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21분, 현재 기온은 19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점점 기온이 더 올라가는 것 같아요. 맑은 날이고, 같은 시간 어제보다 1.8도 높고, 체감기온은 19.5도로 현재기온보다 조금 높습니다. 습도는 59%,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13 좋음, 초미세먼지 2 좋음)입니다. 오늘이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더 높은 것 같은데, 낮에는 조금 흐린 것 같았는데, 지금은 맑음으로 나오는 것을 보면 내일 날씨도 좋을 것 같아요.
조금 전에 8시 뉴스에서 들었는데, 내일 날씨도 낮에는 더울 것 같습니다. 일교차가 크긴 하지만, 점점 아침 기온도 올라간다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기온 차가 있는 것 같아요. 서울은 16도에서 27도 사이로 나오는 것도 기온 차가 크다고 생각했는데, 경주는 9도에서 30도 사이로 하루에 일교차가 21도나 되던데요. 그 정도면 아침에는 따뜻한 후리스를 입어야 할 것 같고, 여름에는 한여름의 쿨에어 옷을 입어야 할 것 같은 정도의 날씨 같았어요.
요즘 날씨가 그러니, 4월 후반부터는 버스를 타면 너무 더워서 에어컨이 나올 때가 있어요. 에어컨 없이 햇볕이 잘 드는 자리에 앉으면 내릴 때까지 햇볕이 뜨거워서 눈이 부시고 더울 정도가 되었습니다. 아침에는 조금 나은데, 오후가 되면 갑자기 달라지는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그래도 여긴 조금 덜 더운 편이긴 한데, 내일은 우리 시도 16도에서 24도 사이의 날씨가 될 예정이니 내일 낮은 조금 더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오후에 조금 흐려서 햇볕이 실내로는 밝게 들어오지 않아서 그런지 더운 느낌이 적었지만, 그래도 점심 이후에 설거지 하려고 하니까 햇볕이 걱정되어 자외선차단제가 필요했어요.
전에는 여름에도 실내에 있을 때는 자외선차단제를 꼭 쓰지는 않았는데, 요즘엔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서 있는 것 같으면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옵니다. 귀찮기는한데, 잠깐 사이에도 얼굴이 뜨거워지는 것 같은 기분이어서요. 5월이 되면서 우리집 냉장고 안에는 아이스팩을 얼리기 시작했고, 지난주부터 였던 것 같은데, 어느 날 갑자기 아이스 음료로 바뀌기 시작하면서 아이스 케이스에 얼음도 거의 매일 얼리고 정리합니다. 한번에 많이 넣으니 자주 하지 않으면 얼음이 늘 부족한 것 같아서요. 그리고 하나 더, 자외선지수가 전국 대부분 지역 거의 다 높음 수준이니, 내일 날씨도 햇볕 뜨거운 날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매일 비슷하게 사는 것 같은 어느 날, 어제와 같은 날을 한 번 만나면 며칠 후유증을 겪습니다. 어제는 저녁에 페이퍼를 늦은 시간에 쓰고나서도 머릿 속이 잘 정리되지 않는 것 같은 날이었어요. 그래서 늦게 자긴 했는데, 아침에 일어났더니 피로감이 너무 컸습니다. 평소에는 그렇게 외출을 자주 하지 않기도 하고, 그리고 어제는 아침부터 할 일이 조금 많긴 했지만, 그래도 이정도는 생각을 못했어요. 덕분에 오늘 하루의 하지 못한 일들은 내일로 다시 이전될 예정입니다.
다이어리를 조금 더 잘 쓰기로 했는데, 그것도 5월엔 잘 지켜지지 않고 있어요. 마음대로 되는 건 별로 없는데, 할 수 있는 것도 하지 않고 지나가는 것만 같아서, 그건 꽤 불만이었습니다만, 한편으로는 뭐든 더 중요한 순서라는 것이 있으니, 익숙하고 잘 하는 것을 하는 것보다 지금 필요한 것을 하는 것이 더 나을 거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저녁엔 오랜만에 아는 분의 문자를 받아서 짧게 통화를 했어요. 얼마전 같았는데 생각해보니 거의 5년 가까이 지났네요. 평상의 많은 것들이 2019년에서 일부 단절된 채 2024년이 되어 다시 연결되는 것 같다고도 조금 생각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매일 소소해도 행복한, 즐겁고 기쁜 일들이 많은 시간 되시면 좋겠습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