 같아요. 전에 읽은 fast food nation이라는 책에서도 이런 문제를 접한 기억이 나네요.

yureka01 2016-10-04 09:14   좋아요 0 | URL
자본주의시대에 들어서 돈벌이에 육식도 포함되면 이게 생명 경시 자본중시에 따르는 비극이죠.
공장식은 더 많이 더 싸게 공급이라는 돈벌이시스템이었으니까요.

요즘 저도 육식의 공포에 반성을 하게 됩니다. 문제는 현재의 육식생산시스템이면 먹는게 죄스러움이며
몸이 안좋아지는 대가를 치뤄야 한다는 점이죠..

2016-10-04 19: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0-04 20: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0-05 11: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0-05 11: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종이달 2021-10-13 1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사진이 시와 그렇게 또 잘 어울린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런데요. 또 음악과도 아주 잘 어울립니다.


감정의 하이브리드.즉 융합시키면 그 느낌의 세기가

더더욱 강려크 해지는 효과가 생기거든요.


예를 들자면,


변진섭의 새들처럼이라는 노래 입니다.


먼지 노래 부터 플레이 하시고요




자 그럼 노래 들으면서 아래 사진을 봐 주세요.



오늘 저녁 낙동강가로 나가 담은 가을 새들 사진이랍니다.

석양 저 너머로 새들이 날아갑니다.

한참 동안 바라 봤어요.


가사에도 나오죠.

회색빛 빌딩사이로 보이는 축쳐진 내모습.

답답한 도시를 떠나고 싶어도 나는 갈 수 없다고 합니다.


날아가는 새들 바라보며

나도 따라 날아가고 싶다고 합니다.


파란 하늘 아래서 자유롭게 가고 싶다고 노래합니다.


사진요..시가 되고 노래가 됩니다.

노래가 저절로 막 따라 부르게 되죠.


네 자유롭게..나도 따라 가고 싶듯이요.

사진이 노래처럼 따라 부르듯이 저절로 찍게 됩니다.


이런 느낌 때문에 사진 담는 이유죠.

너무너무 자유를 따라 가고 싶은 충동이 불끈 쏟아지더만요.


아따 혼이 다 달아날 지경이더라구요.

새들 따라 가고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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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호랑이 2016-10-02 20:27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이제는 리뷰안에 동영상이 첨부되지 않으면 흐름에서 밀리는 분위기군요 ㅋ 유레카님 멋진 `음악과 함께하는 사진` 감사합니다. ㅋ 이런 분위기로 가다간 조만간 리뷰에 `향이 나는 사진`도 나올 것 같습니다. ㅋ

yureka01 2016-10-02 20:37   좋아요 4 | URL
아마 조만간 꽃사진 찍어 놓으면 꽃향기가 전달 될 날 올것입니다.ㅎㅎㅎ^^..

2016-10-02 22: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0-02 22: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0-05 11: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0-05 12: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그장소] 2016-10-02 23:52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우와 ..노을 색감이 정말 환상이네요~^^
새들처럼의 전주 멜로디 같이 ~^^

yureka01 2016-10-03 00:25   좋아요 4 | URL
오늘 잔득 흐린 날씨..빛이 아주 적었어요, 맑은 가을 날 석양빛은 강렬한 하루를 마감할텐데.
오늘은 좀 약하더라구요.

[그장소] 2016-10-03 00:53   좋아요 1 | URL
여긴 종일 비가 내렸는데 ..오늘 찍으신 거였어요? 전 언젠가 찍어놓으셨다고 .. ㅎㅎㅎ
그랬군요 ~^^ 신기하네요~ 여긴 비가 무겁게 쏟아졌는데 ..^^

yureka01 2016-10-03 09:46   좋아요 2 | URL
이상하죠. 철 지난 사진이 포스팅 안하게 되더라구요.ㅎㅎㅎ가급적 싱싱한걸로.^^.

여기는 비오지않고 날씨만 잔득 흐립니다.

[그장소] 2016-10-03 12:10   좋아요 1 | URL
오오..영감이여 ..!!
하듯 바로 받은 것들이 생생한 감이 있죠 ..아무래도!^^

yureka01 2016-10-03 12:24   좋아요 1 | URL
아 영감..오늘도 이 영감님을 향하여 카메라,
받들어 카메라! 할려구요...
사진의 영감님을 위하여~~경례하겠씁니다^^..

