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 - 평생 재발 없는 통풍 완치의 길
오가닉한의원 통풍연구소.이원복 지음 / 지식과감성#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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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퇴근하고 집에 오니 경비실에서 책 택배가 왔었다. 책을 찾아와서 하루 중 유일한 한 끼를 때우면서 책을 폈다. 요즘 점심밥을 거의 굶고 지내는 터라 허기도 약간 있었지만 하루 중에 한 끼라도 안 먹는 비움은 뭐랄까? 뭐 이런 가당치도 않는 생각도 들었다. 성경에서는 일하지 않는 자는 먹지도 말라 했는데 일하고도 먹지 못하는 경우는 왜 말이 없던가 따지고 싶을 만큼 당이 떨어지는 것에 비례해서 요즘 내심 좀 울분이 쌓인다고나 할까. 하루를 굶어서 하루의 일도 쉬었으면 하는 바람도 가지고 싶었던 이유이다. 비단 하루 이틀 이렇게 기운 빠지고 스트레스 받는 일도 아닌데 요즘은 유난히 더 짜증스러운 업무의 뒤치다꺼리에 스트레스 때문인지 더 민감한 편이다. 그러게 말이다. 비단 하루 이틀 무슨 새삼스러운 것도 아니라며 조금은 자신을 무덤덤히 내려놔야 할 것인데 역시나 수양이 부족한지 그러지를 못 했다. 그래서 그동안 매일 저녁마다 소주 한 병씩 음주가 거의 빠짐없이 매일 일상이다 시피 했었는데 느닷없는 통풍 증상 때문에 술을 전혀 마시지 못 했다. 그러니까 술로써 스트레스의 해소가 꽉 막혀 있는 기분을 풀어내려 했기 때문은 아니었겠나 했다. 그동안 심각한 과음한 것은 아니었지만 대체적으로 음주 생활이 무척 길었다. 현대 도시인의 직장생활이라는 것이 의도적으로 마시든 무슨 모임이든 회식이든 항상 술자리이다. 매일 술을 입에 달고 살다시피 하다 보니 몸은 아슬아슬한 줄타기의 피로감이 온 몸을 주저 앉히기 바쁘다.

 

한해 전 언제쯤인가 왼쪽 엄지발가락 부위가 난생 처음으로 극심한 통증이 발생했었다. 대체 갑자기 이렇게 아픈 적이 없었는데 관절에 이렇게 꼭 아플만한 특정한 이유를 전혀 몰랐다. 등산을 너무 오랫 동안해서 고관절에 물이 차기까지 했던 이력이 있었지만 최근엔 그렇게 등산을 자주 하지도 못 했던 지라 이유를 몰랐었다. 아픈 날 동네 가까운 정형외과를 찾아 증상을 이야기하니 통풍, 즉 바람만 스쳐도 아픈 병이라고 했다.

 

이 나이에 벌써 통풍이라? 인터넷 여기저기 관련 질환에 대해 찾고 알아보니, 이게 또 그렇게 자책하게 될줄은 몰랐다. 과식의 병이었던 거다. 영양의 과잉. 배출의 막힘. 쌓이고 막히고 원활하지 못한 혈행, 고혈압, 고지혈증, 대사 증후군, 나 참. 성인병이라고 하는 증상들이 고루고루 발병한 탓은 아니었겠는가 싶었다. 운동이라고 자주 했었는데 운동보다 더 많이 먹고 과식했고 술과 기름진 안주가 어찌 또 그리 궁합이 잘 맞는지 음주도 늘상 너끈하게 했으니 당연히 성할 리가 없었지 않았겠나 싶었다. 방치했단 느낌 보다는 일종의 삶의 해소, 스트레스 풀기용 술풀이 행사가 결국은 화를 불렀구나 라는 자책감이 들었다.

