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2시 31분, 바깥 기온은 17도 입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바깥 날씨가 어제만큼 흐리지는 않습니다. 기온은 조금 더 높은 것 같은데, 실내에 있어서 잘 모르겠어요. 네이버 날씨를 찾아보았더니 어제보다 1도 높고, 그리고 흐리다고 나옵니다. 구름이 두 개 떠 있는 그림이 오늘의 날씨인데, 어제보다는 조금 덜 어두워요. 어제는 비가 왔었고, 오늘은 흐린 날이라서 그런 것 같지만, 기온 차이는 크지 않은데, 오늘 실내는 조금 더 공기가 데워진 느낌이 있습니다. 아직은 더운 날이 오지 않아서 실내에 있으면 서늘하거나 시원한 느낌이 들지만, 지면이 데워지고 공기도 뜨거워지는 시기가 가까워지는 것을 오늘은 생각하게 됩니다.

 

 4월말의 부처님오신 날부터 시작해서 5월 5일 어린이날이 있는 황금연휴가 5월 시작이었어요. 벌써 보름 전의 일입니다. 근데 한참 전의 일 같으면서, 그리고 얼마 전의 일 같다는, 서로 어울리지 않는 기억의 거리감이 있어요. 4월은 그보다 조금 더 오래된 것 같은데, 그것 역시 생각이 잘 나는 건 바로 어제의 일 같습니다. 하지만 그냥 지나가서 잊어버린 것들은 그런 것들이 있었는지도 잘 모르는 것들이 많을 거예요. 개인이 생각하는 기억력이 좋다는 정도에 따라서 더 많이 기억하고, 조금 적게 기억하는 정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모든 것을 다 기억하기에는 머리 안의 기억용량이 감당하기 힘들 것 같다고 생각하게 된 다음 부터는 중요한 것만이라도 기억하면 되지, 하는 마음이 되었습니다만, 대신 새로운 것들을 잘 배우고 적응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은 조금 더 생겼습니다.

 

 주말이 되니 정리하지 않은 집 때문에 엄마의 스트레스 지수가 올라가고 있어요. 오늘은 오전부터 사소한 일로도 옆 사람을 화나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옆 사람의 스트레스 지수가 올라갈 즈음 되면, 이전 사람의 스트레스가 조금 내려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실제로는 그런지 잘 모르지만, 좋지 않은 기분을 전가하는 건 서로 좋은 일이 될 수 없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생활방역으로 전환되었지만, 여전히 확진자가 있기 떄문에 조심해야 할 것들도 많고요. 처음에는 코로나19만 생각했는데, 시간이 길어지면서 부터는 생각해야 할 여러 가지가 많아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달라진 많은 것들로 인해서 좋은 점도 있겠지만, 어려운 점이 더 많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은 많지 않습니다. 걱정과 불안과 같은 감정은 그래서 더 찾아오는 것 같은데, 그런 마음이 들 때에는 그런 것들을 잘 지나갈 수 있기를 바라고 그리고 잠시 그 일은 잊습니다. 계속 생각하는 것 또는 마음에 담아두는 것이 실용적인 것이 아닌 것 같아서요. 그대신 지금 하고 싶은 일들, 지금 해야 할 일들, 그리고 꼭 챙겨야 하는 일들을 더 생각하고 싶습니다. 그래도 기분이 나아지지 않을 때에는 냉장고에서 아이스크림을 꺼내 먹는 건 효과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적어도 어제 밤에는 그랬습니다.

 

 날씨가 따뜻한 오후인데, 이웃집에서도 공사를 하는 모양입니다. 가끔 큰 소리가 들리기도 합니다. 우리 집에서도 오늘은 벽에 못을 박을 일이 하나 있는데, 주말 오전에는 시끄러우면 안되니까 필요하다면 오후에 해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밀린 정리들을 조금 더 하는 게 좋을 것 같은데, 한동안 너무 할일이 많아서 이번 주말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고 싶은 마음도 아주 큽니다.

