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단 한번
장영희 지음 / 샘터사 / 200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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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내가 내 스스로에게 선물한 책이다.

선물은 받았는데 오랫동안 읽지 않고 책꽂이에 꽂아둔 책..

최근에서야 읽게 되었다.

장영희는 후천적으로 소아마비를 앓게 되어 초등학교시절부터 세상과의 험난한 전쟁을 치루어야 했다. 그녀의 아버지인 장왕록 씨는 중고등학교 영어교과서 저자로 잘 알려져 있는데 장영희 씨도 아버지와 함께 영어 교과서를 집필하였다.

어저면은 자신의 모습에 한탄하여 인생을 포기할 수도 있었을 텐데 그녀의 용기가 대단하고 삶의 의욕을 느끼게 해준 책이었다.

[ 젊은이들이여, 당당하고 열정적으로 짝사랑하라. 사람을 살아하고, 신을 사랑하고, 학문을 살아하고, 진리를 사랑하고, 저 푸른 나무 저 높은 하늘을 사랑하고, 그대들이 몸 담고 있는 일상을 열렬히 사랑하라.

사랑에 익숙지 않은 옹색한 마음이나 사랑에 '통달'한 게으른 마음들을 마음껏 비웃고 동정하며 열심히 사랑하라. 눈앞에 보이는 보상에 연연하여, 남의 눈에 들기 위해 자신을 버리는 사랑의 거지가 되지 말라]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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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여유를 찾아주는 책
나카야마 요우코 지음, 손미선 옮김 / 가람문학사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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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에 꽃혀 있어서 책이 너무 예쁜 마음에 읽게 된 책.

갖가지 상황들과 대처하는 방안들이 나왔는데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

나에게 어떤 일이 맞는지 모르겠다면.. 의 글이였는데

일이 끝나고 마시는 차 한잔이 기분 좋게 느껴진다면 그것은 상당히 행복한 일이고 일이 잘 맞다는 증거라는 것이다.

나 역시도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데 일을 끝내고 커피 한잔을 할 때의 기분이 상쾌하게 느껴지는데 내가 하는 일이 나와 적성에 맞다는 이야기인 것 같아서 나름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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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으로 세상을 바꾼 구글 스토리
존 바텔 지음, 신윤조.이진원 옮김, 전병국 감수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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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에 책을 읽기 전에는 구글 이라는 검색사이트의 성공담만을 다룬 책인줄 알았는데 막상 책을 읽어보니 사정은 달랐다.

구글 이외에도 검색엔진에 대해서 또 그것들의 역사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 나에게는 꽤 어려운 책이었다. 사흘 밤낮을 시간날때마다 정독하여 읽었는데 그래도 구글의 독특한 스타일 정도는 알 것 같다.

나도 내 나름대로 개방적이라고 생각했는데 구글은 개방적인 것은 기본이고 매사에 창의적인 회사인것 같다. 앞서가는 기업. 대단하고 나의 관심사 중 하나가 되었다.

집에서도 구글을 이용해보고 싶어 검색했는데 잘 되지 않았다.

열정과 고집으로 큰 성공을 이룬 구글의 창업자 래리 페이지, 세르게이 브린, 그리고 에릭 슈미트에게 큰 찬사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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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와 학생 사이 우리 사이 시리즈 3
하임 기너트 지음, 신홍민 옮김 / 양철북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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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수업을 한지 3년이 다 되어간다. 그 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아이들과의 갈등이 가장 해결하지 못한 문제인것 같다. 내 생각대로만 수업이 진행된다면 좋겠지만 현실은 이상과 너무 다른 것 같다.

또한.. 나도 사람인지라 예쁜아이, 미운아이가 있는데 또한 그러면 안된다.. 직업상...

그것도 아직 내가 넘지 못한 벽이다. 그래도 처음보다는 마음이 많이 푸근해지고 넓어진 것 같다 요즘 나의 행동을 봐도..

암튼 이 책을 보고나서 이렇게 해야하는구나.. 라는 식의 정도를 배운 것 같아서 좀 뿌듯하고 아이들과의 소통을 위해 필요한 것이 이것 저것 떠오르는데 앞으로 수업함에 있어 유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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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라이켄 사람들
지그프리트 렌츠 지음, 문은숙 옮김 / 달궁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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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의 눈으로는 볼 수 없는 보물을 간직한 이 세상 어딘가의 마을

줄라이켄 사람들의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마치 그 사람 한명 한명이 살아 있는 듯 했다.

사람들은 똑똑했고 협동심도 강했으며 정도 많고 때론 어리숙했다.

철못 1Kg 을 사기 위해 여행을 떠나게 된 부부이야기가 가장 즐거웠다. 둘은 모든 여행 준비를 마쳤는데 쓸쓸한 여행이 될 것 같아 이웃에게 여행을 제안하고 그 이웃은 다른 이웃에게 여행을 제안하고.. 그렇게 해서 온 마을 사람들이 여행에 동참하게 되었다. 철못을 사기 위한 부부가 여행지에 도착했을 때 마지막 사람이 줄라이켄 마을을 출발할 정도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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