 

통풍은 과식이 문제고 과식에 있어서 항상 술이 가세를 하니 많이 먹는 줄도 모르고 먹고 마시게 된 이유였다. 술이란 맛 이 자체가 좋아서라기 보다는 술에 들어 있는 알코올의 취기 때문이었으니 결국은 알콜에 의존한 마취 효과나 감정 상승효과, 내지는 현실의 고민 상쇄 효과, 비겁과 침울의 매립 효과였고 이런 알콜 의존성이 계속 술을 마실 이유를 만들고 그렇게 해서 한 잔에 또 한 잔을 더하게 된 이유였으니까. 결국 심리적인 결핍은 식사의 과잉 음주의 과잉을 부르고 이런 과잉이 병의 발병 원인이 된 것이나 다름없었다.

 

이제는 술의 힘을 빌리지도 못한다. 하루 하루 당사자 앞에 닥친 현실의 무게는 누구나다 결코 가볍지는 않다. 무언가 무거운 짐을 잔뜩 어깨에 매달려 짓눌리고 이를 겪고 부딪치며 어쨌든 산 자는 함부로 포기 할 수 없음으로 이어 나가야 할 생후의 주어진 과제이다. 다만 이 과제에서 난제에 대해 약간의 임시 방편의 알코올의 마취 효과 마져도 이제는 허용되지 못하는 몸이 되고 보니 아주 깝깝할 뿐이다.

 

얼마간 발병하고 통풍인 것도 알면서도 술을 끊지를 못 했다. 이게 쉽게 끊을 만큼 회사는 스트레스를 줄여주지도 않고 오히려 더 했다. 인간들의 삽질이란 참 멍청하고도 허망한 것인데 이를 치다꺼리는 간단하지가 않았으니까 말이다. 급여 생활자라는 게 한 달의 마약 같은 돈 벌이와 맞바꾸는 스트레스는 어쨌든 풀어야 하긴 하지만 현대인의 스트레스는 그다지 쉽게 풀수 있는 퇴로가 없다. 시간과 비용을 들여야 하지만 과잉 노동과 과잉 근무시간이 제약이고 과잉 노동이나 근무 만큼이나 이에 비례적인 급여는 제한적이다 보니 비용이 넉넉하기가 어렵다. 그러니 가장 간편하고 쉽고 빠른 스트레스의 임시 퇴로가 술이었는데 이젠 이것마저 막혀 버린 것이 된 거다. 그러니 쉽게 끊기가 어려운 이유였다. 몸은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 계속 마셨으니 당연히 같은 패턴으로 반복된 통증이야 자명했다.두 번째 통증이 닥치고 나서 비로소 술을 끊어야 겠다는 마음을 먹게 되었다. 그동안 습관처럼 마셨던 나의 쉽고도 빠른 임시 방편의 퇴로가 차단당했으니 난감하고도 난처했어도 다시 또 재발을 한다는 것은 고통이 그리 가볍지가 않았다. 저녁만 되면 소주 생각도 간절하고 맥주 생각도 간절하고 ......

 

몇 개월 동안 금주 했던지 모르겠지만 두번째 발병 이후로는 술을 거의 입에 대지도 않았다. 약도 꾸준히 복용도 하였다. 전처럼 가끔 찌릿찌릿하던 자극도 거의 없어졌다. 술 하나 끊었는데 체중도 거의 5킬로나 빠졌다. 요즘은 하루에 한끼만 먹기로 했다. 그 동안의 과식과 음주가 불러온 과잉을 결핍으로 다시 되돌아 가야만 했다. 친구와 함께 카메라 들고 강으로 산으로 나가서 돌아 다니며 힘이 빠질 무렵에 가지는 술 자리는 신나는 출사의 마지막 행사의 피날레처럼 마찬가지였는데 이것도 못 해서 여간 섭섭한 일이 아니겠지만 몸이 일단 말을 안 듣게 해버렸으니 어쩔 도리가 없다고 체념해야만 했다.

