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각은 오후 7시 04분, 바깥 기온은 영상 4도입니다. 즐거운 금요일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낮에는 어제처럼 춥지는 않았는데, 저녁이 가까워지는 시간부터는 다시 차가운 바람이 불어요. 영상이라고 하지만 어쩐지 영상같지 않은 느낌입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기온이 올라가서, 서울은 내일 최고기온이 12도 정도 될 거라고 합니다. 반짝 추위가 있었지만, 주말은 따뜻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음력으로는 1월 15일 정월대보름입니다. 음력설인 2월 중순에 있었고, 양력 2월은 1월보다 3일이 적은 만큼, 대보름도 3월 2일이 되어서 맞게 되었습니다. 양력은 3월이지만, 음력은 아직 1월 중순이라서 그런지, 추운 날과 따뜻한 날이 교차해서 오는 기분이 듭니다.^^ 오늘 아침에는 기온이 내려갔지만 오후에는 차가운 날씨가 아니었어요.





 정월대보름인데, 오곡밥과 나물 드셨나요. 아침에 귀밝이술과 부럼은요? 요즘은 명절이라고 하면 설날과 추석 외에는 휴일이 아니어서 그만큼 생각하지는 않는 것 같긴 합니다. 전에는 저희집에서도 오곡밥과 나물을 전날 하시고, 그리고 부럼도 사오셨는데, 올해는 3월이 되다보니, 엄마가 생각을 못하셨대요. 그래서 어제와 같은 저녁을 먹었습니다.


 정월대보름에 대해서 찾아보니, 세시풍속이 많은데, 오늘 서울에는 달집태우기 행사가 있었다고 합니다. 한 해의 풍년과 안녕을 위한 거라고 합니다. 예전에 들었던 것을 생각하면 줄다리기와 쥐불놀이 같은 것도 있었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쥐불놀이도 달집태우기도 본 적이 없어요. 겨울에는 건조한 시기인데, 그런 것 해도 되나? 같은 생각도 들지만, 예전 사람들의 세시풍속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겠지, 하는 마음도 듭니다. 부럼이나 귀밝이술 역시 그런다고 건강해지는 건 아니지만, 한해를 잘 보내기를 원하는 마음이야, 지금이나 그 때나 다를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참, 지난해에는 2월 11일이 정월대보름이었습니다. 조금 기억이 나서 지난해의 페이퍼를 찾아보니, 대보름 밤에 추운데다 달이 잘 보이지 않아서 가까운 곳에 잘 보이는 가로등을 보고 소원을 빌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은 저녁에 그 때처럼 춥지는 않을 것 같은데, 달님에게 소원을 빌어야 할 것인지 조금 생각해봐야겠어요. 지난해에는 무슨 소원을 빌었을지 잘 기억나지 않는데, 지난해의 소원이 얼마나 잘 도착했는지도 궁금해집니다.


 2018년 한 해, 건강하시고, 나쁘고 힘든 일들 잘 피하시고, 좋은 일들 많이 만나세요.

 크고 작은 좋은 일들이 많아져야 한 해도 좋은 기억을 남길 것 같아요.

 

 즐거운 저녁, 기분 좋은 금요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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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8-03-02 20: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참, 오늘 더위 많이 파셨나요. 올해도 덥다는데.^^;
아침 일찍 하는 것 같긴 한데, 요즘은 저녁에도 판매하는 경우가 없지 않습니다.
더위를 파시면 더위값으로는 추위를 드려야 할까요.^^
올 여름에는 조금 덜 더웠으면 좋겠어요.^^

겨울호랑이 2018-03-02 20: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늘 달이 유난히 크고 밝네요. 서니데이님 행복한 주말 되세요^^!

서니데이 2018-03-02 21:03   좋아요 1 | URL
네, 오늘 달이 잘 보인다고 조금 전 뉴스에서도 나왔어요.
겨울호랑이님, 건강하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psyche 2018-03-03 00: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여기는 오늘이 대보름이겠군요. 이따 잊지말고 나가서 달봐야겠네요.

