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54분, 현재 기온은 20.1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후엔 날씨가 좋았는데, 지금은 구름많음으로 나오고 있어요.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0.2도 낮고 체감기온은 20.3도로 현재 기온과 비슷합니다. 습도는 56%, 미세먼지 25 좋음, 초미세먼지 17 보통 정도로 공기는 좋은 편이예요. 


 저녁 뉴스를 보지 못해서 조금 아쉬운데, 어제 저녁 뉴스에서 낮기온이 거의 30도 전후로 올라가는 날이었는데, 오늘도 더울 거라고 했었어요. 실내에 있지만 더운 기운이 창가로 가면 느껴져서, 요즘엔 실내에서도 자외선 차단제를 평소보다 조금 더 바르는 편이예요. 


 작년엔 어땠을지 모르지만... 하다가 작년에도 무척 폭염이 심한 시기가 있었어요. 8월 초에 너무 더워서 에어컨이 30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날이 있었으니까요. 올해도 더울 거라는 예상이 있는데, 미리 걱정입니다. 12월에 한파가 일찍 길게 찾아와서 그렇긴 하지만, 1월과 2월에 따뜻한 날이 꽤 많았고, 그래서 3월 개화시기도 평년보다 많이 이른 시기로 예상했었으니까요. 실제로 3월 말이 되어서 벚꽃도 피기 시작했다고 하지만, 그것도 평년보다 빠른 시기라는 것 같았어요. 


 생각해보니 얼마 전 같은데, 4월 초 사전투표 하던 시기에 벚꽃이 피어서 오는 길에 사진도 찍었고, 그 이후에 벚꽃이 환하게 필 때는 거의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4월 하면 얼마 전 같은데, 그 때 일들을 생각하면 그게 작년의 일처럼 멀게 느껴지는 건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어요. 심지어 투표하러 갔던 날은 대충 에피소드가 기억나는데, 그게 무슨 투표였지? 금방 생각나지 않고 살짝 시간이 걸렸어요. 큰일이야, 점점 속도가 늦어지고 있어, 하다가 그래도 금방 기억해내서 다행이긴 하다, 하고 빨리 위기를 모면합니다.^^;


 날씨가 더워서 되도록 외출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데, 매일 조금씩은 나갔다 올 일들이 생깁니다. 어제는 엄마와 다이소를 잠깐 갔었고, 오늘은 밖에 나가고 싶지 않았는데, 저녁에 가까운 마트에 다녀왔어요. 집에서 원했던 초밥세트가 오늘은 없어서 비슷한 걸로 사는 것을 조금 망설이긴 했지만, 다른 건 사지 않고 하나만 사서 셀프 계산을 했는데도 거의 20여분 가까이 걸렸어요. 시간이 그렇게 빨리 가는 건가, 싶어서 깜짝 놀랐는데, 집에 돌아왔을 때는 한 시간쯤 되어서, 오늘 저녁은 평소보다 더 늦었어요.


  저녁 먹고 간단히 정리하고 페이퍼를 쓰려고 하니, 거의 10시가 가까운 시간이 되는 것을 보고, 시간관리 조금 더 신경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요즘에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데도 시간이 너무 금방 가서, 아침 시간, 오전 시간, 오후 시간, 저녁 시간, 그리고 밤 시간으로 크게 나누어서 봅니다. 또는 하루에 쓰는 시간을 계속 적는 것도 해 보았는데, 너무 자세하게 적으면 지속적으로 잘 되지 않았어요.


 실제로 한 시간은 같지만, 시간대에 따라 조금 더 집중해서 쓸 수 있는 시간이 있는 것 같긴 합니다. 사람마다 시간대에 따라 집중하는 시간이 다르다고 해요. 아침이나 또는 밤에 집중이나 효과가 좋은 사람도 있고, 오후 2시 이후의 시간이 좋다는 사람도 있는데, 아침 시간이든 오후 시간이든 같은 시간 집중해서 하는 것과 산만하게 하는 것의 차이가 있을 때가 있어요.


