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라면 힐러리처럼 - 꿈을 품은 모든 여자가 세상의 중심에 우뚝 서는 법
이지성 지음 / 다산북스 / 2012년 3월
평점 :
절판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다.

자꾸 되뇌이지 않으면  자신(자아)조차 잃어버리고 만다.

그러므로 자꾸 책을 읽고 기억하며 자극제를 투여하고 일깨워야하는 귀찮은 존재다.ㅋ

물론. 어디까지나 이건 나를 빗대어 하는 말이라는 사실~~

그러므로 책을 읽고 기억하지 않는것은 스스로를 방임하는 것이며 오만인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역시 나를 빗대어 하는 말이다.

 

그런면에서  여자라면 힐러리처럼 이라는 자기계발서를 펼쳐 들었다.

한 덩어리로 뭉그러져 있는 내 꿈에 윤활유를 붓고

조물조물 모양을 만들어낼 심산이였고,

책을 덮을 무렾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온 몸으로 느낄수 있었다.

무척 마음에 드는 책 한권 발견했을때의 그 기쁨 아는가?

이루 말할수 없는 환희와 욕구가 꿈틀거리는 마음.

이젠 시작해야겠다는 의지가 솟구쳐 올라오는 이 기분.

 

" 여자라면 힐러리처럼"  은  꿈에 관한 이야기다.

시종일관 힐러리의 자취를 따라 가다보면 열정, 꿈, 계획, 성공 이라는 단어를 만나게된다.

열정을 가지고 있다고 다 이룰수 있는가 절대 아니다. 꿈을 향한 탄탄한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실패하고 만다. 실패에 관한 힐러리의 좌우명을 보더라도 그녀가 얼마나 치열하게

꿈을 향해 내딛고 있었는지 알수 있었다.

" 계획을 세우는데 실패하는것은 실패하려고 계획을 세우기 때문이다." (p113)

그러므로 치밀한 계획을 세우는게 필요하다고 언급한다.

치밀한 계획은 어떻게 세워야 하는가?

직접 발로 뛰어서 자료를 수집하고 다각도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도 이 책에서 좋았던 부분은 존 스튜어트밀 식 독서법을 소개한 부분이다.

존스튜어트밀은 철학 고전을 읽으므로 철학적인 사고를 형성하여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것을 말하고 있다.

당대 저명한 인사들의 이야기속에 철학은 삶을 결정지어주는 중요한 열쇠같다는 생각이 든다.

내 편협한 생각들과 목표 앞으로 다가서지 못한 느림의 원인들에 대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을것만 같아서

철학고전을 읽고 싶어 미칠지경에 이르렀다. 이게바로 독서의 파급효과가 아닐까 ?

 

작가도 말하고 있듯. 철학 고전을 처음 접하게 될때 하루하루가 고된 노동처럼 느껴질수 있다

하루에 한장 두장 넘기기가 무척 힘들다고 말하듯이 차분한 마음가짐으로 통독하겠다는 각오가 없다면 섣불리

실행하지 않은게 좋을듯 싶다.

 

☆  존 스튜어밀 식 독서법 ☆ (p186)

 

1. 철학 고전 저자에 관해 쉽게 설명한 책을 읽는다.

2. 철학 고전을 통독한다.

   이해되지 않더라도 그냥 읽는다.

   소리내어 읽으면 좋다.

 

3. 정독한다.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만나면, 어느정도 이해가 가능할때 까지 되풀이해서 읽는다.

   특히 이해되지 않을때는 크게 소리내어 읽는다.

 

4. 노트에 중요한 구문 위주로 필사해서 통독한다.

    필사는 철학 고전 독서의 핵심이라 할수 있다.

    필사를 통해 철학 고전 저자의 사고능력을

    조금이나마 내 것으로 만들수 있기 때문이며 이해가 불가능한 구절을 한순간 이해할수 있다. 

 

어린 아이들일수록 철학 고전을 접하게 하는것이 좋은 효과를 볼수 있다고 한다.

철학 고전의 기초적인 책자들은 논어, 장자, 맹자, 순자, 소크라테스 추상록 이나 소크라테스의 변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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