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 상자를 개봉하시겠습니까? 아이스토리빌 50
성주희 지음, 심윤정 그림 / 밝은미래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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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헤스티아 입니다 ^^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행운상자를 개봉하시겠습니까?> 입니다 

얇은 책이구요. 중학년 정도에 적당한 내용이네요 ^^ 




주인공 별하는 같은 반 채라가 너무 부러워요

채라네 부모님은 채라가 갖고 싶어하는 것은 다 사주시고 맛있는것도 늘 사주시고...

이번에도 채라가 차고온 10개밖에 없는 한정판 시계와 한정판 목걸이가 너무 이뻐보여서 눈길이 자꾸 갑니다.



채라는 유튜브도 하고 있는데요 구독자가 삼만명 가까이 되고 언박싱 영상들이 인기가 많아요

하지만 별하는 별하짱TV 라는 유튜브를 하고 있기는 부모님이 근검절약하시는 분들이라서 채라같은 영상은 꿈도 꿀수 없죠

구독자도 4명에 조회수도 나오지 않는 채널이구요.





그런데 어느날 하교길에 별하는 와요문구점과 달달분식집 사이에 처음보는 건물이 생긴것을 발견했어요.

그리고 자판기에서 소리와 불빛이 나고 있었는데 "랜덤 행운 상자 자판기" 라는 기계였어요.



매일 오후 4시 7분 행운의 주인공이 당첨이 되는데 오늘은 바로 별하가 당첨이 되었다는 거죠

동전을 넣었더니 안내문이 다시 나오네요.



"돈 대신 누군가가 당신을 생각하며 정성껏 만든 물건을 넣어야 합니다." 라고요.

단.... 행운 상자를 여러 번 뽑아갈 때마다 그 사람의 기억속에서 당신이 지워진다는 경고가 있었어요.



별하는 살짝 놀랬지만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하고 마침... 짝궁인 연희가 접어준 다이아몬드가 생각이 나서 자판기 속에 집어 넣지요.



와! 그런데... 정말로 행운상자가 나온거예요.


별하는 집까지 뛰어들어가서 유튜브에 올릴 동영상 촬영버튼을 누른후에 언박싱을 합니다.

바로 행운 상자 속에서는 민트색 유명 브랜드 운동복과 홀로그램 가방이 나온거예요.



별하는 동영상을 채널에 올렸고 순식간에 구독자가 천명이 되었으며 댓글도 끝없이 달립니다.



자....이제 무슨일이 일어날까요? 

행운상자자판기의 비밀은 무엇일지... 나머지는 책에서 확인해보는게 좋겠죠? 




이 책을 보면서 공짜를 바라면 다 댓가를 치른다는 것과 

물건보다는 사람의 마음이 중요하다는 것을 아이들이 깨달을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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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주도적인 아이들을 위한 건강습관 대림아이 자기주도 학습동화 3
이수지 지음, 추현수 그림 / 대림아이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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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헤스티아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자기 주도적인 아이들을 위한 건강습관> 입니다


이 책은 자기 주도적인 아이들을 위한 이기는습관과 식습관에 이어 세번째로 나온 시리즈 책이예요.

이 책은 단편3개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앞의 책들도 비슷할것 같아요.


읽어두면 아이들이 생활습관을 잡는데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늘 읽어보았던 책은 건강습관인데요.

건강은 신체건강과 정신건강으로 나뉘잖아요.

흔히 신체건강만 생각하는데 단편 3개 중에서 1개가 정신건강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단편에 나오는 주인공들이 모두 똑같아서 긴 장편을 읽는 느낌이었구요.

단편 싫어하는 저희 아이도 무리없이 읽더라구요 ^^



단편 3개 중에서 첫번째 단편인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지키기> 내용이 가장 재미있었어요.

언젠가부터 미세먼지는 당연히 챙겨야하는 외부환경이 되어버렸는데요.