 

 이번주 월요일부터 각 가정의 재난지원금 신청을 시작했습니다. 주말이 되면 마스크 주5일이 그랬던 것처럼 요일제한이 없어서인지 오늘도 지원금 관련 카드사의 문자메시지가 왔습니다. 3월 29일 주소지 기준이라서 이후에 주거이전한 분들은 한 번 변경 가능하다는 내용이 오늘 뉴스에서 나왔어요. 다음주에는 지역화폐와 같은 다른 방식의 신청도 가능한 것 같습니다. 잊지 마시고 잘 챙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주도 많이 바쁘셨지요.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한 주말 되세요.

 감사합니다.^^

 

 5월 8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지난주 금요일이었어요. 그 날 햇볕이 좋았는데, 그 이후로는 비가 온다거나 흐린 날이 많습니다. 지나오면서 도로의 화단에 핀 꽃들도, 나뭇잎들도 아직 진한 초록색이 되기 전의 연한 초록 느낌이 남아있었는데, 사진을 보니, 그 때의 생각이 조금 났습니다. 아직은 초여름이 아니라, 봄일지도 모르겠다는 그런 생각이 오늘은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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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15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9시 08분, 바깥 기온은 16도 입니다. 오늘도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도 흐린 날이었는데, 오늘은 비가 조금 왔어요. 지금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오후에도 비가 와서 우산을 쓰는 사람들이 보였습니다. 비가 오고, 흐린 날에는 낮에도 많이 졸리는데, 오늘 같은 날도 오후엔 그랬습니다. 잠깐 잠이 들었는데, 알람 소리에 깜짝 놀라서 일어나보니 10분 지났더라구요. 짧은 시간동안 깊은 잠을 잤는지 아침에 일어나는 기분이었어요. 어쩌면 알람 소리 때문에 그랬을지도 모르지만, 처음엔 시계가 잘못된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매일 별일 없이 지나가는 것이 다행스러운 기분이 든지 몇 달째 이어지는 것 같아요. 오늘도 뉴스를 시작하면 다시 코로나19 관련 뉴스입니다. 우리 나라와 다른 나라에서 계속해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으니까요. 우리 나라는 확진자 증가세가 감소세로 이어지면서 생활방역으로 가고 있어서 안심했는데, 요즘 다시 확진자가 늘고 있어서 걱정입니다. 오늘도 긴급문자가 왔었는데, 마스크를 잘 쓰라거나, 헌혈이 필요하다는 내용도 있었어요.

 

 날씨가 햇볕이 강한 날에는 바로 초여름이 된 것 같았는데, 오늘 날씨를 생각하면 아니, 아직 그런 날은 조금 더 있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4월말에 추워지면서 눈 내리던 것도 생각나고요. 하지만 이러다 갑자기 뜨거운 햇볕 돌아오면 그런 날은 언제 있었을까 잊어버리게 되지요. 어제의 추운 날보다 작년의 더웠던 날이 더 가깝게 느껴지는 순간도 있을거예요.

 

 주말이 되니, 다시 책을 하나 살까, 하는 마음이 조금씩 듭니다. 지난 일요일에는 페이퍼를 쓰고 책을 샀지요. 그리고 그게 화요일 도착하고, 수요일 밤이 되어서야 겨우 열어보고, 그리고 금요일 밤인 지금은 책장에 그대로 들어가있습니다. 아직 표지만 구경했는데, 책이 배송도 시작하기 전에 전자책이 나왔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사은품 때문에 산 것도 있지만, 그래도 조금만 더 기다릴걸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표지는 예쁘지만, 책이 다른 책보다 조금 작은 크기의 양장본이어서 그런 것 같긴 한데, 오랜만의 새 책이라 주말엔 그 책을 우선 읽어야겠지요.

 

 살다보면 좋은 일도 있고, 힘든 일도 있고, 예상하지 못한 일들도 있고, 지나간 일을 다시 꺼내서 기억해내는 날도 있습니다. 실수를 하는 날도 있고, 별일 아니지만 만족스럽지 않은 날들도 있는 것 같아요. 어느 날에는 더 좋은 것들이 있지만, 어느 날에는 그 좋은 것들을 잘 모르고 산다는 것을, 지나가고 나면 그 때서야 그게 아주 좋은 것들이고, 이제는 없지만 한 때 그것들이 내게 있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그 때는 없었던 더 좋은 것들이 지금 있을 수 있고, 다음에 있을 수도 있으니까, 더 좋은 것들이 계속 계속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마음이 어느 날에는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데, 매일 그런 마음이 되는 건 아니라서, 그것도 오늘의 행운인 것 같다는 생각이, 오늘은 듭니다.