 수면부족이라거나 조금 더 피로감이 있거나 하는 등의 컨디션도 영향을 받지만, 개인별 잘 맞는 시간대가 있는 것 같긴 합니다. 전에는 아침잠이 많아서 일찍 일어나는 것이 많이 힘들었는데, 요즘에는 아침에 조금 더 일찍 일어나긴 하지만, 아침 시간을 잘 활용하지는 못해요. 아침에 일찍 이어나면 더 좋은 점이 많을 것 같았지만, 결과면에서 어쩐지 마이너스 같은 기분이 들어서, 올해는 조금 시간표를 조정해보려고요. 


 오늘은 수요일인데, 조금 금요일 같은 기분이예요. 내일이 현충일이라서 휴일이거든요. 7월 제헌절이 공휴일이 아니라서 다음 휴일은 8월 15일 광복절이 될 것 같아요. 물론 주말은 매주 돌아오지만, 주중의 공휴일은 그렇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매일 매일 8월처럼 덥네요.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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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곡 2024-06-05 22: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점점 더워지고 있죠? ㅋ 안녕히 주무시고 내일 공휴일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서니데이 2024-06-05 22:26   좋아요 1 | URL
서곡님, 편안한 하루 보내셨나요.
날씨가 너무 일찍 더워지는 것 같아요.
내일 휴일 잘 보내시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cyrus 2024-06-06 1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하는 평일에 일찍 일어나기가 쉽지 않은데, 오늘 같은 공휴일이나 주말은 늦게 자도 아침에 눈이 번쩍 뜨네요. 예전에 쉬는 날이라면 아침에 늦잠 자는 일이 당연하게 여겼어요. 지금은 쉬는 날에 늦잠 자면 시간이 아까워요. 정오 전인데도 대구의 아침 햇살이 상당히 따뜻해요. 좀 있으면 햇살이 더 뜨거워질 거예요.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
 

6월 4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5시 31분, 현재 기온은 25.6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 들었던 것처럼 오늘 날씨가 덥습니다. 같은 시간 어제보다 0.4도 높고, 체감기온은 23.8도로 현재 기온보다 조금 낮습니다. 습도는 34%,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26 좋음, 초미세먼지 8 좋음)이고, 서풍이 3.6 m/s 로 나오는데 바람이 거의 실내로 들어오는 정도는 아니예요. 17도에서 26도 사이의 날씨인데, 오후가 되어도 햇볕이 여전히 환하게 잘 들어옵니다.


 요즘 날씨는 체감기온이 현재기온보다 조금 더 올라가는 날이 많은데, 오늘은 체감기온이 현재 기온보다 조금 더 낮은 편이네요. 습도도 34%면 다른 날보다 조금 낮은 편이고요. 실제 기온도 많이 올라가는 중이지만, 낮시간에는 햇볕이 뜨거워서 바깥에 있으면 실제 온도보다 더 덥게 느낄 것 같은 날씨예요. 오후에 창가로 갔을 때 더운 기운 때문에 창문을 닫았더니, 조금 덜 더운 것 같았는데, 기분만 그런 게 아니라 실제로도 그랬을 지도요.


 지난주 그리고 어제까지 조금 바쁜 편이었더니, 오늘 아침부터 다시 컨디션이 평균 이하입니다.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알 수 없지만, 에너지가 적은 느낌이예요. 오후엔 덥기도 하고, 햇볕에 얼굴이 더워지는 것만 같아서, 얼음팩을 꺼냈는데, 컴퓨터 앞에 두고 잊어버리고 있었더니, 많이 녹았습니다. 얼굴에 대고 있으면 좋았을텐데, 테이블이 시원해지는 효과가 있었어요.


 매일 다이어리에 꼼꼼하게 메모를 적어두면 좋은 일이 많은데, 그게 잘 되는 날이 있고, 아닌 날이 있습니다. 지난주부터는 매일 메모를 해야 할 필요를 느끼고 메모! 하고 써두는 날이 계속 늘었어요. 간단하게 그 때 적어두면 더 좋은데, 나중엔 그만큼 잘 쓰기도 어렵고, 많은 부분 기억이 줄어든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그렇긴 한데도, 에너지가 적으면 평소에 하던 것들을 그만큼 잘 하지 못해요.