서니데이 2018-03-03 00:49   좋아요 1 | URL
여기는 앞으로 30분 정도 지나면 1시20분대가 되는데 그 때 보름달이 남중시각이 되어 잘 보인다고 해요. 많이 춥지 않으면 나가서 보고 오려고요.^^
psyche님도 보름달 보고 좋은 소원 비시고, 올해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stella.K 2018-03-03 13: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캬~! 지난 해 보름이 2월 11알이었나요?
그걸 기억하고 있다니!ㅎㅎ
소원 뭐라고 비셨습니까?^^

서니데이 2018-03-03 20:12   좋아요 0 | URL
저도 날짜가 잘 기억나지 않아서, 달력 찾아봤어요.
지난해에도 페이퍼를 써서 짧은 기록이 있어서 조금 기억나고요.
소원 이야기는 오늘 페이퍼에 쓸게요.
stella.k님, 좋은 주말 보내세요.^^
 

 3월 1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각은 오후 5시 18분, 바깥 기온은 영상 1도 입니다. 그렇지만 바람이 무척 세게 불어서 바깥이 많이 추워요. 따뜻한 휴일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삼일절입니다. 올해로 99주년이 됩니다. 1919년의 일이니까 내년이면 벌써 100주년이 되는 날이네요. 오늘 오전에는 전국에 기념식이 열렸고, 오후에 뉴스로 조금 보았습니다. 오래 전 이 날 많은 사람들이 일본의 식민지배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하고, 그리고 만세를 불렀습니다. 


 삼일절이나 광복절 등의 기념일에는 관공서가 아닌 가정에서도 국기를 게양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오늘은 저희집도 잊어버리고 안 했습니다. 그리고 생각이 나서 다른 집들은 어떤지 보았는데, 국기 게양한 집이 그렇게 많지 않더라구요. 바람이 세게 불 때, 어느 집 앞의 태극기가 잘 보였습니다. 그런데, 반 이상 정도 내려서 달았더라구요. 어? 그거 오늘은 아닌데?? 하고, 조금 지나서는 그럼 저렇게 하는 게 맞나? 하고 금방 자신이 없어져서 조금 더 찾아봤습니다. 5대 국경일인 삼일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등은 깃봉과 깃면의 사이를 두지 않고 게양하는 게 맞다고 합니다. 

 


 어제 오후에서 저녁이 가까워질수록 비가 점점 더 많이 내렸어요. 신발도 젖었고, 우산을 썼지만 바람이 많이 부는지 옷도 젖었습니다. 어제 늦은 오후 집 근처 생활용품점으로 샴푸 공병을 사러 갔는데, 집에 와서 쓰려고 하니, 안쪽이 불량. 다시 가서 교환하러 가는데, 비가 아까 보다 더 많이 내려요. 입김이 하얗게 보일 정도로 추웠습니다. 그런데도 기온이 영상이었어요. 


 오후에 날씨 뉴스를 보니, 어제 내리기 시작한 비는 오늘 아침까지 왔던 것 같아요. 지금은 비는 그쳤지만, 바깥이 바람이 무척 세게 붑니다. 조금만 더 강하다면 날아갈 수도 있겠어, 그런 기분. 그래서 바깥에 지나가는 사람이 없는 거구나, 그런 기분도.


 오늘부터 3월인데, 삼일절은 늘 공휴일이어서, 오늘까지가 2월 마지막 날 같아요. 그렇지만 오늘부터 3월은 시작이고, 반짝 추운 날이 지나면 조금 더 따뜻한 날이 오겠지요. 


 바람 많이 부는 날,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3월엔 즐거움과 기쁜 일들이 많이 찾아오기를 기대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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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8-03-01 1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겨우 30분,^^

stella.K 2018-03-01 18:5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벌써 99주년이고 내년이 100주년이란 게 믿어지지가 않아요.
그런데 일본은 과거사에 대해 조금도 변함이 없고.
100주년은 보란듯이 좀 거하게 치뤄야 할 것 같아요.