 

 이번주도 아주 빨리 지나가서 벌써 금요일 밤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요즘 날씨는 기온차가 큰 것 같아요.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하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어제 14일 저녁에 찍은 사진입니다. 이제 철쭉이 많이 지나갔지만, 이 나무는 늦게 피기 시작해서 조금 더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제 5월인데, 장미는 아직 소식이 없습니다. 하지만 조금 있으면 긴 울타리를 진한 빨간색으로 채우는 장미의 시기도 곧 오겠지요. 그 전에 이 나무에 철쭉이 다 피고, 그리고 그 때가 지나가기 전에 꽃 사진을 많이 찍어두어야 할 것 같은 마음이 듭니다.^^

 

 

 

 

 

 

 

 

 

 

 

 

 

 

 

 

 

 지난 일요일인 5월 10일 페이퍼에 있었던 책, <시하와 칸타의 장- 마트 이야기>입니다.

 오랜만에 나온 이영도 작가의 책인데, 표지 보고 그냥 샀습니다.

 상품 사진이 좋아보였거든요. ;;

 

 

 사진을 최대한 붉은 색을 강조해서 찍고 싶었는데, 그게 잘 되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왼쪽이 책, 오른쪽은 사은품으로 함께 구매한 노트입니다.

 노트가 더 큽니다.

 

 

 오른쪽은 반양장본 형식으로 출간된 <부의 확장>입니다. 반양장 단행본을 사면 많이 볼 수 있는 크기입니다. 책의 크기보다 내용이 중요하긴 합니다만, 인터넷 서점에서 구매시에는 실물 크기를 예상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확인해보니, 이 책들은 종이책과 전자책이 있습니다. 제가 구매한 책은 종이책이며, 다른 분들의 구매시 참고가 되면 좋을 것 같아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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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4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7시 28분, 바깥 기온은 21도 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오전에는 햇볕이 좋은 날이었는데, 오후가 되면서 바깥이 흐려집니다. 내일이나 모레, 비가 또 올까요. 지난주에는 주말에 비가 왔습니다. 그리고 다시 차가워졌지요. 오늘도 비가 올 것 같은 오후를 지나고 조금 전에 해가 지면서 저녁먹을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우리집 저녁밥이 어제보다 늦었기 때문에 아마도 저녁뉴스를 보면서 밥을 먹게 될 것 같아요.

 

 하루 종일 하는 일 없이 바쁜 날이면, 저녁이 되어 시간이 생겼을 때, 기분이 내려가는 것 같습니다. 사소한 일에도 살짝만 닿아도 내려갈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는 그런 느낌 비슷합니다. 오늘은 날씨도 흐린 편이어서 조금은 더 밝은 느낌이 적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난주처럼 햇볕 뜨거운 날 보다는 오늘처럼 조금 흐린 날이 바깥에 나가기에는 아주 조금이지만 나은 것 같습니다. 어제보다 자외선 지수는 9에서 7로 내려갔지만, 오늘도 자외선이 높은 날이라서 1~2시간 노출시 주의라는 설명이 옆에 있습니다. 날이 흐려서 습도가 높을 것 같지만 습도는 낮다고 하니까, 조금 이상해요. 꼭 비올 것 같은 느낌도 들거든요.

 

 오전에는 햇볕이 좋아서 조금 더 걸었으면 하는 마음이지만, 그렇게 덥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오후에는 날이 흐리지만 차갑지는 않은 날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늘이 어제보다 지금 시간을 비교하면 5도나 높다고 해요. 그렇게 보이지 않는데, 하는 생각이 들지만, 숫자는 그러합니다. 지난주 비가 온 이후로 계속 낮최고온도는 20도보다 낮았는데, 오늘은 그보다 조금 더 높은 날이었습니다. 날짜를 보고, 숫자를 기억하고 그런 것들을 잘 하지는 못하지만, 페이퍼를 쓰면서 한번씩 찾아본 페이퍼 안에 남습니다. 그리고 또 잊어버리겠지만, 그 순간 순간 한번씩 보면서, 아 그랬구나, 하는 것들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 것들은 이것 말고도 아주 많이 있겠지만, 가끔은 그 정도로도 충분한 것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요즘 이전에는 하지 않던 사소한 실수가 조금 더 늘었습니다. 은행에 통장정리를 하러 간다고 하면서 꺼내둔 통장을 가지고 가지 않는다거나, 카드를 두고 온다거나 해서 다시 한 번 가게 되는 그런 것들입니다. 아주 중요한 것들을 실수하는 일은 다행히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가끔은 사소한 실수에 화가 나거나 짜증이 날 때가 있기도 하지만, 그래도 큰 문제가 될 만한 일들을 하지는 않았다는 것에, 오늘 저녁이 되어서는 안도하는 마음이 듭니다.

