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아나 존스4 -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 Indiana Jones and the Kingdom of the Crystal Sk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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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고, 존재를 몰랐던 장성한 아들을 만나고, 외계인이 남긴 유적을 따라가고...
이전 씨리즈들도 그 당시엔 굉장히 파격적인 스타일이였었지만
이번 편에선 유독 그 선을 넘어섰다는 느낌이다.
하물며, 나이 든 해리슨 포드의 액션 씬들을 아들이 대신 해내는 듯
존스 박사의 역활의 폭이 전만 못함은 화면으로 확실히 보인다.
원숭이들과 나무를 타며 아들이 아버지인 존스의 차를 쫒는 씬은
이 영화에 나오는 장면들 중 가장 인디애나 존스식의 액션이었다.
크리스탈 해골이 고대문명이 아니라 외계인이 남긴 것임을 알게되고,
4개의 기둥이 솟아 오르며 라스트 씬에 돌입할 땐,
스타워즈의 분위기 마저 드는 듯 싶었다...
재미없진 않은데 뭔가 너무 생경해진 느낌이랄까?
자기에게 맞는 옷보다 더 세련된 맞춤옷으로 갈아입힌 느낌 같았다.
5편에선 확실한 변화가 시도돼야할 듯...과거 스타일로의 회기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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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대소동 - Planes, Trains & Automobi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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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을 맞아 고향을 가려던 스티브 마틴은 우연히
전국을 떠돌며 영업을 하는 외판원 존 캔디와 엮인다.
존 캔디로 인해 스티브 마틴은 별의 별 악운을 다 겪는다.
비행기를 탈 수 없게 되어 어쩔 수 없이 자동차로 동행하게 된
둘이 싸우다 정든다는 말처럼 원수가 되어야 할 둘은
어느새 친구가 되어버리는 스토리...
스티브 마틴이 당하는 주인공이고, 존 캔디가 트러블을 일으키는
사고뭉치로 나오는데 이 영화에서 만큼은 존 캔디의 활약이 두들어지고
스티브 마틴은 다소 소심한 인물로 그려지고 있다.
마지막, 아무곳도 갈데 없는 존 캔디를 친구로 집으로 초대하는
스티브 마틴의 따뜻함으로 영화를 마무리 하는데
그다지 무리없이 각종 코믹스런 상황을 잘 엮어낸 영화인데,
쿨러닝의 낙천적인 봅슬레이 코치로도 나왔던 존 캔디의
대표작품이라 한번 봐 볼것을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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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 - Eve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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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와 줄리엣의 히로인이였던 디카프리오의 연인 클레어 데인즈의 멜로영화...
영화를 보면서 제일 먼저 느끼게 되는 부분은 과연 클레어 데인즈가
과연 이런 풍의 멜로주인공으로 설 만한 배우인가란 의구심이였다.
올리비아 핫세의 줄리엣과 다른 현대적 줄리엣을 잘 해냈었고
정말 적역이었다는 느낌을 줬던 소녀때의 이미지를 모두 잃어버린
지금의 클레어 데인즈의 외모로 예전과 같은 히로인으로 극을 이끈다는 자체가
매우 불합리하게 보인다.
그녀를 폄하하는게 아니라 평범해져 버린 이미지를 무시할 수 없다는 뜻이다.
특히나 이 영화에선 등장하진 않지만 노년의 시기까지 진행된 애뜻한 영화일 수 있는데
젊은 시절의 사랑이 뒤섞인 사연 전개와 후일 노년이 되었을 때의 회한 등 모두
지지부진해 보이는 스크린 장악력의 결핍 또한 주인공인 클레어 데인즈로 부터
말미암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한마디로 미스 캐스팅이란 것...
터미네이터 3의 히로인으로써, 또 그보단 작아졌지만 이 영화에서의 히로인으로써
클레어 데인즈는 더 이상 주연급의 여배우로서는 부족한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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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데이즈 - 7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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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로스트의 명성으로 나름 그걸 이용한 영화정도일 거란 지례짐작이 있었는데
보고 나선 이런 편견을 가졌던게 조금 미안했었다.
내용도 좋고 배우들의 오버도 없는 잘 만들어진 범죄스릴러 영화다.
특히 한국에서 이런 장르의 영화를 제대로 만든 적이 거의 없었기에
이번 영화의 완성도는 관객으로써 매우 기뻤다.
비참하게 살해된 피해자와 무죄를 주장하는 구속상태의 용의자.
이 사건과 관계없던 변호사인 김윤진에게 딸의 생사를 볼모로
현재 구금상태의 용의자를 7일내에 빼낼것을 제안한다.
형사친구인 박휘순의 도움을 받아 이 사건의 재수사에 임함과 동시에
얼굴을 숨긴채 그들에게 압박을 가하고 있는 제3의 인물의 요구사항을 들어주려
딸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는 상황...
최후 왜 범인이 그렇게 용의자의 석방을 원했는지가 밝혀진다.
그렇게 충격적인 결말은 아니였고, 청소 도중에 석고상에서 흉기인 끌을 발견하는 장면에선
다소 작위적인 증거를 만든 듯도 싶었지만 전체적인 긴장감과 무리없는 갈등구조는
한국영화의 또다른 모습을 모여 줬다 할만 했다.
구타유발자의 기발한 상상력과 이번까지 또다른 기대주 감독이 탄생했다는 느낌이다.
다시 한번 원신연 감독의 차기작이 기대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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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 The Kingd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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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마을의 총격씬이나 중후반 폭탄 테러 장면은 가히 압권이다.
레이로 아카데미상을 거머쥔 제이미 폭스가 테러대책반 중 한명으로 등장한다.
몸으로 보여주는 액션이 적은 대신, 총격씬과 폭파씬등이 다수인 액션영화로
비슷한 장면은 없지만 왠지 미미 래더가 만든 피스메이커가 줬던 액션에서 느껴지는 감정선을
이 영화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
헌데, 흑인이 액션의 주인공으로 나오면 흥행은 거의가 참패인 듯 싶다.
무슨 이유는 없는데 결과로써는 그러니 흑인 주인공은 어떻다는 공공연한 얘기들이 떠도는 듯 싶다.
막판으로 갈 수록 악의 세력으로 아랍권을 규정짓는 듯한 모습은
식상한 흐름처럼 보일 수도 있을 옥의 티 같은 스토리상의 맹점이지만,
전체적으로 피터 버그가 선보이는 연출스타일은 이런 영화를 더 흥행배우를 써서 만든다면
혹은 만들었다면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거란 확신을 갖게 한다.
눈여겨 봐 두어야 할 실력있는 감독 중의 한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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