 

이런 과정에서 일전에 통풍에 관한 책을 등록해 두었는데, 알라딘 이웃은 이를 놓치지 않고 불시에 책을 보라고 책을 전해 주었다. 아고, 그간의 통증이 약화될 시점이었지만 내내 건강에 문제점은 상존해 있어 신경 쓰고 있었던 터라서 책을 받자 마자 비교적 얇은 두께감 때문인지 바로 한 권을 다 읽어 버렸다. 아니 읽었다는 표현보다는 문자를 마셔 버렸다는 듯이 줄줄 읽어 나갔었다. 역시나 다를까 그동안 통풍에 대해 알고 있었던 바에 따라 대체적으로 내가 진단했던 이유들 결과들이 거의 얼추 비슷하게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한의사이다 보니 양방에서의 통풍 발병과 진단, 그리고 치료와 완치에 대한 견해 차이는 있었다. 다만 통풍의 원인이나 발병증 진단은 증상이었으니 얼추 비슷했지만 양방은 퉁풍을 치료와 완치의 개념보다는 불치의 관리형 병으로써 본 것을 한방에서는 완치의 개념으로 보았던 것이다. 결국 통풍이란 질환이 신체의 전체적 신진대사의 불균형을 바로 잡고 피를 맑게 하고 잘 흐르게 함으로써 복구라는 차원에서 접근하는 방식이었다. 따라서 단순히 이게 문제면 이걸 대처하고 저게 문제면 저걸 막는 방법이 아니라 전체적인 조화와 균형을 이루어 냄으로써 정상으로 회복시켜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옛 말에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고 했다. 오래 사는 것 보다는 아프지 않고 사는 건강한 삶이 더 중요한 가치였다. 그러나 우리들은 아프기 까지의 삶에 대한 복합적인 고찰이 필요한 현대를 살고 있다. 과도한 장시간의 노동과 살기 위해 받쳐야 하는 긴 시간에 사회적인 제도와 시스템은 건강을 야금야금 파먹고 살고 있으니 이 또한 모순된 상황에 놓여진 것은 아닐까 한다. 살기 위해 조금씩 죽어가야 하는 것인 셈이다. 그저 지나가는 말로, 와이프가 그냥 다 내려 놓고 시골갈까? 라는 생각은 첫 시금석처럼 가볍겠지만 점점 나이도 들어가니 나는 오래전부터 시골로 가고 싶었다. 현대의 도시적 삶의 풍요, 그리고 편리한 이기적인 도시의 체제가 결코 풍요와 편리가 건강을 담보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의식의 피폐함까지 수반되는 점이 우리 삶에 더 크게 건강을 헤치고 있지나 않을까 했다. 도시의 바쁜 삶은 인생을 허겁지겁 살게 만든다. 모두가 종종 걸음으로 걷고 빠르게 달려야 하는 틈바구니 속에서 미쳐 건강을 챙기기가 아주 난제의 한 과목이나 다름없는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기 위해서는 일단 삶의 환경, 삶의 소박한 여건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벗어날 수 없는 한계가 엄연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지난 주에는 와이프와 함께 내가 가서 살고 싶은 곳을 다녀 왔다. 가야산 자락 아래 빈 터라도 있으면 내가 원하는 미너멀라이즘 스타일의 작은 집을 지어놓고 자연 속에서 소박하고 담백한 삶을 꿈 꾸었다. 매일 먹거리는 산에서 가져 온 약초 같은 산나물과 장아찌, 그리고 간단한 푸성귀로 얼마든지 건강을 챙길 수도 있고 삶도 한층 더 여유로워질 것이다. 도시의 삶이 불안하기에 보험과 금융은 끝없이 자본을 끌어 당길려고 하고 여기에 현혹되니 월급의 반 이상이 적금과 대출과 보험료로 지출되는 것은 많이 벌어도 번게 아니다. 예를 들어 넓고 안락한 신규로 분양하는 아파트에 대출을 받아 입주라도 했다면, 도시 탈출은 불가능하다. 매달 매달 통장 잔액에서 빠져 나가는 밑빠진 독에 물을 찰 때까지 부어야 할 처지라면 한 달도 쉴 수 없는 환경에 스스로를 노예로 만들어 버리는 꼴이다. 이런 경우는 주변에서 너무나도 쉽게 접한다. 금융 자본은 사람을 노예로 만든다. 대출 신청서가 결국은 노예 계약서나 다름없다. 이처럼 노예적 삶은 건강한 삶을 담보할 수 없다. 게다가 굳이 어디 아플까 어디 암이라도 걸릴까 불안을 끝없이 주입시켜 놓고 걱정을 심어 놓게 되니 지속적으로 급여 자금을 투입시켜야 하고 허덕여야 한다는 점이다. 이런 것만 없어도 가진 것에서 조금만 덜고 작은 농사라도 지어 하루 하루 먹거리라도 마련하는 최소한이 삶이라면 굳이 도시에서 연봉 수천만 원이 필요하지도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삶에 있어서 시간적인 여유가 없는 삶은 대단히 건강하지 못하다. 도시에서의 과시와 허영은 자신이 노예적 삶을 자랑하는 꼴이 아닌가. 부모 잘 만나서 무슨 기업의 아들 딸로 태어나지 않는 이상 보이는 것들에게 치중하고 살다 보면 결국은 무슨 대출약정서에 발목이 잡히는 경우는 너무나도 비일 비재하다. 그러니 도시를 떠날 수 없고 매달려야 하고 매달리다 보니 건강은 서서히 나빠지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 아닐까. 따라서 당장 앞에 놓인 현실적인 문제에 닥쳐 허우적대고 있는 상황에서 몸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느낄 때가 위험한 경우이다. 당장의 현실에 매몰되어 있으니 건강은 늘 후순위로 밀리고 미쳐 챙기지도 못하고 하는 것이 도시의 삶이 아닐까 한다. 도시의 편리한 과잉과 자연의 결핍들. 자기 조절력의 부재로 인한 과음과 과식. 도시에서 삶이 건강하지 못 해서 발병하고 나서야 시골로 내려가는 뉴스도 심심찮게 들리는 이유들이 다 이런 현실적인 고민의 해결 방안이었다는 것이 서서히 증명되고 있는 것이라고 봤다.