[그장소] 2016-10-03 13:29   좋아요 1 | URL
애타도록 마음에 서둘지 말라 ~ 던가 ~ 그랬죠..?! 아마도 .. ^^
강물위에 떨어진 불 빛처럼 ... 혁혁한 업적을 바라지 말라 , 고도 ..^^
그럼 , 카메라 뷰와 영혼과 종이 들리길 ..
경례~~!^^

yureka01 2016-10-03 18:15   좋아요 1 | URL
오늘은 영감님이 오지 않더라구요,.
어디 출타하셨나 봅니다^^ ㅎ

[그장소] 2016-10-03 21:14   좋아요 1 | URL
영감님이 공사다망하신 모양 ...^^

yureka01 2016-10-03 22:37   좋아요 1 | URL
그런가봐요.
대신에 가을이 계절의 시간 끝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더라구요 ^^..ㅋ

컨디션 2016-10-03 00:38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오늘 이 페이퍼는 음악다방, 아 이건 너무 올드한가요^^ 아무튼 7080 입맛에 맞는 디제이 같으십니다. 복고열풍에 불을 당기시는 유레카님^^

yureka01 2016-10-03 08:48   좋아요 2 | URL
아마 음악은 젊은 날의 첫 김치맛과도 같죠..
어릴때 첫맛은 인생전반에 대해 이어지나 봐요...ㅎㅎㅎ
저도 7080세대 였습니다.

강옥 2016-10-03 13:5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요즘 날씨에 저런 노을 보기도 어렵던데요.
대구쪽은 그나마 좀 나은 모양이네요.
일기예보도 하도 오락가락, 예보가 아니라 거의 중계 수준이더마는 ㅎ

사람이 죽으면 새가 된다고, 어릴 때부터 들어오던 말이었어요.
그래서 장독간에 혹은 감나무에 새가 앉으면 우리 할맨가? 할밴가? 그러고 유심히 봤어요.
자유롭고 싶은 사람들이 믿고싶은 얘기를 갖다 입혔겠지만~

yureka01 2016-10-03 18:14   좋아요 1 | URL
석양 아주 잠깐 사이에 담은 거니..우연입니다.
요즘 날씨가..비오다 말았다가 아주 변화무쌍.
오늘은 여름 처럼 덥기도 하더군요,.ㅎㅎ

아마 그리움의 표현이겠죠.할배 할매일리도 없어도 그렇게 믿고싶었으니까요..^^.

2016-10-03 16: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0-03 18: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르케스 찾기 2016-10-04 03:59   좋아요 1 | URL
그쵸?ㅋ 짜장면, 자장면은 진짜 쓸모없는 논쟁이 아닌가,, 말이란 사람들간의 의사소통을 위한 도구인지라 많이 사용되는 단어가 표준어로 바뀌는 게 옳다고 봅니다ㅋ 고로 짜장면이죠ㅋㅋ 사회가 힘들수록 된소리와 거센소리가 많이 쓰인다는 데ㅠㅠ

언어는 스스로 자생하여 성장하고, 발전하고, 소멸하기에 표준어란 것도 일시적인 규칙일 뿐이지만, 그럼에도 (외래어가 아닌)외국어와 비속어와 지나친 준말을 사용하는 건 진심 싫습니다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는 ˝그럼에도˝라고 쓰는 게 현재의 문법으로 맞지만, ˝불구하고˝를 쓰는 빈도로 보건 데 조만간 통용되리라 생각합니다. 지나친 번역투 문장이라 껄끄럽긴 하지만,,,,

등산객, 관광객의 횡포에 미치겠네요 =_=
세상에 관광지는 없잖아요!!
그 어떤 생명체든 그들의 거주지요, 삶의 터전만 있을뿐!!
소음과 쓰레기와 현지인들의 삶의 터전에서 함부로 구는 예의없는 그들의 행동에 가을 산과 제 삶의 공간이 황폐해 집니다ㅠㅠ

2016-10-04 09: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0-03 16: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0-03 18: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0-04 19: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0-04 20: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0-05 11: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0-05 11: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문학이 좋아서 이겠지만, 반드시 그렇다고 반드시 문학 때문만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자 핵심은 문장으로 의미에 나타난 시인의 깊은 사유의 시선과 생각의 통찰력 때문일 것입니다.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것은 살아 있음일 것이고 존재의 근거이자 바탕이라고 철학자들이 2천년 전부터 주장했으며 여전히 오늘날에도 가장 유효한 까닭이거든요.


