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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중고상점
미치오 슈스케 지음, 김은모 옮김 / 놀 / 2022년 4월
평점 :
품절
예쁜 표지에 기대감을 갖고 읽었는데 기대보다는 실망이었다.
스물 여덟살의 히구라시 마사오는 친구(고등학교 동창) 가사사기와 중고상점을 운영하고 있다.
중고상점에는 미나미나미 라는 중학생이 늘상 있는데 아르바이트 생도 아니고 친분이 있는 사이도 아니다.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
이 책을 읽기 시작했을때 중고제품을 팔러온 사람들의 사연일것이라고 예상을 했는데
그보다는 사건을 해결하는 수사소설에 가까웠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거치며 중고상점 주변에 일어난 일들이 펼쳐졌는데
마지막편까지 읽고나니 연결되는 점도 있고 그랬다.
그럼에도 누군가에게 추천할만한 책은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