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주 2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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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카피가 너무 매력적이다.
아무도 기대 안했지만 우리는 만들었다 2편!
도리어 보고싶어질 만한 구미땡기는 영화랄까...
그래, 스스로 기대안할 속편을 제작할 땐 분명 탄탄한 무언가가 있을것이란 믿음...
하지만, 그들은 사과해야 한다.
과연 무엇을 보고 투자했으면, 무엇을 위해 출연했는지 말이다.
몇시간의 영화관람시간이 이토록 힘들 수 있을까...
우연히 만난 최성국과 이영은의 러브스토리는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들다.
2시간이내에 스토리의 기승전결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면
그 영화는 분명 구성상에 문제가 있는 영화로 볼 수 밖에 없다.
몇몇 장면의 아이디어가 돋보인다고 영화 전체가 살 수는 없듯...
도리어 1편의 스토리 연장식의 2편을 만들었다면
어느정도 매끄러운 스토리가 나오지 않았을까란 상상마저 드는...
특히, 어떤 영화라도 기대를 놓치 않으며 엔딩까지 자리를 지키고 보는 관객이라면
더 실망이 클 법한 영화다.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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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블랙홀 - Groundhog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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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덧, 이 영화의 두 주인공 얼굴에도 주름이 많이 늘었다.
앤디 맥도웰도, 그리고 능글능글한 고스터 바스터즈의 빌 머레이까지...
요즘엔, 브로큰 플라워,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등의 다소 무거운 배역에 자주 보여
코메디언이란 걸 모를 관객들도 있을 정도다.
이 영화, 무척 기발하며 좋기까지 한 영화다.
눈이 많이 등장하는 겨울 배경이라 크리스마스 영화라 꼽아도 손색없을 정도에
러브스토리 자체도 잘 짜여 있어 비슷한 영화들을 훌쩍 뛰어넘는 수작이다.
퇴사를 앞두고 지방 촬영을 떠났다가 발생되는 마법같은 얘기를 다룬다.
어떤 일이 있어도 하루가 지나 일어나보면 어김없이 똑같은 일상!
아침 6시에 일어나면 항상 똑같은 일상의 반복이고,
자살을 해도 다음날이면 어김없이 전날 잤던 침대위다. 
해피엔딩이란 결말만으로 그렇고 그런 영화로 분류되긴 너무 잘 만들었다.
한동안 여기저기 이 영화가 많이 언급됐다.
'사랑의 블랙홀'이란 영화에선....이란 말을 하며 말이다.
가슴 따뜻해질 일을 찾는 이에겐 난로와 같은 영화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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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하루 - My Dear Ene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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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부터 전도연이 응근히 상승세다.
하정우는 말할 것도 없고.
그 둘의 묘한 앙상블이 감독 이윤기를 만나 빛나는데,
여자 정혜, 러브토크, 아주 특별한 손님 등등 소설원작을 뛰어넘는 
자신만의 독특한 영화들로 관객에게 분명 어필하고 있는 주목할 만한 감독이다.
난 하정우가 분명 사기꾼일 것이라고 상상하며 보게 됐는데,
그 때묻은 마음을 추격자의 하정우가 여지없이 깨뜨려 주는 부분도
원작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을 부여한 감독의 연출력으로 보인다.
이 영화의 엔딩을 일본원작과는 달라진 이윤기 감독식의 해피엔딩이라 보고 싶다. 
그 냉장고에 붙어 있던 마지막 장면의 포스트잇이
하정우와 전도연의 끝나지 않은 인연을 암시하는 듯 보이니 말이다.
이윤기 감독의 새로운 영화가 벌써 기대된다.
참고로, 영화를 보고 멋진하루라는 원작이 읽고 싶어 졌다면
보류하시라고 조언드린다. 소설보다 영화가 더 밀도 있었다.
그래도 본인이 확인하고 싶다면 필독까진 아니더라도 나름 맛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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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 - Bo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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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줌줌작전을 펼치던 볼트의 충성어린 뜀박질의 기억에 웃음이 난다.
월트디즈니가 야심차게 선보였던 볼트...
아직 상영중인 곳도 있다지만, 흥행을 했다고는 볼 수 없을것 같다.
참고로, 혹 볼트가 진돗개가 아니냐 생각할 분을 위해
세퍼트임을 친절히(?) 알려주고 싶다.
어릴 적 어린 소녀에게 선택되는 한 강아지의 모습을 보여주며 영화는 시작된다.
그 소녀와 그 강아지는 후일 어린이용 영화를 통해 유명한 배우가 된다.
헌데, 만화같은 상상력은 여기서 빛을 발한다.
이 강아지 아니 개인 볼트는 자신의 극중 모든 모습을 현실이라 믿는다.
입으로 차를 물어 던지고, 짓는 것 만으로 무협영화의 장풍 같은 위력을 발휘하고,
왠만한 스피드와 힘으론 주인공 볼트를 따라 잡을 수 없다.
그러다, 우연한 사고로 실제 세상에 나오게 된 볼트는
조롱거리가 되는 듯 싶다가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현실의 영웅으로 다시 제자리를 찾는다.
그리고 당연한 해피엔딩...
너무 괜찮은 영화다.
아니, 당연하지 않은가, 가상의 인물을 창조해내는 애니메이션이란 장르의 특성상
모든게 촘촘하고 그럴 듯하지 않으면 어려운 작업이니까...
개인적으로 일본의 만화들만큼의 주목을 못받는 듯 보이는 디즈니의 만화들이 안타깝다.
하지만, 분명 이 영화...잘 만든 실사보다 훨씬 뛰어난 애니메이션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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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 토리노 - Gran Tor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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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계 마을에 이사를 가게 된 주인공 이스트우드.
한국전쟁에 참전했고 그에 아픈 과거가 있는 사나이로 나온다.
부인과 사별한 그에게 남은 거라론 없는 듯 보인다.
살갑게 대하는 자식들이 영 못미더운 염세주의자로 보이는 주인공은 
외로움이나 정이라곤 전혀 필요치 않을 인물로 그려진다.
그러다, 본인의 그랜토리노(주인공이 소유한 클래식한 차종)을 훔치려던
베트남계 이웃소년을 통해 주변과 소통해 나간다.
점점 이방인이던 그가 베트남계 이웃들과 어울리다 초대까지 받아 방문했을때 
그들의 무당이 그의 속을 읽어낸다, 그리 중요하지 않은 장면으로 지나가듯 묘사하지만.
예전의 그라면 보이기 싫은 부분을 들춰내는 그 무당에게 욕이라도 했겠지만 
관객에게 그가 어떤 인물일 것이란 작은 힌트만을 남긴채 그냥 스토리는 흘러간다.
미국에선 꽤 인기를 누린 작품이다.
아직, 한국에선 개봉전이지만 체인질링을 봐서는 그리 대중의 사랑을 기대할 수 없을 듯하다.
무미건조한듯 하면서 꽉 짜여진 영화다.
왜 나도 동양인이면서 외국영화 속 동양인의 모습은 자주 어색해 보일까...
가슴속 주머니에 손을 넣던 그의 마지막이 떠오르니 마음 아프다.
이스트우드는 필르모그래피 자체도 훌륭한 배우지만,
감독으로써도 분명 훌륭하고, 관객의 어느부분을 건드려야 감동이 될지 
얄밉도록 잘 아는 감독임에도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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