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 전 읽은 책인지라 그 내용이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지만, 이 책엔 노무현 대통령이 페미니즘에 관련된 책을 읽고 여성에 대한 시각이 바꼈으며, 아내를 존중하게 되었다던 일화가 기억이 난다. 기억하기로 세 권의 책을 소개하며 남성들에게 읽어 볼것을 권유했다던거 같은데.. 왜 이렇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나 생각해보니, 내가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읽은 책 중에 여성에 대한 , 아내에 대한 존중을 이야기한 남성의 책은 못 읽었던 듯 하다. 아마도 노무현 대통령이 처음이었고 좀 멋지다고 생각했던거 같다. 아. 그냥 괜한 생각이 떠올랐다.
ps. 북플에 어떤 이웃님이 이 책을 읽었다고 체크 하셨는데 그걸보니 괜한 생각을 떠올리는 하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