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쏙 매운 떡볶이 한림아동문학선
민경혜 지음, 김진미 그림 / 한림출판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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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헤스티아입니다


오늘은 <눈물 쏙 매운 떡볶이> 라는 제목의 초등학생용 책을 소개해드릴게요 ^^

제목과 표지가 재미있어보이는 책이죠? 


5~6학년 친구들에게 추천하는 책인만큼 우정과 사랑이야기도 조금 등장해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볼것 같아요.



5학년이 된 준서, 태우, 윤하가 주로 등장하는 인물이예요.

준서는 엄마가 자신을 드론처럼 감시하는 느낌이 들어서 숨막히는 느낌을 갖고 살고 있는 친구인데요.

5학년이 되면서 3년동안 같은 반이 된 태우와 친하게 지내면서 성격이 조금씩 바뀌어 나가요.



태우는 특별히 잘하는 것이 없지만 자신감이 많고 긍정적이고 밝은 친구거든요.

반장선거에 나가는 것도 밑져야 본전이라고 이야기 하면서 나가는데 준서는 떨어지면 망신당하니 손해라고 생각해왔구요.



같은반 윤하를 좋아하는 준서는 태우도 윤하는 좋아해서 경계를 하지만 

셋은 결국 친한 친구로 지내게 되요 



윤하가 중간에 준서에게 했던 이야기를 읽으며 부모로써 반성하게 된 점도 있었어요. 



"나는 엄마 아빠는 어른이니까 내가 말하지 않아도 다 알거라고 생각했어. 

엄마 아빠니까 딸인 내 기분, 내 감정 뭐 그런것들을 

하나하나 다 설명하지 않아도 다 알아줄거라고 생각했지. 

내가 얼마나 무서운지, 내가 얼마나 불안한지, 내가 얼마나 화가 났는지... 

내가 말하지 않아도 다 알고 있는 줄 알았거든. 

엄마 아빠가 시키지 않아도 내가 공부를 열심히 하는 건 

그만큼 엄마 아빠에게 잘 보이고 싶은거였는데... 

말을 안하니 그냥 내가 공부가 좋아서 열심히 하는 줄 아시더라. 

세상에 공부를 좋아하는 애가 어디 있겠니? 

준서야, 너도 공부가 좋아서 하는거 아니잖아. 맞지?" 


이 부분을 읽으며 마음이 안좋았어요. 

아이들이 읽으며 맞아 맞아 공감하며 읽을만한 책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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