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
고명환 지음 / 라곰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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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환 작가님의 글을 늘 챙겨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고전이네요! 고전을 통해 삶을 바꿔나가는 그가 어떤 이야기를 해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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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정원 - 제20회 사계절문학상 대상 수상작 사계절 1318 문고 137
김지현 지음 / 사계절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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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받은 책.



아이돌 그룹 에이세븐의 팬인 고등학생 정원.

굉장히 내향적인 성격으로 가족과 친한 친구들에게도 자신이 덕후임을 밝히지 못했다.

SNS 친구인 달이가 정원의 유일한 소통상대이다



그리고 정원은 책 읽는 것을 그래도 좋아하는 편인데 

특히 리더가 늘 들고다니는 책은 최대한 찾아서 읽어보려고 하는 편이다


도서부원인 2반의 장지은과도 도서실에서 자주 마주치다 보니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가 되었다



그리고 어느날 달이가 사라져버렸다

계정이 사라져서 연락할 수 없게 된 것.

그리고 도서관에서 빌린 책에서 초대장이 하나 나온다

바로 <목요독서회> 였는데 그날 가보니 초코킥킥과 지은이와 굿즈키링을 달고 있는 한나현이 있었고 넷은 에이세븐 팬이라는 이유로 급속히 친해진다



같이 책도 읽고 에이세븐 이야기도 하고 정원은 행복한 고등학교 생활을 한다


하지만 이 소설은 혜수를 통해서 프로아나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쿠쿠책방의 주인아저씨와 언니를 통해 동물 보호도 다루었다



가벼운 것 같지만 현실적인 문제들을 슥-- 다뤄주면서 독자의 관심을 이끌어낸다.

<목요독서회> 에서 아이들일 즐겁게 읽어나간 책들을 나도 한권씩 읽어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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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계절
임하운 지음 / 시공사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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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부터 읽어도 될만한 소설이다.

현실적인 이야기

그럭저럭 쏘!쏘!




P276


모두가 보편적인 상황을 만나, 보편적인 상황속에서 살아갈수는 없는 것이다. 

누구는 부모에게 버려졌을 수도 있고, 누구는 부모를 잃었을수도 있고, 누구는 부모의 잘못된 사랑에 상처받았을 수도 있다. 그런 그들에게 이상하다는 말을 하기 전에 한 번쯤은 생각했으면 좋겠다. 왜 그럴 수 밖에 없었을까, 라고.

어쩌면 그 한 번의 생각이 한 걸음이 되어 쓰러져가는 그들을 일으켜 세워줄 수도 있다. 

죽어가던 내게 손을 내밀어준 사람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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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의 기쁨 - 나만의 방식으로 살아간다는 것
권예슬 지음 / 필름(Feelm)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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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문장 가득이라서 발췌를 해본다



P 33


연락이 끊긴 친구들 생각이 가끔 난다.

수학을 어려워하는 나를 위해 친절히 공부를 알려주던 친구,

내가 이상한 개그를 던져도 한결같이 웃어주고 받아주던 친구,

무슨 할말이 그렇게 많았는지 매일 쪽지를 주고 받으며 킥킥 대던 친구.

비록 지금은 곁에 없지만, 안부조차 알 수 없을 정도로 멀어져버렸지만 

우연히라도 만나게 되는 날이 온다면 이 말을 꼭 전해주고 싶다.


그때 나랑 친구해줘서 고마웠어


사람은 행복하기로 마음 먹은 만큼 행복하다 - P72

좋아하는 일을 오래 하고 싶다면 잘하는 것보다 ‘오래‘ 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 P77

꾸준함에는 시작보다 더 큰 용기가 필요하다.
무반응과 냉담한 평가를 견디면서 꾸준히 묵묵하게 자신의 일을 이어나가는 사람들은 실로 존경받아 마땅하다 - P164

말만 하는, 생각만 하는 사람이 아닌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는 ‘하는 사람‘ 으로 오래도록 남고 싶다.
더 나아가 ‘아직도 하고 있는 사람‘ 으로 그렇게 나만의 길을 꾸준히 걸어가다 어느 순간 뒤둘아봤을때 스스로를 가만히 쓰다듬어주며 ‘나 정말 대단하네!‘ 라고 말할 수 있는 먼 훗날의 나를 떠올리며, 오늘도 시작해보련다 - P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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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생각
곽호순 지음, 봄울 그림 / 몰개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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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마음으로 가만히 불러보았을 때/ 가슴이 두근거린다면/ 그건 사랑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본문중






인기있는 드라마라고 

남들 따라서 보고 그러지 않는 편이라서

이제야 저는 "선재 업고 튀어" 를 

정주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원작 도서를 보면서

저의 덕질에 상황을 이입해보고 두근거렸던 기억이 떠올라 

드라마 보면서 선재앓이는 아니지만 솔이의 마음을 

알것만 같습니다 사랑은 두근거림.... 






요조앤님 서평단으로 만나게 된 

이 책 <마음 생각> 은 

이렇듯 내 마음 속 비밀을 

'그거 사실...그런 마음이야!' 라고 

알려주는 책이예요 






예쁜 그림과

짤막한 글로 구성되어 있어서

스르륵 읽지만 

마음이 닿는 곳에서는

계속 멈추게 되는 신기한 책이었어요






작가님께서 정성스럽게 사인을 

해주셨는데요~ 

책을 다 읽고 제가 가장 와 닿았던 

챕터의 소제목이 

"나는 바람이 되고, 너는 햇살이 되어" 라서 

소름이.... ^^ (작가님이 남겨주신 사인메세지였거든요)







"물푸레나무" 는 

물에 담그면 물을 푸르게 하는 

나무라서 물푸레나무라고 부른대요

(이번에 처음 알아서 넘 신기했어요)






작가님은 물푸레나무를 

사람들 사이의 관계와 관련지어 보셨는데요

다른 사람들에게 변화를 주는 관계를 

중요시하고 변화를 주고 싶어한다는 것을

이 이야기를 읽으며 알게 되었어요 






좋은 책, 

좋은 문장,

좋은 생각이 있다면

자꾸 나누며 누군가에게 변화를 이끄는 

제 모습을 좋아하나봐요 






제 마음을 알았으니

앞으로도 누군가의 물푸레나무가 되어야겠습니다 








요조앤 (@yozo_anne) 님께서 모집하신 서평단에 선정되어 마음봄 (@maum._.bom) 작가님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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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책을 펴는 그날까지

독서의 즐거움을 퍼트리는

@hestia_hotfor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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