서니데이 2018-03-01 18:58   좋아요 2 | URL
저도 오늘 그랬어요. 벌써 99년 전의 일이라는 것이 너무 멀게 느껴지더라구요.
100년이 한 세기인데, 벌써 내년이면 한 세기 전의 일이 되니까요.
이제 그 때 일을 실제 겪은 분들은 거의 계시지 않을 시간이네요.
오늘 뉴스를 보았는데, 일본은 큰 변화 없는 비슷한 입장 같아요.
바깥에 바람이 아까보다 더 세게 불어요.
stella.K님, 따뜻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페크pek0501 2018-03-01 19: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제는 비가 와서 집에 오는 길이 고생스러웠는데 오늘은 바람이 부네요.
조금 전에 창문을 열고 환기시켰어요. 미세먼지가 실내에 쌓여 있는 것 같아서요.

3월 시작. 국가를 사랑하는 마음을, 그리고 (미투 운동을 떠올리며) 서로 존중하는 마음을 갖고 사는 한 해가 되기를... 모두가...
바랍니다.

서니데이 2018-03-01 22:51   좋아요 1 | URL
오후에는 바람 정말 많이 불었는데, 저녁에는 날씨가 차가워요.
며칠 따뜻한 날이 계속되어서 그런지, 어제부터는 많이 추운 날 같아요.
그래도 공기가 답답하니까 가끔은 창문 열게 되네요.

네, 오늘부터 3월 시작입니다.
3월에는 더 좋은 일들, 기분 좋은 순간 더 많이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좋은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pek0501님께도 좋은 시간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따뜻한 밤 되세요.

2018-03-01 23: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3-01 23: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자목련 2018-03-02 11: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제는 겨울 같았고 오늘은 조금은 이르지만 봄 같아요. 그래도 감기는 조심해야 할 것 같구요. ㅎ
서니데이 님, 활기찬 3월 시작하세요^^

서니데이 2018-03-02 19:03   좋아요 0 | URL
오늘 낮에는 따뜻했는데, 그래도 저녁이 가까워지니까 바람이 차가워져요.
내일도 날씨 따뜻하다고는 하는데, 일교차가 크니까 감기 조심하세요.
자목련님도 즐거운 일 가득한 3월 되시면 좋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2월 28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2시 43분, 바깥 기온은 6도 입니다. 바깥에 비가 오고 있어요. 편안한 오후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2월 마지막날입니다. 1월 시작한 것도 얼마 전 같은데, 벌써 2월이 이만큼 지나가다니? 그런 생각을 2월에는 많이 했던 것 같은데, 그것도 이제 끝나고 내일부터는 3월이네요. 내일은 3.1절이라서 휴일이고, 그 다음날은 금요일이니까, 이번주도 빨리 지나가는 느낌일 것 같습니다.


 오늘은 2.28 민주 운동 기념일이라고 합니다. 올해 처음으로 국가기념일로 지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1960년 대구에서 있었던 학생운동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독재와 불의에 항거하는 고등학생들이 주축이 된 이 날의 민주운동은 3.15와 4.19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었다는 내용을 뉴스를 통해 읽었습니다. 올해 1월에 지정이 되어서, 지난해 연말에 받았던 저희집 2018년 달력에는 오늘 날짜에 기념일 표시가 없습니다만, 국기기념일이니까 내년에는 표시가 될 것 같습니다.




 바깥에 비가 많이 내리는 건 아닌데, 빗소리가 조금씩 들려요. 바깥 날씨가 흐려서 비가 잘 보이지는 않는데, 유리창에 떨어지는 것보다는 우수관을 타고 내려가는 소리가 작은 물소리처럼 들립니다. 비오는 날은 잠이 잘 온다고 하는데, 엄마는 점심 먹고부터 자야겠다고 하시면서 휴대전화로 게임만 하고 계십니다. 날이 흐린 날에는 잠이 잘 옵니다. 오늘처럼 비가 조금 내리는 날에는 낮에도 잠이 깊게 들기도 합니다. 