사진도 마찬가지 원리가 숨어 있습니다. 피사체를 보고 우리가 느끼는 피상의 모습에서 의미의 이미지 문장으로 전염시키는 확장성에 대해 철학자들의 주장과 엇비슷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진은 시와 상당한 궁합이 딱딱 맞아떨어집니다. 응용하다 보면 사진을 찍을 때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보이는 것만 보면 사진은 기술이지 예술이 될 수 없습니다. 사진의 기능이 예능화가 되면 사진따위 안해도 되거든요.  "보이는 것과 보려 드는 것의 차이". 이 차이에서 시의 역할은 사진의 매개체가 되어 주더군요.


사진 좋아하는 놈이 뭐 하러 시를 읽는 이유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사진을 보시면, 아 무슨 뜻인지 금방 알아차리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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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처럼

앞도 못보는 넝쿨이 중력을

거슬러서 옮아간다.

거스른다는 것은 힘을 들여야 하는,

순응에 대척된 저항이다.


우리들의 삶도 시키는 대로만

할 수도 없도, 그렇다고 늘상 저항으로도 아니다.


다만 스스로가 존재의 시간에 생존으로

순치될 때 저항은 사라지고

고분한 복종이 남는 똥개가 되지.


똥개는 "식욕의 넘침과 무감각한 굴욕"뿐이라고 하던,

시인의 시선으로

넝쿨이 올라가는 것을 보게 한다.


보지도 않고 촉수의 감각만으로 휘감아

클라이밍 하는 본능적인 기술 앞에서

너희들이 천국에 도달할 수 있겠구나 싶었다.


나는 매번 추락만 거듭하고 있는데,,,


참고 : 이현승 시집, <친애하는 사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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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행복하자 2016-10-02 09:4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보이는 것과 보려드는것과의 차이..
가끔은 아무것도 안 보고 싶을 때도 있지요~^^ 사진하고는 상관없는 말입니다 ㅎㅎ

yureka01 2016-10-02 09:58   좋아요 2 | URL
네 그럴 때 있습니다.

문제는 왠만한 내공이 아니면 생각의 눈을 감을 수 있게 제어력이 만들기도 어렵더라구요.

겨울호랑이 2016-10-02 10:2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 평소에도 이처럼 내적으로 준비를 하시는군요^^: 깊이있는 사진을 찍는 것은 쉬운 길이 아니군요^^:

yureka01 2016-10-02 10:2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보이는 것만 찍는다면야 개나소나 다 합니다...

그런데 주체성은 사라지죠..

사진은 생각을 피상에 빗대고 비틀어 은유하면 더 재미나거든요..ㅎㅎㅎ

[그장소] 2016-10-02 10: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예술은 다 하나로 통하는 것이 있다 정도로 이해하겠나이다~^^ 이 시집 좋죠?^^

yureka01 2016-10-02 12:14   좋아요 2 | URL
저도 그런 아우라를 느낍니다....거대한 산맥같은 느낌이랄까요...

비로그인 2016-10-02 11:4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잘 찍은 사진을 볼때 좋은 글귀를 읽은거마냥 기분이 좋습니다.

yureka01 2016-10-02 12:10   좋아요 2 | URL
^^.뭐든 스토리텔링이 재미를 더하죠.

책읽는나무 2016-10-02 12:4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사진 한 장에 좋은 시로서 의미를 부합하는 것 또한 큰 내공을 요하는 일이지 싶습니다.
많은 시인들과 많은 시들중에서 가려낸다는 것은???
음~~~~~^^


yureka01 2016-10-02 12:42   좋아요 1 | URL
그러게요..워낙 시인도 많고 시도 많고...사진에 부합되는 시의 선별이 쉽지가 않더라구요.

북프리쿠키 2016-10-02 14:2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사진과 시는 정말 많이 닮아있네요~유레카님의 피사체 선택도 시처럼 아름답습니다^^;

yureka01 2016-10-02 15:26   좋아요 1 | URL
사진은 시와도 잘 어울리지만 음악하고도 잘 어울립니다.
그야말로 하이브리드..융합의 미학..^^.

2016-10-02 15: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0-02 15: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0-05 11: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0-05 11:53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