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7 - 동백과 한란
김진명 지음 / 이타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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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17대왕 소수림왕 고구부와 고구려 18대 왕 고국양왕 이자 왕제 고이련이 7권 내내 등장한다.


공자만큼이나 대단한 인물 구부는 소설속에서처럼 백제의 부여구(근초고왕)와의 연합이 잘되었더라면 지금 우리땅의 면적이 어떨지... 그리고 그가 전파한 학문은 어떨지 가히 상상할수가 없다.


엉뚱하면서도 깊은 생각을 지닌 그가 참 매력적인 인물로 다가왔다. 



고이련이 대단한 인물이었겠지만 구부와 있으면 왠지 작고 초라해 보이는 것이 당연했다. 

7년의 시간동안 이련은 많은 고민과 갈등 끝에 자신만의 길을 발견했다. 아마도 구부의 큰 그림이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이제 8권에서는 광개토대왕의 아버지이자 소수림왕의 동생 고국양왕의 이야기가 펼쳐질텐데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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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쏙 매운 떡볶이 한림아동문학선
민경혜 지음, 김진미 그림 / 한림출판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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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헤스티아입니다


오늘은 <눈물 쏙 매운 떡볶이> 라는 제목의 초등학생용 책을 소개해드릴게요 ^^

제목과 표지가 재미있어보이는 책이죠? 


5~6학년 친구들에게 추천하는 책인만큼 우정과 사랑이야기도 조금 등장해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볼것 같아요.



5학년이 된 준서, 태우, 윤하가 주로 등장하는 인물이예요.

준서는 엄마가 자신을 드론처럼 감시하는 느낌이 들어서 숨막히는 느낌을 갖고 살고 있는 친구인데요.

5학년이 되면서 3년동안 같은 반이 된 태우와 친하게 지내면서 성격이 조금씩 바뀌어 나가요.



태우는 특별히 잘하는 것이 없지만 자신감이 많고 긍정적이고 밝은 친구거든요.

반장선거에 나가는 것도 밑져야 본전이라고 이야기 하면서 나가는데 준서는 떨어지면 망신당하니 손해라고 생각해왔구요.



같은반 윤하를 좋아하는 준서는 태우도 윤하는 좋아해서 경계를 하지만 

셋은 결국 친한 친구로 지내게 되요 



윤하가 중간에 준서에게 했던 이야기를 읽으며 부모로써 반성하게 된 점도 있었어요. 



"나는 엄마 아빠는 어른이니까 내가 말하지 않아도 다 알거라고 생각했어. 

엄마 아빠니까 딸인 내 기분, 내 감정 뭐 그런것들을 

하나하나 다 설명하지 않아도 다 알아줄거라고 생각했지. 

내가 얼마나 무서운지, 내가 얼마나 불안한지, 내가 얼마나 화가 났는지... 

내가 말하지 않아도 다 알고 있는 줄 알았거든. 

엄마 아빠가 시키지 않아도 내가 공부를 열심히 하는 건 

그만큼 엄마 아빠에게 잘 보이고 싶은거였는데... 

말을 안하니 그냥 내가 공부가 좋아서 열심히 하는 줄 아시더라. 

세상에 공부를 좋아하는 애가 어디 있겠니? 

준서야, 너도 공부가 좋아서 하는거 아니잖아. 맞지?" 


이 부분을 읽으며 마음이 안좋았어요. 

아이들이 읽으며 맞아 맞아 공감하며 읽을만한 책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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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 있다면? 또래 상담소! 행복한 책꽂이 23
임지형 지음, 차상미 그림 / 키다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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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헤스티아 입니다 ^^


오늘은 초등 중학년~고학년 친구들이 읽기에 좋은 책 한권을 소개해드릴게요

제목은 <고민이 있다면? 또래상담소!> 라는 책입니다



표지만 보고는 무슨 내용일지 감이 오질 않죠?




초등학교 2학년때, 신학기라서 유독 긴장을 많이한 사강이는 배가 살살 아파서 

쉬는 시간이 되자마자 화장실로 달려갔어요. 그리고 시원하게 볼일을 보고 교실로 돌아왔는데...


워낙 냄새가 심했나봐요 친구들이 놀리고 사강이는 그 이후로 의기소침해져서 학교에서 늘 조용한 아이로 지내고 있었어요.



5학년이 된 사강이.