실외 미세먼지 농도가 높으면 실내 미세먼지 농도에도 영향을 줄수밖에 없죠~

주인공 인하와 해수는 공기정화식물로 인해 서로 친구가 되는 이야기 인데요~ 


이 책을 읽고나면 우리집 공기정화를 위해 식물을 키우자고 아이가 조를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




그리고 마지막 단편은 도박을 주제로 정신건강을 다루고 있었는데요

동화속 상황은 일상에서 쉽게 일어날만한 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중독을 조절하는 능력이 아직 부족하다보니 미리 읽어두면 도움이 될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 



간단하지만 우리의 건강습관에 대해서 체크해볼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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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게 착한 아이, 시로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30
신은영 지음, 김민우 그림 / 리틀씨앤톡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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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헤스티아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완벽하게 착한 아이, 시로> 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의 어린시절이 떠올랐어요.

저 역시 시로와 비슷한 경험을 했었는데요 


특별한 경험이라기보다는 다들 크면서 한번쯤은 이런 경험이 있었을테고

지금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아이를 키우는 방식에 있어서 시로의 엄마와 비슷할때가 있을거예요.


동화다보니 상황을 다소 과장하여 표현했어요.

아이들이 읽고 느낄수 있어야 하니까요 ^^

저도 읽으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했던 말과 행동들을 되짚어 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주인공 시로는 어느날 "그림자 마을 올해의 착한어린이" 로 선정되어 상을 받게 되었어요

상이란 건 기분 좋은 거잖아요. 그런데 시로는 상을 받으러 가면서부터 어쩐지 기분이 별로 안좋아요.



엄마는 시로에게 파란색 정장을 입으라고 하는데요

시로는 실은 노란색 정장이 좋거든요. 


시로는 엄마에게 노란색 정장을 입고 싶다는 말을 하지 못해요.

왜냐면 그 말을 꺼냈을때 엄마가 분명 파란색을 입을수 있게 이야기를 할것 같았거든요.



늘 그런 식으로 엄마와 시로의 관계는 유지된듯 해요.




그러나 학교에 간 시로는 거기서도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여요

친구들이 툭툭 쳐도 하지말라는 이야기를 못하죠

양보도 막 하구요.



착한 아이는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는것 같아요.




그러던 어느날 "강조아" 선생님께서 오시고 시로와 몇번 대화를 하면서 시로의 마음이 조금씩 바뀐답니다.

우리가 꼭 어떤 사람일 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착해보일려고 친절해보일려고 실은 자신이 불편함에도 참고 말하지 못한다면 그 또한 스트레스겠죠

할말은 당당히 하고 표현하는 것이 서로의 관계에 있어서 더 발전적이 될거예요.



저희 아이들도 평소에 이야기해보면 고집을 부리는것보다는 좀 수긍하는 성격이고 친구들이랑 이야기할때도 남의 이야기를 더 들어주더라구요. 그게 좋을수도 있는데 만약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고치게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짧은 동화였지만 여러모로 도움이 되었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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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버 (양장) - 제15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나혜림 지음 / 창비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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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헤스티아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클로버> 라는 책이예요

청소년소설이구요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이랍니다.


이 상을 수상한 작품들로는 <아몬드> <완득이> <위저드베이커리> <유원> 등이 있어요

유명한 작품들이 많더라구요. 문득 저희 아이도 6학년이니깐 창비 청소년문학상 수상작품들을 읽혀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클로버라는 이 책은 일상적인 이야기라기보다는 조금 심오했어요

읽으면서 내내 몇년전 힘겹게 읽었던 파우스트가 생각났어요.


완독은 했으나 내용이 전혀 기억이 나질 않던 책이었죠.

그런데 읽다가...종반부에 파우스트가 언급되어서 깜짝 놀랬어요.


작가가 그런 분위기를 내고 싶었다는게 느껴졌어요




중학생인 정인이가 주인공입니다

매우 가난한 집안에서 자라고 있구요 

폐지를 주워서 생활을 하고 있는 할머니와 둘이 살지요.



수학여행을 포기하는 정인이의 이야기부터 나옵니다

물론 비용이 30만원대라 비싸긴 하더라구요.


아마...정인이네의 한달 생활비와 맞먹는 비용인것 같아요.