 

 매일 그렇게 조금은 긍정적으로 살아야 할텐데, 그런 순간은 그렇게 길지 않고, 대부분은 그날그날 한 수많은 일들에서 사소한 흠집 같은 일들을 아주 잘 찾아서 하루 종일 아니면 저녁이나 다음날에 반성 아닌 불만을 느낄 때가 적지 않아요. 이렇게 하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마음을 잘 쓰지 못하면 그렇게 되는 것 같기도 하지만, 어쩌면 그런 것들도 그냥 익숙해져버린 좋지 않은 습관 같은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조금 들기도 합니다.

 

 지난 한달 가까이 너무 바빠서, 또는 집안 공사라는 사정으로 인해서 페이퍼도 쓰지 못하고 다이어리도 쓰지 못해서 메모는 공란입니다. 그 때는 잘 몰랐는데, 다시 이번주가 되고 페이퍼를 쓰기 시작하면서부터 이전의 일상에 있었던 안정감에 조금씩 가까워지는 것 같다고, 오후에 생각했습니다. 어제는 조금 메모를 하고 잤고, 그리고 오늘 그 메모를 보지는 않았지만, 메모하지 않았을 때보다는 조금 더 그 날의 일들의 우선순위를 정하는데 도움이 되었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진짜로 얼마나 차이가 있는 것인지는 잘 모릅니다. 그냥 막연한 마음이지만, 좋은 것들이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오늘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긴급문자가 여러번 왔습니다. 확진자의 동선이 겹치지 않기를 바라고, 그리고 더 많은 확진자가 늘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가득했습니다. 그리고 불안해졌습니다. 아직 큰 일이 일어난 것은 아니야, 하면서 뉴스를 조금 덜 보려고 했지만, 아마도 저녁뉴스는 보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빨리 페이퍼 쓰고 저녁 뉴스 보러 가려고 합니다.

 

 오늘도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남은 하루도 좋은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오늘 저녁에 찍은 사진입니다. 화단의 목련나무는 매일 매일 잎이 조금씩 커지고 있습니다. 꽃이 지고 나서 얼마 되지 않았을 때는 잎이 조금씩 늘어나는 시기였는데, 그 시기가 그렇게 길지는 않았어요. 그냥 어느 날 어느 날 밖에 나오면 하루하루가 잎으로 나무가 가득차는 느낌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흐렸는데, 목련 나무는 조금 더 초록빛이 가득한 느낌으로 사진 속에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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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별 2020-05-14 20: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오랜만에 뵙네요~~^^ 잘 지내셨죠...코로나며 행사로 약간 분주했네요..요즘은 산책하기에 넘 좋아요... 편한저녁되세요..

서니데이 2020-05-14 20:40   좋아요 0 | URL
네. 초록별님도 잘 지내셨나요. 지난주에는 햇볕이 뜨거웠는데 이번주는 좋은 것 같아요. 코로나19가 또 문제라서 뉴스에 나오고 있어요. 건강조심하시고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겨울호랑이 2020-05-14 21: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좋은 봄날이네요. 건강하게 한 주 잘 마무리하세요!^^:)