 2월에는 커피 한 잔으로도 며칠간 잠이 안 오는 날도 있었고, 어느 날에는 겨우 잠이 들었는데, 작은 소리에도 반짝 깨기도 했습니다. 잠이 잘 올 때는 옆에서 큰 소리가 나도 잘 자는데, 잠에 예민해질 때는 아주 조용하면 조용해서, 작은 소리가 들리면 작은 소리가 들려서, 등등 별상관 없어보이는 것들로도 잠을 잘 이루지 못합니다. 잠을 못 잔다고 하면 무슨 걱정이 있느냐는 질문도 받지만, 꼭 그런 건 아닌 것 같아요. 하지만 잠을 며칠 동안 제대로 자지 못하면 걱정도 생기고 크고 작은 실수도 생기는 것들은 있는 것 같아요. 


 오늘은 2월의 마지막 주 수요일이 됩니다. 문화가 있는 날이라고 해서, 저녁에 공연, 영화 등 할인이 있어요. 어제만 해도 내일은 서점에 책 구경 가고 싶은 마음도 있었는데, 오늘이 되어서는 비가 와서 그런지 가기 싫어지는 기분입니다. 오늘 비가 많이 와서 호우경보인 곳도 있다고 하는데, 여기는 그런 정도는 아닌데도, 비를 맞고 저녁에 돌아오면 추울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요. 그렇지만 진짜 이유는 그게 아닐지도요. 정말 가고 싶은 마음보다는 조금 더 귀찮은 마음이 더 크기 때문일지도 몰라요. 아니면 비오는 날 버스를 오래 기다리면서 추웠던 날의 기억이 떠올라서 일지도 모르고요.


 의사결정에 있어서 지난 번의 일들은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칩니다. 좋았던 것이 다음에도 좋을 가능성은 확실하지 않고, 지난 번에 좋지 않았던 것이 다음에도 그만큼 좋지 않다는 것은 아닌데도, 이전의 경험은 많은 영향을 줍니다. 


 1월에는 페이퍼를 아침에 쓰는 날이 많았는데, 2월에는 어쩌다보니 오후 아니면 저녁에 쓰는 날도 많았습니다. 저녁에 쓰게 되면 마음이 급해져요. 아직 페이퍼를 안썼어, 같은 느낌으로요. 그리고오후에 쓰게 되면 어느 날은 마음이 급하고, 어느 날에는 너무 느긋해집니다.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페이퍼를 쓰면 오늘 하루를 생각하면서 기운을 내야지 마음으로 쓰지만 마음이 급해져서 시계를 계속 보면서 쓰게 되고, 오후에 잠깐 지루한 시간에 쓸 때는 기분 전환 잡담하는 기분으로 크고 작은 사소한 이야기를 잡담으로 쓰게 됩니다. 저녁이나 늦은 시간에 쓰면 역시 마음이 급해지는데, 그런 날에는 그 날 있었던 일들을 생각하면서 씁니다. 하지만 다시 읽어보면 매일 매일은 정말 비슷해요. 그렇지만 시간이 많이 지나서 읽어보면 또 생각이 달라질지도 모릅니다.


 계속 생각하고 그리고 잊어버리고. 다시 오늘이 2월 마지막 날이야, 하는 생각을 다시 찾아넣습니다. 오늘까지 할 일은 오늘까지. 내일부터 하고 싶은 일은 내일부터.