사강이네 반에 한 친구가 전학을 왔어요. 소리 라는 친구였는데요.

풍기는 분위기가 꽤 무서웠던 소리는 사강이 옆자리가 되죠. 

둘은 그렇게 친하지도 않고 그럭저럭 지내며 학기를 보내는데요~



어느날 소리가 사강이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아이들을 위한 고민상담소를 열자고 제안을 해요.

사강이는 얼겹결에 소리와 함께 전단지도 만들고 친구들의 고민을 들어주게 되었는데요.






불만도 있었지만 친구들이 고민이 해결되었다며 기뻐할때 사강이도 뿌듯함을 느껴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며 사강이 스스로 성격이 많이 바뀌었음을 느끼죠 ^^

모두 소리 덕분이었던거예요. 




친구들과 관계맺기에 매우 어려움이 많았던 사강이가 

아무 고민 없을것 같은 같은반 친구들의 고민을 듣다보니 다른사람들의 생각도 알게 되고 

그래서 더욱 성격이 나아지는 모습을 보며 수줍음이 많은 저희 큰 아이에게 꼭 읽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고민이라는 것의 강약에 대해서 생각해 볼수 있는 시간도 갖구요.

본인에게는 심각해도 남들이 볼때는 별거 아닐수 있는 것이 고민이잖아요.

때로는 고민에서 헤어나오지 못해 힘들때에 내가 남이라면? ... 이런 생각을 하면 

본인의 고민도 객관적으로 바라볼수 있을것 같아요.




그리고 더불어 실제로  "또래 고민상담소 " 같은게 있으면 사춘기의 아이들이 

고민을 이야기하고 해소해나가면서 건강한 사춘기를 보낼수 있겠다..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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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편 2
홍수연 지음 / 파란(파란미디어)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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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이 많았던 책인데 미루다 읽었다.

와 엄지척!!! 이다. 푹 빠져서 여운이 길었따.



한국문학의 거장 신명훈의 아들 최민혁.

그는 도서출판 '향연' 을 지켜내기 위해 노력하는 중에 자꾸 영서와 마주치고 그녀가 9년전 자신의 첫사랑임을 알아낸다. 지독히도 힘들었던 과거... 그래서 사는 것에 큰 의미가 없던 그였는데 영서를 갖고 싶고 그녀를 누구에게도 뺏기기 싫게 된다.



한성일보 문화부기자 채영서

짝수해라서 신성란 관련기사 취재를 위해 여기저기 조사를 하는중에 자꾸 한남자와 마주치게 되고 그 남자는 영서가 원하는거 다 해주겠다며 만나보자고 한다. 그런데 그 남자 ... 영서가 9년전 짝사랑했던 바로 그 남자다. 영서는 그 사실을 말해봤자 진심이 느껴지지 않는 이 남자가 떠날까봐 말하지 못한다.


그리고 그 남자가 최민혁이라는 사실 또한 모른다.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지닌 영서는 사건에 다가갈수록 추악한 진실들과 마주하는데....



스케일도 크고 내용도 많아서 나중에 재독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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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편 1
홍수연 지음 / 파란(파란미디어)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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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추천이 많았던 책인데 미루다 읽었다.

와 엄지척!!! 이다. 푹 빠져서 여운이 길었따.



한국문학의 거장 신명훈의 아들 최민혁.

그는 도서출판 '향연' 을 지켜내기 위해 노력하는 중에 자꾸 영서와 마주치고 그녀가 9년전 자신의 첫사랑임을 알아낸다. 지독히도 힘들었던 과거... 그래서 사는 것에 큰 의미가 없던 그였는데 영서를 갖고 싶고 그녀를 누구에게도 뺏기기 싫게 된다.



한성일보 문화부기자 채영서

짝수해라서 신성란 관련기사 취재를 위해 여기저기 조사를 하는중에 자꾸 한남자와 마주치게 되고 그 남자는 영서가 원하는거 다 해주겠다며 만나보자고 한다. 그런데 그 남자 ... 영서가 9년전 짝사랑했던 바로 그 남자다. 영서는 그 사실을 말해봤자 진심이 느껴지지 않는 이 남자가 떠날까봐 말하지 못한다.


그리고 그 남자가 최민혁이라는 사실 또한 모른다.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지닌 영서는 사건에 다가갈수록 추악한 진실들과 마주하는데....



스케일도 크고 내용도 많아서 나중에 재독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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