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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키메데스가 들려주는 부력 이야기 - 과학자들이 들려주는 과학이야기 20 ㅣ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131
송은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5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음.. 항상 책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아직도 모르는게 너무 많고 배워야 할게 너무 많다는 거다.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늘.. 고민하게 된다.
어떻게 하면 가장 쉽게 이해할까? 그리고 어떻게 질문을 던져야 그 아이의 머리속에서 "호기심"이 발동하여 그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생길까? 그리고 내가 전하고자 하는 것을 아이 스스로 깨우쳐낼까... 그 시간을 잘 기다려줄수 있을까...
수업준비도 할겸. 평소 부력에 대해서 그냥. 뜻정도만 알고 있었으므로 좀더 공부하고자 읽게 되었다. 나름대로 이 시리즈가 깊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으니깐.
아르키메데스의 목욕탕 이야기는 워낙 유명해서 모르는 아이들이 없을 것 같고.. 그 때 알아낸 부력에 대한 내용이다. 또한 부력이 물에서만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공기중에서도 작용한다는 사실이 나와 있어 국한된 사고를 확장시켜주기까지 한다. 사고실험의 결과인 듯 하다.
그리고.. 유체와 파스칼의 원리에 대해서도 나오는데 내용을 보니 학교다닐때 배웠던 내용인데.. 그게 파스칼의 원리인줄 내용과 드디어 일치되는 순간이었다. 바보. 이제야 알다니..;;
자꾸 자꾸 공부해야겠다는 마음이 또 들게 한 책 한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