 오늘은 아침에는 오전 7시 07분에 해가 뜨고, 저녁에는 오후 6시 26분에 해가 집니다. 1월에 비하면 아침 저녁으로 거의 30분씩 낮이 길어진 것 같아요.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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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lmo 2018-02-28 15: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지금은 겨울비가 제법 내려주고,
전 덕분에 조금 한가하답니다.
내일부턴 새봄이라고 불러야할 날들이 오겠지요.
새봄 새로운 마음으로 화이팅하자구요~^^

서니데이 2018-02-28 15:38   좋아요 0 | URL
밖에 비가 와서 창문을 닫고 있어서 그런지 조용한 오후예요.
양철나무꾼님도 오늘은 한가한 오후를 보내고 계시군요.
3월은 봄이라는 느낌이예요.
내일부터는 또 새로운 마음으로 즐거운 날들을 시작하세요.
감사합니다.^^

2018-02-28 16: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3-01 17: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munsun09 2018-02-28 2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지런한 서니데이 님^^
봄비가 그래도 제법 내려줘서 도움이 되었어요. 3월도 행복하게 맞이하세요

서니데이 2018-03-01 17:18   좋아요 1 | URL
요즘 많이 건조하다고 들었는데, 오랜만에 비가 내린 것 같아요.
그래도 어제 비 때문에 많이 추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조금 더 부지런한 사람이 되어야겠어요.^^
munsun09님, 즐거운 일 가득한 3월 보내세요.
 

 2월 27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은 오후 8시 08분, 바깥 기온은 영상 5도입니다. 따뜻한 하루 보내셨나요.^^

 

 오늘은 낮에 비도 조금 내렸고, 오후 내내 흐린 날이었어요. 낮시간이지만 전날보다 햇볕이 환하지 않고, 그리고 습도도 전날보다 높은 편이어서 조금은 서늘한 느낌이었습니다만, 그래도 지금 기온을 보면 추운 날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오늘은 아침부터 하루 종일 추운 느낌이 많이 들었지만, 날씨가 추운 날에는 실내는 조금 더 따뜻하게 느껴지고, 덜 추운 날에는 오히려 조금 서늘한 느낌이 있어요. 그래서인지 지금은 해가 진 다음 시간인데도 영상 5도 라고 나와서, 이게 맞는지 한 번 보게 되네요. 낮에 날씨가 흐리게 보였던 건 미세먼지가 많아서 그랬을까요? 요즘은 날이 흐리면 그 생각을 한 번 씩 해보게 됩니다.


 앗, 내일이면 2월 마지막 날이잖아? 아침에 보고도 저녁에 다시 보고 놀라게 됩니다. 저녁 8시 뉴스가 시작되는 것을 보니, 오늘도 하루가 조금 남은 느낌이예요. 



 매일의 일들은 거의 예측이 가능해서, 대충 오늘은 무슨 일이 있을 거고, 어떤 것들을 할 예정인지 생각을 합니다만, 가끔씩 예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있기도 합니다. 오늘은 그런 날이었어요.


 오후에는 은행에 갔는데, ATM 기계가 아니라 창구에서 해야 하는 일이라서, 대기표를 받아서 기다렸어요. 이 은행은 평소에는 대기시간이 짧은 편인데, 오늘은 대기번호도 2번이라서 금방 될 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그것도 옆에 계신 분이 제 앞의 번호인데, 기다리다 대기순서표를 주고 가셨어요. 발급시간을 보니 저보다 십여 분 먼저 오셨던 것 같은데, 1번이었으니까 더 오래 기다리는 느낌이었을거예요. 많이 기다리기는 해도 다른 은행보다는 많이 기다린 편은 아닌데, 오늘은 많이 지루했어요. 


 은행에 도착한 건 거의 오후 2시 전후 정도의 시간이었는데, 보통은 그보다 먼저 점심을 먹는데, 오늘은 다른 일이 있어서 점심을 못 먹었어요. 그래서 은행에 잠깐 다녀와서 점심을 먹어야지, 했지만 여기는 여기대로 계속 대기중. ^^; 창구에서 앞의 순서에 있는 분이 오래 걸리셨는데, 대기시간은 길었지만, 제 차례가 되어서는 금방 해주셔서 집에 와서 늦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너무 늦어서 급하게 먹었는지 속이 조금 편하지 않아서, 이 페이퍼 쓰고 소화제 먹으려고요. ^^


 내일은 2월 말일인데, 갑자기 내일은 서점에 구경가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하지만 2월 마지막 날이니까 신학기 앞둔 학생들 많을텐데. 하는 생각도 들고요. 어쩐지 오늘 조금 지루한 느낌 때문일 것 같기도 하지만, 낮의 지루함 때문인지 하루는 조금 더 짧은 기분이예요. 늘 일정한 것들을 계속 하는 것이 지루한 때도 있는데, 가끔은 평소에 없는 예상하지 못했던 것들로 지루한 날도 있는 것같습니다. 