 생각해보니, 어제는 조금 나은편이었지만, 주말에도 컨디션이 좋은 편이 아니었네요. 요즘 조금 바빴거나 신경쓸 일이 많았거나 그런 것들이 둘 다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어제는 그래도 괜찮은 편이었어요. 어쩌면 어제 조금 더 바빴기 때문에 괜찮아지던 것이 다시 에너지 조금 남은 상태로 간 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만, 소심해지는 걸 보니 아무래도 에너지가 적어서 그런건가, 싶어서요.


 날씨가 매일 더워지는 것도 영향이 있을 것 같고요. 겨울에서 봄이 될 때에도 그랬지만, 봄에서 여름이 되어가는 시기에도 계절이 달라지는 것의 영향이 없지 않을 것 같은데, 지난주에는 5월이었고, 이번주부터 6월이 되어서인지, 낮기온이 한 단계 올라간 것처럼 더 더워지고 있습니다. 아침 기온이 몇 주 전의 낮기온 정도로 올라가는 것 같고요. 저녁에 늦은 시간인데도 기온이 20도가 넘어서 차가운 느낌이 별로 없어요. 4월과 5월도 이상고온 아닌지 생각될만큼 더운 날이 있었는데, 이제는 6월이 이전보다 더 많이 더워진 느낌입니다. 올해 여름 괜찮을지 걱정되는데, 아직 많이 남았네요.


 그래도 이전보다 가볍게 입을 수 있고, 아직 실내가 덥지 않고, 아침에 해가 일찍 뜨고 저녁에 늦게 지면서 낮 시간이 길어지는 건 참 좋은 것 같아요. 그런 시기가 일년 중 그렇게 길지 않은데, 지금 시기가 그렇습니다. 두꺼운 옷을 입지 않아도 되니까 가볍고, 실내는 이제 추운 느낌도 없고, 좋은 것만 생각하면 어쩌면 아주 좋은 시기일지도 모르고요. 하지만 적응하려니 이전보다 더 덥고, 낯선 느낌이 없진 않네요.


 매일 별일없이 지나가는 소소한 날들 안에서, 즐거운 일들과 기쁜 일들이 많으면 좋겠습니다.

 생각하지 못한 좋은 일들이 있을 지도 모르고, 그리고 어제에는 알지 못했던 더 좋은 것들이 오늘은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매일이 선물 같은 날이 될 수도 있을거예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한 오후 보내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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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10시 02분, 현재 기온은 21.8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올라가고 햇볕도 뜨거운 날이었어요.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3.5도 높고, 체감 기온은 22도로 현재 기온과 비슷합니다. 습도는 56%, 미세먼지는 33 보통, 초미세먼지는 10 좋음으로 공기도 괜찮은 편이예요. 16도에서 25도사이의 날씨였는데, 내일은 기온이 조금 더 올라갑니다.


 요즘 일기예보가 상당히 잘 맞아서, 저녁이면 꼭 한번은 내일 날씨와 주간 일기예보를 보는 편이예요. 오늘 기온이 많이 올라가서 날씨가 많이 더웠습니다. 아침 시간부터 햇볕이 낮처럼 뜨거웠어요. 그러더니 기온이 많이 올라가네요. 온도를 생각하면 낮에 실내 기온이 많이 덥지는 않았지만, 창가로 가면 더운 기운이 뜨겁게 느껴져서, 점심 설거지 하다가 자외선 차단제 바르고 왔는데도, 오늘 오전에 외출했을 때 햇볕에 탄 건지 얼굴이 조금 분홍색입니다. 모자도 쓰고 자외선차단제도 바르고 했지만, 햇볕 뜨거운 날은 어쩔 수 없나봐요. 


 오늘은 오전에 예정된 일정이 있어서 외출했는데, 일찍 출발해서 예상보다 일찍 끝나고 돌아올 수 있었어요. 그렇긴 하지만 마음이 급해서 양산도 들고 다니지 않고, 빨리 서두르다보니 시간은 조금 줄였을지 모르지만, 그래도 큰 차이는 없었을거예요. 횡단보도 앞에서는 늘 오래 기다려야 하는 위치인데, 오늘은 파란불에 남은 숫자가 많지 않아서 쓰고 있던 모자를 벗어서 손에 들고 뛰어가는 것도 있었어요. 기다리지 않아서 좋았지만, 그렇게 뛰고보니 조금 더웠습니다. 


