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조금 더 비건 - 초식마녀의 쉽고 맛있는 네 컷 비건 요리 만화
초식마녀 지음 / 채륜서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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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품절




완전 비건은 힘들지만 요즘 다이어트를 하다보니 먹는게 채식위주로 먹게 되어서

요릿법에 조금은 도움을 얻어볼까 하고 읽게 되었다



비건인데 이렇게 다양한 요리를 해먹을수 있다니 신기했다.

그리고 시중에 나와있는 채식가공식품들도 다양하다는게 놀라웠다



봄동전과 콩나물전은 해먹어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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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중고상점
미치오 슈스케 지음, 김은모 옮김 / 놀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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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예쁜 표지에 기대감을 갖고 읽었는데 기대보다는 실망이었다.

스물 여덟살의 히구라시 마사오는 친구(고등학교 동창) 가사사기와 중고상점을 운영하고 있다.



중고상점에는 미나미나미 라는 중학생이 늘상 있는데 아르바이트 생도 아니고 친분이 있는 사이도 아니다.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



이 책을 읽기 시작했을때 중고제품을 팔러온 사람들의 사연일것이라고 예상을 했는데

그보다는 사건을 해결하는 수사소설에 가까웠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거치며 중고상점 주변에 일어난 일들이 펼쳐졌는데 

마지막편까지 읽고나니 연결되는 점도 있고 그랬다.



그럼에도 누군가에게 추천할만한 책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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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행복 기록 - 제주살이 그림쟁이의 드로잉 에세이
정선욱(달구라) 지음 / 성안당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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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에세이라서 가볍게 그림도 감상하고 글도 읽었다.


제주에 벌써 8년이나 살고 있다고 하는 저자는 제주이야기를 많이 담았는데

가이드북 같은 느낌도 났다.


책방을 소개한 지도, 공방을 표시한 지도, 빵집을 표시한 지도 등이 그랬다.

제주를 방문하기 전 읽어두면 여행이 한층 풍요로워질 것 같다



수국은 토양의 성질에 따라

여러가지 색으로 꽃이 피는데

산성일때는 파란계열

알칼리성일때는 붉은 계열이다 (p140)




번아웃이나 의욕저하가 왔을때는 

거대한 목표를 세우기보다

쉽고, 금방 할 수 있고,

빨리 결과를 볼 수 있는 일을

하나씩 끝내는 게 좋다 (p20)




일상이 재미없고 무료하다는 사람들을 보면

열에 여덟, 아홉은 취미를 갖고 있지 않다.

살아가는게 취미가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여길수도 있지만

나는 즐거운 일상을 위해서는 취미가 필요하며

무언가에 열중하는 기쁨을 모르는 것은 

너무 슬픈 일이라고 생각한다. (p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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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 바람이 분다
김제이 지음 / 봄출판사(봄미디어)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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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대학생 차정원은 어느날 태강그룹의 손녀가 자신이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알고보니 엄마와 얼마전 돌아가신 태강그룹 차강재 사장은 연인사이였고 


아빠는 정원이 자신의 딸이 아닌 것을 이미 알고 결혼한 것.



재산 상속을 위해 회장의 집에 들어가서 살아야 한다.

그곳에서 입주 가정부의 아들인 박솔을 만난다.



엄청난 악역 없이 술술 흘러가는 스토리.

강단있고 씩씩한 여주인공 정원.


나름 재미있게 읽었다



망하긴 뭐가 망해. 

널 좋아한 내 인생이 망했지.

그러니 날 망국의 위기에서 구해줄래?

간단히. 너도 나 좋아해주면 되는데...


충동적으로 튀어나오려는 고백을 누르고 정원은 배시시 웃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솔은 정원이 집어던진 책을 주워들며 앞장섰다.

설렘에 들뜬 제 얼굴을 혹시나 들킬까봐 (p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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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고 있습니다 - 대책 없이 부족하지만 어처구니없이 치열한 책방 미스터버티고 생존 분투기
신현훈 지음 / 책과이음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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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에서 <미스터버티고> 라는 책방을 운영중인 책방주인의 야이기이다.


코로나를 직격탄으로 맞아서인지 그 힘든 이야기들도 많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에 대한 애정, 책방에 대한 책임감이 느껴지는 글이었다



우리동네에 이런 책방이 있으면 단골로 찾아갈텐데...

아쉬웠다.



책방이야기 이다보니 책에 얽힌 에피소드들도 등장했는데 보다보니 읽고 싶은 책들이 좀 생겼다. 하나씩 찾아 읽어봐야지... 오늘도 또 책리스트는 늘어난다.



로랑스 코세의 <오봉로망> 이라는 작품을 소개한 대목이 좋아서 이 책은 더더욱 읽어보고 싶어졌다.



위대한 소설만큼 은혜로운 것이 있을까. 그런 소설들은 마법을 부린다. 우리를 살게 한다. 우리를 가르친다. 그런 소설들을 옹호하고 끊임없이 알려야할 필요가 생겼다. 뛰어난 작품들이 알아서 빛을 발하고 저절로 독자를 얻는다고 생각한다면 착각이다. 우리에게 다른 야망은 없다. (p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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