 예상에 없었던 것 하나 더.

 저희집 냉장고 냉동실에도 이것저것 먹지않는 음식들이 많이 있어서, 잘 몰랐는데, 안쪽에 오래전에 사놓은 아이스크림이 있어요. 갑자기 아이스크림 몇 개가 생긴 느낌.

 매일 추워서 따뜻한 차만 마시다가 냉장고 안에서 발견한 아이스크림이 반갑네요. 소화제를 먹더라도 아이스크림 먹고 싶은 기분입니다. 그런 것 보면 이제 많이 따뜻해진 것 같아요.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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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8-02-27 21: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며칠간 날씨가 좋았어요. 내일 비 오면 다시 날씨가 쌀쌀해질거예요. ^^

서니데이 2018-02-27 21:57   좋아요 0 | URL
햇볕이 없어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여기는 오늘 서늘한 오후였어요.
춥지는 않은데, 서늘한 느낌에 가까웠어요.
cyrus님, 따뜻한 밤 되세요.^^

순오기 2018-02-28 04: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벌써 2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새싹이 움트는 3월, 행복하게 맞이하시길...♥

서니데이 2018-02-28 14:06   좋아요 0 | URL
네. 오늘이 2월 마지막 날이예요.
순오기님, 3월에도 건강하고 좋은 날들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2018-02-28 09: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2-28 14: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월 26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은 오후 4시 34분, 바깥 기온은 영상 8도 입니다. 따뜻한 오후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이렇게 따뜻하다니! 오늘은 그런 생각이 듭니다. 매일 따뜻하지만, 요즘은 하루에도 여러 번 이 생각이 들어요. 마치 오늘 처음인 것처럼요. 어제도 따뜻했다는 건 조금 지나면 생각이 납니다만, 오후 2시에 창문도 다 열고 두껍지 않은 가디건 입고 있고 창가에 햇볕 받고 서 있는데 하나도 안 추워서 신기한 기분이었어요. 겨울에 추운 날에는 햇볕도 밝지 않았던 것 같은데, 오늘은 햇볕도 그 때보다 많이 밝아서 반짝반짝 하는 것 같은 느낌. 햇볕이 이렇게 따뜻하니까 기온도 올라가는 것만 같아요. 지난주부터는 기온이 많이 올라가서 밤이나 아침의 가장 추운 시간이 며칠 전의 낮 기온 정도 밖에 되지 않거나, 며칠 전의 낮 기온보다 더 높아지는 날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번에 음력 설이 늦게 온다고, 많이 늦다고 그랬는데, 이번주 금요일이 벌써 대보름 그러니까 음력 1월 15일이예요. 무슨 날짜가 이렇게 빨리 지나가나, 그런 느낌인데, 3월도 추운 날이 없지 않지만, 그래도 3월은 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지난해에 찍은 사진을 보면 4월은 되어야 일찍 피는 꽃들도 피는데, 올해는 벚꽃의 개화시기가 언제쯤 될 지 모르겠어요. 



 



 저희집 다육식물은 이번 겨울에 많이 얼었지만, 남은 것들 중에는 봄이 가까워져서 조금씩 꽃이 피려고 준비중인 것들도 있어요. 다육식물은 꽃이 피기 전에 긴 줄기가 올라오고, 그리고 작은 꽃이 핍니다. 조금은 작고 소박한 꽃이 피는데, 한 번 피면 조금 오래가는 것들이 많아요. 봄이 되어 목련이나 벚꽃이 꽃을 피는 시기는 4월에 가까워지면 시작되지만, 다육식물은 2월 후반부터는 이렇게 조금씩 꽃이 필 것처럼 달라집니다. 실내에만 두었던 것보다는 겨울에 추운 시기에도 베란다에서 추운 날을 견디고 지나간 화분들이 꽃이 피는 것이 많은 것 같아요.