 하루에 평소에 없던 일정이 생긴다거나, 평소에 다른 일과를 하던 시간에 중복해서 할 일이 생기면 둘 다 집중하지 못하는 일이 생기는 것 같아요. 전에는 두세개를 어떻게 한 번에 했는지 모르지만, 최근 10년을 돌아보면 그건 거의 불가능합니다. 한번에 하나씩 하는 것도 쉽지 않아요. 집중력이 그만큼 떨어지는 건지 알 수 없습니다. 


 오늘은 엄마가 가까운 동네의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았고, 저도 일정이 있어서, 오전부터 오후까지 꽤 바쁜 날이었어요. 그러다 저녁이 되어서, 깜짝 놀라는 일이 생겼는데, 급한 마음에 전화를 걸어 문의했는데, 전화 받으신 분이 침착하게 조언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다행이었어요. 심하게 놀랐는데, 조금 더 찾아보고 전화를 드렸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럴만한 여유가 하나도 없었을 거예요. 그 생각을 하면 죄송하고 부끄러웠습니다. 별일 없이 지나갈 수 있어서 감사했고요. 평소에 그런 실수 잘 하지 않는데, 오늘은 왜 그런지 잘 모르겠습니다. 살다보면 조심하는데도 여러가지 일들이 생기는 것 같아요. 그게 한시간쯤 전의 일인데, 어제 저녁의 일처럼 한참 된 것 같은 기분입니다.


 조금 전에 끝난 9시 뉴스에서 본 건데, 오늘도 어제보다 기온이 꽤 올라갔지만, 내일은 더 더운 날이 될 것 같아요. 이번주 한 주 기온이 거의 29도에서 30도 사이로 가고 있어요. 아침 기온도 18도에서 19도 사이입니다. 서울보다 여기는 낮기온이 조금 낮지만, 그래도 오늘 정도 된다고 하면, 너무 더울 것 같습니다. 날씨가 낮에 기온이 많이 올라가서, 일부 지역에서는 아침에 안개도 있을 거라고 하고요. 이제 6월이 되었는데, 날씨가 29도 30도 되는 걸 보니, 폭염 찾아오는 7월 후반 같은 기분이예요. 


 오늘 오전에 외출했을 때,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보니까, 대부분 건물에는 에어컨이 각 공간별로 다 있었습니다. 아파트에도 다른 건물에도 거의 공간별로 없는 곳이 거의 없었어요. 전에는 에어컨이 그렇게 많이 보급되지 않았지만, 이제는 에어컨이 없으면 폭염을 견디기 어려울 것 같은데, 요즘 전기요금이 많이 올라가는 중이라서, 여름에 너무 더운 건 걱정입니다. 


 날씨가 많이 더워지는 중이예요. 그래도 습도가 높은 편은 아니라서 실내에 있으면 조금 나은데, 매일 달라지는 날씨에 건강관리 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이번주에는 목요일이 현충일로 공휴일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시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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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선 2024-06-04 01: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요새 29에서 30도쯤 되는군요 그런 거 잘 모르고 살기도 하네요 그저 밖에 나가서 볕이 뜨겁네 정도만 생각합니다 유월인데 온도가 그렇게 높다니... 오월부터 여름이다 생각하기는 했네요 습기가 없어서 그늘에 들어가면 시원해요 장마철이 오면 습기 때문에 더울 듯하네요

서니데이 님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4-06-04 16:52   좋아요 0 | URL
희선님, 오늘 오후 진짜 덥네요. 여긴 29도까지는 되지 않는데, 다른 지역은 정말 여름같은 날씨일 것 같아요. 햇볕이 뜨겁지만 그래도 실내에 있으면 아직은 습도가 높지 않아서 그래도 많이 힘들지는 않은데, 조금만 더 있으면 비오고 습도 높은 장마가 올 것 같아 그 생각을 하면 걱정입니다.
날씨가 더워지는 만큼 건강관리 늘 신경쓰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6월 2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7시 14분, 현재 기온은 20.5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맑고 좋은 날이예요. 7시가 넘었는데, 아직도 오후 같은 기분이 드는 저녁입니다.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0.4도 높고, 체감기온은 20.7도로 현재 기온과 비슷합니다. 습도는 55%,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12 좋음, 초미세먼지 3 좋음)입니다. 


