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아나 존스4 -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 Indiana Jones and the Kingdom of the Crystal Skull
영화
평점 :
상영종료


나이들고, 존재를 몰랐던 장성한 아들을 만나고, 외계인이 남긴 유적을 따라가고...
이전 씨리즈들도 그 당시엔 굉장히 파격적인 스타일이였었지만
이번 편에선 유독 그 선을 넘어섰다는 느낌이다.
하물며, 나이 든 해리슨 포드의 액션 씬들을 아들이 대신 해내는 듯
존스 박사의 역활의 폭이 전만 못함은 화면으로 확실히 보인다.
원숭이들과 나무를 타며 아들이 아버지인 존스의 차를 쫒는 씬은
이 영화에 나오는 장면들 중 가장 인디애나 존스식의 액션이었다.
크리스탈 해골이 고대문명이 아니라 외계인이 남긴 것임을 알게되고,
4개의 기둥이 솟아 오르며 라스트 씬에 돌입할 땐,
스타워즈의 분위기 마저 드는 듯 싶었다...
재미없진 않은데 뭔가 너무 생경해진 느낌이랄까?
자기에게 맞는 옷보다 더 세련된 맞춤옷으로 갈아입힌 느낌 같았다.
5편에선 확실한 변화가 시도돼야할 듯...과거 스타일로의 회기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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