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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게 착한 아이, 시로 ㅣ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30
신은영 지음, 김민우 그림 / 리틀씨앤톡 / 2022년 9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930/pimg_7581831133575730.jpg)
안녕하세요? 헤스티아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완벽하게 착한 아이, 시로> 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의 어린시절이 떠올랐어요.
저 역시 시로와 비슷한 경험을 했었는데요
특별한 경험이라기보다는 다들 크면서 한번쯤은 이런 경험이 있었을테고
지금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아이를 키우는 방식에 있어서 시로의 엄마와 비슷할때가 있을거예요.
동화다보니 상황을 다소 과장하여 표현했어요.
아이들이 읽고 느낄수 있어야 하니까요 ^^
저도 읽으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했던 말과 행동들을 되짚어 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주인공 시로는 어느날 "그림자 마을 올해의 착한어린이" 로 선정되어 상을 받게 되었어요
상이란 건 기분 좋은 거잖아요. 그런데 시로는 상을 받으러 가면서부터 어쩐지 기분이 별로 안좋아요.
엄마는 시로에게 파란색 정장을 입으라고 하는데요
시로는 실은 노란색 정장이 좋거든요.
시로는 엄마에게 노란색 정장을 입고 싶다는 말을 하지 못해요.
왜냐면 그 말을 꺼냈을때 엄마가 분명 파란색을 입을수 있게 이야기를 할것 같았거든요.
늘 그런 식으로 엄마와 시로의 관계는 유지된듯 해요.
그러나 학교에 간 시로는 거기서도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여요
친구들이 툭툭 쳐도 하지말라는 이야기를 못하죠
양보도 막 하구요.
착한 아이는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는것 같아요.
그러던 어느날 "강조아" 선생님께서 오시고 시로와 몇번 대화를 하면서 시로의 마음이 조금씩 바뀐답니다.
우리가 꼭 어떤 사람일 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착해보일려고 친절해보일려고 실은 자신이 불편함에도 참고 말하지 못한다면 그 또한 스트레스겠죠
할말은 당당히 하고 표현하는 것이 서로의 관계에 있어서 더 발전적이 될거예요.
저희 아이들도 평소에 이야기해보면 고집을 부리는것보다는 좀 수긍하는 성격이고 친구들이랑 이야기할때도 남의 이야기를 더 들어주더라구요. 그게 좋을수도 있는데 만약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고치게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짧은 동화였지만 여러모로 도움이 되었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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