그런 정인이 주위에 고양이 한마리가 어슬렁 어슬렁 거리더니

결국 사람으로 변하죠. 고양이는 악마였어요. 휴가기간을 보내고 있는 악마는 정인이에게 유혹을 해요

만약에...라고 상상하면 된다고 하면서요. 정인이의 마음을 갖고 싶었던 악마..



그러나 정인이는 중학생이지만 쉽게 흔들리지 않더라구요.

악마가 주는 달콤한 것들을 누리다가도 금새 정신을 차리고 현실로 되돌아가는 모습을 보고 놀랬어요.



그리고 감동적인 포인트가 있었는데요.

정인이가 할머니에게 물어봐요


만약에... 정인이가 없었다면 할머니는 좀 편하지 않았겠냐고

할머니는 이렇게 말하죠 만약에 100번을 해도 정인이는 있어야 한다고... 

쓸데 없는 생각 하지 말라고 합니다.



악마의 일주일 휴가 기간동안 정인이와 악마는 같이 다니면서 이야기를 많이 나누어요

그러면서 정인이는 가장 중요한 건 힘들더라도 스스로 선택한 삶이 가치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악마에게도 그렇게 이야기하죠



악마의 계획은 실패했고 또 다른 먹잇감을 찾아나서겠지만 

정인이의 앞날은 희망으로 차 보였습니다 ^^




이 책은... 한번 읽고 느끼는것보다 여러번 읽으며 느끼는게 클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 책장에도 두고 여러번 읽어보게 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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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싸부 - Chinese Restaurant From 1984
김자령 지음 / 시월이일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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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헤스티아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건담 싸부> 입니다


소설책이구요. 성인용이예요 ^^ 437페이지나 되는데다 글씨도 빡빡하게 있어서 몇일을 붙잡고 읽었던 책이예요.

재미있는데 빠르게 넘어가지는 않더라구요


중국말도 나오고, 모르는 중화요리 메뉴도 나오고, 요리관련해서는 전문적으로 나와서 약간의 로딩이 필요했던 책이었어요.



근데 드라마로 나오면 참 재미있겠다 싶은 작품이었어요 ^^




이 책의 주인공이자 건담의 메인 주방 요리사인 두위광은 70대 노인이예요

37년간 중국집 '건담' 을 운영해오고 있구요 그만큼 자신만의 고집과 철학이 있습니다.


한때는 청와대에서도 먹으러왔던 건담이 지금은 단골이나 지나가는 사람들의 주문으로 간간이 버티고 있죠.

엄청난 요리 천재 이지만 시대에 맞춰 변화를 줘야하는데 고집을 지키다보니 건담은 어느새 점점 잊혀져가는 식당이 되고 말아요.




두위광이 현란하게 요리를 해내는 모습을 보면서 중국음식들이 너무너무 먹고 싶더라구요.

결국 책을 다 읽고 가족끼리 동네 중국집에 가서 짜장면이랑 평소에 안시켰던 깐풍기를 시켜서 먹었어요.



그리고 두위광이 이야기 한것처럼 뜨거울때 먹어봤는데 진짜! 너무 맛있고 꼭 소설속에 들어간것 같았네요 ㅎㅎ


암튼... 두위광이 고집을 피울때에는 너무 꼰대 같고 좀 미워보여서 같이 일하는 직원들의 심정을 이해할수 있었어요.



그리고 위광이 아프고 생각을 바꾸고 주방식구들의 사연들이 하나둘 나오면서 

(평범한 사람이 없어서 신기했습니다 ㅎㅎㅎㅎ) 어느새 두위광과 주방식구들을 응원하고 있는 저를 발견했어요.



곡비소와 주원신도 다 나름 사연이 있었더라구요.


등장한 인물들 모두에게 입체적인 캐릭터를 준 작가님 대단하신것 같아요.

어느 인물도 묻히지 않고 조화를 이룬 소설이었구요.



원래 요리 관련 소설, 에세이 좋아하는 편인데

정통 중국 요리에서 시작하여 퓨전 음식들까지 다채로운 요리를 글로 읽었지만 제 앞에서 재현되는 듯한 느낌에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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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nstagram.com/a_seong_mo/?igshid=YmMyMTA2M2Y%3D

인스타그램 @a_seong_mo 님의 이벤트에 당첨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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