 

자 결론 내리자. 어제까지 도시에서 생의 노예적 조건으로 살고 싶지 않다. 과도한 보험과 금융 부채, 그나마 가진 자산을 유지 하기 위해 투입되는 비용, 도시 공장에서 제조된 산업형 식자재의 남용. 이런 것들이 복합적인 생리적 화학적인 결합이 사람을 서서히 병들어가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삶의 불균형, 부조화는 필수로 따라 오고 균형이 무너진 도시에 적응된 몸은 서서히 병들어간다는 결론이다. 언젠가는 떠나야 한다. 몸을 조금 더 움직이는 불편함이 건강함을 보장할 것이다. 불편함에 따른 행복, 편리함에 따른 고통. 통풍도 여기에 해당 되지나 않을까 하는 스스로의 반성과 각오.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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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서 2016-07-14 11:4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뒤통수를 한 대 맞고나서 정신이 뻔쩍 드는 느낌입니다. 진솔하고 진중하게 삶을 대하는 태도를 본받고 싶습니다.

yureka01 2016-07-14 11:57   좋아요 2 | URL
저도 반성 많이 했습니다.
다수의 술자리..도시의 과잉적인 삶...
이런 생각을 못하고 살았습니다.
자책과 반성.

앞으로의 삶에 지표가 되어야 할 것 같더라구요.

오거서 2016-07-14 12:24   좋아요 2 | URL
과잉으로 인한 해악이 부족함보다 더 심하다는 말씀에 크게 공감합니다.
현대의 삶은 내가 직접 해결하지 못 해도 하지 않아도 남의 도움으로 쉽게 살아가는 방편을 쫓다보니까 한 가지를 더 가지면 편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다보니 남들과 비교해서 하나라도 빠지면 잘 살지 못한다고 여기게 되고 충분히 가지고 있음을 외면하고 더 가지고 싶어 안달하는 자가당착에 빠지기도 하는 것 같아요.
저도 건강에 적신호를 맞고 보니 술자리를 없애고 건전한 생활에 매진하게 되더군요. 삶의 전환이 되는 계기를 진즉 좀더 일찍 맞았더라면 뒤늦은 후회를 하지만… 더 늦지 않은 것만으로 다행스럽다고 여깁니다.
다시 시작하는 마음가짐이 삶의 활력소가 됨을 새삼 깨닫고 있습니다.

yureka01 2016-07-14 12:32   좋아요 2 | URL
그러게요.
뭐든 과유불급이란 생각입니다.
넘치는 것은 부족함만 못한 것이었으니까요.

