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랑한 헤세, 헤세가 사랑한 책들
헤르만 헤세 지음, 안인희 엮음.옮김 / 김영사 / 2015년 1월
평점 :
품절


크눌프 이후 두 번째 만남만에 헤르만 헤세에게 빠져버렸다.

모든 진짜 시인의 작품은 이와 같다. 마치 폭풍위에 휩쓸린듯 거기 귀를 기울이고, 바닷가에서 처럼 거기 눈길을 빼앗기고 자연의 힘이 홀린 듯 작품에 빠져들어 자신을 잊는다. 훨씬 나중에 두 번째 세 번째 다시 읽을 때에야 비로소 고요해진 감각으로 전체 구조와 각각의 부분에서 예술성을 찾아내고 즐거워하며, 점점 새로운 기쁨으로 수 많은 크고 작은 아름다움을 찾아낸다 p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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