 주말은 늘 시간이 빨리 가는 편이지만, 이번 주말엔 더더욱 그렇습니다. 어제는 평소와 달리 아침부터 외출하고 돌아왔더니 시간이 더 빠르게 가는 것 같았는데, 오늘은 어제보다 더 빠르게 지나가네요. 하루가 아예 통장을 스치는 순간처럼 빨리가는 느낌이예요. 


 오늘 저녁엔 일찍 저녁을 먹고 복면가왕을 보고 있어요. 오늘 가왕이 10연승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회가 왔거든요. 조금 전에 결과가 나왔는데, 새로운 가왕이 탄생하면서, 지난회차까지 9연승을 한 가왕의 이전 화면들이 잠깐 나오면서 인사하는 내용이 나오고 있어요. 9연승을 하는 동안 19주의 시간이었다고 하는데, 9연승과 19주는 또 다른 느낌이었어요. 한동안 복면 가왕을 자주 보지 않았는데, 이번 가왕 시기에 조금 더 자주 보는 편이긴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오늘 가왕전이 10연승이 될 건지 궁금했었어요. 터치드 윤민의 인사까지 보고 나니, 이전 회차의 가왕전을 한 번 더 찾아보고 싶네요. 


 그런데 가왕전이 끝나고 나니 곧 8시, 남은 주말이 이제 조금 남았다는 것을 생각하니, 아껴먹는 맛있는 과자 조금 남은 느낌 비슷합니다. 점심먹고 설거지 할 때만 해도 오후 시간이 많이 남은 것 같은 여유가 있었는데, 지금은 잠깐 눈을 감고 뜨면 모두 지나가고 날짜가 달라지는 거 아닌지 하는 기분이 되고요. 생각해보니 오늘까지 할 일들이 있을 것 같은데, 휴일이 하루 더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달력을 보니까, 이번주 목요일이 휴일입니다. 현충일이예요. 5월에 휴일이 한주에 한번씩 3주가 있었는데, 끝나고 나니 이제 휴일이 없을 것 같은 기분이었나봐요. 어제부터 6월이 되었지만, 아직 마음이 6월이 아닌 5월에 머물러 있어서, 현충일이 되려면 한참 남았을 거라고 생각했었어요. 한 달이 새로 시작하면 다이어리에 메모를 해서 쓸 것들이 적지 않은데, 어제 하나도 하지 않아서 아직 새 달에 적응을 많이 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요즘 가끔씩 블로그 검색을 합니다. 뉴스에서는 나오지 않는 소소한 것들도 블로그에서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분들이 계셔서 좋았어요. 동영상으로 설명되는 것들이 이해하기 좋은 것도 있는데, 시청시간이 길어서, 요즘은 다시 블로그를 검색하게 되는 것 같은데, 보다보면 시간이 정말 빨리갑니다. 자주 보는 건 지양해야 할 지도 모르겠어요. 그런데 재미있어서 쉽지 않네요. 잠깐 보다보면 그 블로그에서 이어서 보게 되니까 한시간이 훌쩍 지나가요.


 하루 시간은 더 늘어나지 않지만, 관심사는 많아지다보면, 하루에 하는 것 없는데 시간이 여유가 있다고 느끼는 날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다보면 수면시간도 줄어들고, 다른 시간도 줄어들 수 있을텐데, 그건 좋지 않을 거고요. 매일 필요한 만큼 어떤 것들을 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은 이전부터 있었던 기출문제 같은 것일지도요.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이제는 6월이 되어서 날씨가 매일 더워질 것 같아요.