화려한 도시생활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얽매여 있는 삶들이 많거든요.

조금식 내려놓고 부족해도 지족할 자신의 심리적 내적인 힘을 키워야 겠더라구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cyrus 2016-07-14 12: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금식도 통풍의 원인입니다. 지난 달에 왼쪽 무릎과 오른쪽 손목이 아팠습니다. 부기는 없었지만, 갑자기 통증이 생길 거로 봐서는 통풍이 확실해요. 한 주동안 끼니를 거른 적이 두 세 번 정도 있었는데, 그후에 통증이 일어났습니다. 통풍은 저주의 병입니다. ㅎㅎㅎ

개다래충영이 통풍 환자에 좋은 약입니다. 요산 배출을 유도한답니다. 차로 끊여서 마시면 됩니다.

yureka01 2016-07-14 12:58   좋아요 0 | URL
빨리 체질의 균형을 찾아야 할듯합니다.
다른 분들처럼 여름 밤에 치킨이란 맥주도 한잔 할 수 있는 체질로 바꿔야 ㄷㄷㄷㄷㄷ아고..
금식도 통풍 발병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피의 탁도 혈행..이게 문제더군요..
개다래충영..기억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멍개나무뿌리가 좋다고해서 이뇨작용이 강하다고 이거 마셨어요..역시 투입과 배출이 원할하지 못해서 생기는 병이었더라구요.

우민(愚民)ngs01 2016-07-14 13: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다시금 건강이 제일이라는 생각이네요...
모쪼록 건강이 회복 되시기를 빕니다....

yureka01 2016-07-14 13:50   좋아요 1 | URL
건강이 행복한 삶의 기본 조건중에 하나 일것입니다.
그런데 건강만하다고 해서 다 행복하지는 못할 수도 있다는 거..ㅎㅎㅎ

나이드신분들이 오로지 건강 이거 하나만 챙기다 보니,
오히려 놓치는 것들이 생기거든요.
여튼 뭐든 과유불급...아닌가 싶습니다..
나이들어 몬도가네식 아저씨들 보면 무섭더군요..ㅎ

2016-07-14 17: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7-14 18: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7-14 21: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7-15 08: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7-15 12: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7-15 12: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7-15 16: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7-15 16: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7-15 20: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yureka01 2016-08-11 16: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리뷰선정 감사합니다.
오후에 알라딘 중고서점 상인점 갔다가 적립금 쌓인거 보고,
뭐지???했습니다. 아 적립금이 리뷰때문이었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물론 책 사는데 보탯습니다.ㅎㅎㅎ

선정위원회가 알라딘유저분들일텐데.이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이런것도 선정될줄은 전혀 예상이안되는지라서요...

2016-08-12 21: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8-12 23: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flowerjmy 2020-03-17 11: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남편이 통풍 인거알고 책을알아보고있어요

yureka01 2020-03-17 11:11   좋아요 0 | URL
통풍이란 병은 흔히 성인병이 찾아오는 원인..과잉의 병입니다..
과식 과음 ...이거 거든요..
결핍으로 바꾸면 사라져요..^^..

과유불급이라고도 하죠..

flowerjmy 2020-03-17 11: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너무나

yureka01 2020-03-17 11:11   좋아요 0 | URL
건강하세요^^..

donghee060 2020-07-29 14: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0대 초반 친 동생이 통풍이라 이책 저책 찾다가 후기글을 읽게 됐는데요. 자전적인 내용의 글을 이렇게 집중해 완독할 수 있게 만드는 필력에 감탄했습니다! 그리고 저희 동생보다 형님인 것 같은데, 이 글을 꼭 보여주려고요! 용기를 북 돋아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건강히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글쓰신 분도, 저희 동생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