서니데이 2020-05-14 21:11   좋아요 1 | URL
네. 고맙습니다.
겨울호랑이님도 좋은밤되세요.^^
 

5월 13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5시 48분, 바깥 기온은 18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보다는 햇볕이 좋은 날이예요. 지난주만큼 햇볕이 뜨겁지는 않지만, 오늘 오후 자외선지수가 9 입니다. 매우높음이예요. 오후에 뉴스를 보았는데, 내일은 어쩌면 지난주처럼 햇볕 뜨거운 날씨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오늘은 그 정도는 아니어서 차가운 바람이 불고, 그렇게 덥지는 않습니다. 이번주에는 최고 기온 20도가 되지 않는 날이 이어지고 있는데, 덥지 않아서 좋지만 그런 날도 그렇게 많이 남지는 않은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코로나19는 5월 5일부터 생활방역으로 돌아서면서 이제 일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것 같았지만, 또 다시 뉴스가 나오고 있어요. 오늘은 아침부터 계속해서 긴급문자를 받았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에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 같아서 오후에 뉴스를 찾아보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하지만, 긴급문자에 교회가 언급되고 있어서 다수의 확진자로 이어지지는 않을지 무척 초조해지는 날이었습니다.

 

 하지만 바깥으로 나오면 그냥 어제와 비슷한 모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다니지만, 날씨가 좋아서 몇 달 전보다는 외출하는 사람들도 조금 더 많을 시기가 되었고,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것이 무척 더울 것 같고요. 사람마다 다르지만, 실내에만 있는 것을 답답하게 느낄 분도 계실거예요. 하지만 확진자 증가소식은 그러한 사소한 불만과 불편을 말하기 어렵게 합니다.

 

 집안은 아직 정리가 될 되었고 여전히 어수선합니다. 그러다보니 평소에는 하지 않는 실수도 하고, 스트레스 지수도 올라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다 조금 있으면 그런 것들은 아무것도 아니었는데 하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집 공사를 시작한 이후로는 이전과 같은 것은 하나도 없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고, 크고 작은 실수를 한다거나, 또는 평소에 잘 하던 것들이 잘 되지 않는 날이면, 기분이 내려가는 것을 느낍니다만, 그러기에는 날씨가 너무 좋은 요즘입니다.

 

 월요일과 화요일까지는 매일매일 서둘러도 늦은 시간에 페이퍼를 썼는데, 오늘은 더 늦기 전에, 하는 마음으로 저녁이 되는 시간에 페이퍼를 씁니다. 시간이 달라서 그런지, 저녁과 밤의 이야기가 조금은 달라지긴 하는데, 빨리 집정리와 코로나19가 아닌 다른 이야기가 화제에 오르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창문을 많이 열어두었더니, 밖에서 아이들 소리가 들려요. 밝고 기분 좋은 느낌으로 날아옵니다.

 무슨 이야기 하는지는 잘 모르지만, 어쩐지 그런 느낌이 들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하고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지난주 수요일, 5월 6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계절이 달라지면서 나무에는 새 잎이 조금씩 나고 있는데, 연한 초록색이라서 그런지 부드러운 느낌이 듭니다. 조금 지나고 나면 비슷해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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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10시 06분, 바깥 기온은 14도 입니다. 오늘도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지난 주말 비가 와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다시 기온이 내려간 요즘입니다. 겨울의 추운 시기에는 같은 온도지만 집안이 따뜻하게 느껴졌지만, 요즘은 그 때와 비슷한 온도지만, 집안이 조금 춥습니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어쩐지 추웠던 날이었어요. 오후에 밖에 나오니 오늘은 어제와는 달리 햇볕이 좋았습니다. 아주 뜨거운 햇볕도 없었고, 정말 좋은 날씨였어요. 하지만 끝나지 않는 집안일(그러니까 집의 남은 물건들이 아직 정리가 되지 않고 있어요.) 때문에 밖에서 즐겁게 걸어다닐 수는 없는 날이 아쉬웠어요.

 