 하지만 올해는 1월부터 너무 추워서 얼어버린 것들이 많아서, 실내에 들여놓은 것들이 있는데, 그런 것들은 조금 더 먼저 꽃이 피었어요. 아마 온도 차가 갑자기 커져서 그렇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다육식물은 화분이 작아서 꽃도 작고, 그렇게 예쁘지는 않은데, 그래도 봄이 되면 몇 개의 화분들이 꽃이 피어서 이렇게 조금씩 꽃이 필 모양이 되면 조금 기다려져요. 그렇게 예쁘지 않다는 것도 아는데, 그래도 이 식물에게는 꽃이 피는 것이 큰 일일 것 같아서요.^^


 어제까지 올림픽 중계를 보았는데, 오늘은 낮에 어제의 폐막식을 재방송해주어서 조금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안내방송이 나옵니다. 오늘 오후에는 스피커 점검 하는 모양인데, 며칠 전에도 있었는데 무척 시끄러웠다고 해서, 안되겠다 하는 마음에 집에서 나왔어요. 한 10여분 정도 삐이익 하는 소리를 들었는데, 귀가 먹먹해요. 그래서 페이퍼도 쓰고, 오후엔 공부도 해야해서, 집 가까운 카페로 왔는데, 여기도 테이블이 하나 빼고는 만석입니다. 앞에 앉은 사람은 토익책을 보는 것 같고, 옆의 학생은 숙제를 하는 것 같고, 다들 그래서 조용한데, 가끔 크지 않은 목소리로 통화하는 분도 계시고, 음악도 나와서, 타이핑소리가 크게 들리지는 않을 것 같아요.


 어제까지는 올림픽 보느라 바빴는데, 오늘은 어제까지 올림픽 보아서 마음이 바쁩니다.

 그러는 사이 시간이 벌써 5시에 가까워지네요. 

 오늘은 아침에는 오전 7시 09분에 해가 뜨고, 저녁에는 오후 6시 24분에 해가 집니다. 

 그러니 아직은 오후, 바깥도 따뜻합니다. 


 편안한 오후, 기분좋은 저녁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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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8-02-26 16: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부터는 30분 내에 쓰기로 했지만, 책 고르다 조금 늦었어요.^^

syo 2018-02-26 16: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날씨가 따뜻해져 그런가 졸립니다. 치명적이네요.....

서니데이 2018-02-26 17:09   좋아요 0 | URL
저도 그런 거군요. 2월 내내 불면증이었는데, 왜 갑자기 졸리지? 하는 중이었어요.
syo님도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2018-02-26 17: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2-26 18: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psyche 2018-02-27 00: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며칠 밀렸다가 서니데이님 글을 죽 읽으니 아 이날 올림픽에서 이런 경기가 있었지 하면서 뭔가 정리되는 느낌이네요. 이제 올림픽도 끝났고, 날씨도 점차 따뜻해지고 있겠죠? 이제 봄이 오나봐요

서니데이 2018-02-27 02:57   좋아요 0 | URL
네, 여기도 이제 낮에는 무척 따뜻해요. 낮에 영상 8도 까지 올라갈 정도예요. 아침 저녁 기온도 며칠 전에 비하면 2월 초의 낮기온보다 따뜻합니다.
올림픽이 일요일에 끝났는데, 볼 때는 재미있었지만 나중에 기억에 남는 것이 없어서 매일 조금씩 적었어요. 그렇지만 벌써 많이 잊어버렸습니다.
낮기온이 올라가면서 봄이 된 것처럼 느껴지지만, 가끔 차가운 바람도 불어서 아직은 2월이라는 걸 실감하게 해요. psyche님,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