 건강 늘 조심하시고, 좋은 일들 가득한 한 달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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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8시 46분, 현재 기온은 19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낮에는 기온이 꽤 올라가는 맑은 날이었습니다.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1도 높고, 체감기온은 20.1도로 현재 기온보다 조금 높습니다. 습도는 68%,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27 좋음, 초미세먼지 10 좋음)입니다. 햇볕이 환하고 좋은데, 그만큰 자외선지수도 높았을 것 같은 날이었어요.


 오늘부터 6월이 시작인데,벌써 6월이구나 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어제는 저녁에 예정에 없었던 외출을 했는데, 그랬더니 저녁시간이 늦어져서 페이퍼를 쓰지 못했어요. 오늘부터 6월 1일이지만, 그래서 한 부분에서는 살짝 5월 31일부터 날짜가 진행되는 것 같은 기분이 조금 듭니다. 달력을 보고 날짜를 한 번 더 확인하고, 시계를 보고 지금 시간을 확인하는 것과 다른, 내부의 시간 감각이라는 것들이 가끔씩은 조금 먼저 가고, 조금 늦게 올 때가 있어요. 오늘은 조금은 5월 같았고, 또 일요일 같았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오전부터 일찍 외출할 일이 있었어요. 어제 마트에 다녀왔는데, 전단 광고 상품은 품절이라는 말을 듣고 오늘 아침에 일찍 엄마가 가고 싶다고 하셨거든요. 평소에는 토요일 오후가 될 때까지 별일없이 대충 쉬는편이지만, 오늘은 그렇게 아침부터 일찍 외출해서 오후가 되어 돌아왔더니 우리 식구들은 오후에 꽤 피로감을 느꼈습니다. 엄마가 저녁하기 귀찮다고 하실 정도였어요. 


 4월부터 그랬을 지도 모르겠고, 아니면 5월부터인지도 모르지만, 최근 평일에도 외출하고 오늘 날이 많았는데, 그게 평소보다는 피로감이 더 큽니다. 시험같은 일정도 아니고, 어려운 것들도 없었지만, 그냥 가만히 집에서 쉬는 것과는 역시 다른 모양이예요. 너무 실내에서만 있는 것 같아서 가끔 밖으로 나가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그것도 생각과 실제는 또 다른 것 같고요. 


  그래서 5월이 지났고, 6월이 시작되었지만 한 달의 정리도 새 달의 계획도 없는 상태입니다. 한 달이 끝나고 나면 간단히 정리를 해보거나 다이어리라도 읽어보는데, 어제는 그럴 여유가 없었고, 오늘도 그랬어요. 페이퍼를 쓰고 나면 미루지 말아야지 하는데, 찾아보면 주말에 할 일이 있고, 그리고 월요일에 예정도 있어서, 이것저것 하면 할 수 있을 일들이지만, 우선 생각하니 미리 마음이 급해집니다. 


 그래도 날씨가 아주 덥기 전이고, 하늘이 참 파랗고 예쁜 오후였습니다. 바깥에 서 있으면 조금 덥지만, 실내에서 에어컨이 강하게 나오는 곳은 조금 추운 느낌도 들어요. 미세먼지도 요즘 거의 좋음인 날이 많아서 좋고요. 그래도 자주 날씨가 달라지는 편이고, 이제는 아이스음료와 냉방이 되는 곳도 많으니 건강관리 신경쓰시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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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곡 2024-06-01 21: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벌써 유월, 상반기 마지막 달이 되었네요 올해가 새해가 되었던 때가 최근 같은데 말입니다 그래도 새 달이 시작되었으니 새로운 맘으로 기운 내야겠습니다 편안한 토욜 밤 되시길요~~

서니데이 2024-06-01 21:59   좋아요 1 | URL
서곡님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네, 벌써 6월이 되니, 올해가 많이 지난 것만 같아요. 새해가 시작되고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도요. 그러니 한 달마다 새로 시작하는 기분이 될 수 있는 것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하나의책장 2024-06-01 22: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시간이 참 빨라요. 벌써 6월이라니!
올 여름은 많이 덥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서니데이님,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ෆ

서니데이 2024-06-01 22:35   좋아요 0 | URL
하나의책장님,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네, 벌써 6월이라니, 올해도 너무 빠르게 시간이 지나가는 것 같아요.
올해 여름 많이 덥지 않을지 미리 걱정인데, 잘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