 어제는 페이퍼를 쓰고 나서, 늦은 시간이었지만 다시 방에 늘어놓은 것들을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귀찮으면 다 버리고 싶어지지만, 그것들은 하나하나 사고 싶어서 모은 것들이었습니다. 오래전부터 사서 쓰지않고 고이 모셔두었던 것들은 시간이 지나감과 동시에 그다지 필요하지 않은 것들이 되어서 다시 분해해서 재활용 상자로 가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작년 여름에는 그렇게 책을 정리하다가 중요한 교재가 없어서서 며칠을 울었던 것이 생각나서 이번에는 조심하고 있지만, 그렇게 조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리되지 않은 물건들 사이로 들어가면 찾을 수 없는 것들이 되어버립니다. 그래서 며칠 사이에 보이지 않아서 산 가위, 박스테이프, 매직, 등등 여러가지가 다시 생활용품점에서 새로 우리집으로 추가되었으나, 그 중의 일부는 다시 어디엔가 있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매일 날짜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잘 모르겠어, 하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한시간쯤 전에 텔레비전 앞을 지나가다가 복면가왕이 나오는 것을 보았어요. 오늘은 화요일인데, 케이블의 재방송도 아니고? 특별방송일 수도 있고, 시간이 변경될 수도 있는 건데, 오늘은 그게 날짜와 요일감각의 문제처럼 느껴져서 조금 놀랐어요. 하지만 그것도 그렇게 오래가지는 않았어요. 집안을 예쁘게 꾸미는 것은 아직 기대할 수 없을 것 같았고, 방의 바닥재는 어제보다는 조금 더 많이 보였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조금은 나아진 것 같지만 할일은 매일 계속 생깁니다. 아마도 이번 주말에는 엄마가 꽂은 책장을 다시 다 내려서 정리해야 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을 느낍니다.

 

 저희집은 요즘 그렇고, 바깥의 일들은 어떻게 달라지고 있을까요. 어제부터 긴급재난지원금을 카드로 사용할 경우의 신청이 시작되었는데, 저녁을 먹으면서 뉴스에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 때 엄마와 아빠가 갑자기 다른 이야기를 하면서 화면을 가려서 하나도 못 봤어요. 조금 뒤에 다시 찾아보아야 합니다. 우리집도 이번주에 신청을 해야 하는데,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그것말고는 서울 이태원의 클럽에서 시작된 새로운 확진자 수가 100여명을 넘었다는 뉴스도 있었습니다. 오늘도 긴급문자는 여러번 왔는데, 오늘은 너무 바빠서 그것도 자세히 보지 못했어요.

 

 지난주에는 날씨가 더웠고, 집안의 정리가 무척 바빠서 아이스크림을 사와서 냉장고에 채워넣기 시작했습니다. 매일 보냉팩에 가득 들어갈만큼(하지만 보냉팩이 너무 작습니다.) 사오지만, 다음날이 되면 재고 없음이 되어 다시 사러갑니다. 작년과 비슷하지만, 작년에는 없었던 새로운 아이스크림이 보이고, 식구들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은 같은 종류를 하나 더 담습니다. 많이 먹는 건 다이어트에 좋을수 없지만, 요즘 우리집은 공사로 인한 스트레스가 너무 많아져서 사소한 것들은 그냥 지나가기로 했습니다.

 

 집에 책이 많아서 한동안 전자책을 많이 샀는데, 근사한 표지의 노트를 같이 살 수 있다는 광고때문에 산 책이 오후에 도착했고, 오늘은 비가 오지 않았고, 저녁은 날이 서늘하고, 그런 소소한 것들이 눈에 보이는 것을 보면, 이제 정리도 한 단계는 지나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사이에 놓친 것들이 너무 많아서, 그 생각을 하면 시간에 관계없이 잠시 분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말 갑자기 찾아오는 것들은 낯설고 어렵습니다. 그리고 지나가고 나면 달라지는 것 같지만 다시 이전으로 돌아가는 회복탄력성을 보여주는 것만 같은 기분입니다. 필요가 적은 것들을 정리하고 필요한 것들을 남기는 것처럼 좋은 것들이 많이 남아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바깥은 그렇게 차갑지 않아도 실내는 조금 차가운 것 같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지난주 금요일, 5월 8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햇볕 좋은 길을 걸어오는데, 길가 화단에 초록색 가득하게 잎이 자란 것이 보였어요. 아빠가 물어보셔서, 어성초요. 하고 대답을 했는데, 잠시 말이 없으시다가, 라일락 아닐까, 하고 답이 돌아왔습니다. 근데 왜 어성초라고 그랬을까요. 한편으로는 고구마잎 아닐까요, 하는 마음도 있긴 했지만, 고구마를 심기에 좋은 위치는 아니었어요. 그러고보니, 화단의 라일락은 4월에 꽃이 피어서 좋은 향기를 날아오더니, 5월이 되기 전에 꽃이 피는 시기는 지나갔습니다. 다시 사진으로 보니, 초록색 잎이 예쁘게 보여서 좋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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