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민도식의 자기경영 콘서트 - 인생의 3막, 이제부터 시작이다
민도식 지음 / 북포스 / 2008년 11월
평점 :
품절
인생의 3막, 이제부터 시작이다
2009년 새해.
한 장의 달력안에 담겨있는 시간들이 지나고 나면
저마다 새해목표를 세우고 소원을 빌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것이다.
이 대열에 나도 끼여 새해 소망을 빌어본다면,
주저하지 말고 이렇게 말한다.
알라신, 하나님, 부처님, 기타 모~~ 든신님~
제 취업자리좀 알아봐주세요~~네?
현대화가 가져다준 수명연장의 꿈으로 인해 내 미래의 설계는 무한정으로 길어졌다.
앞으로 나의 수명이 80세까지라면 지금부터 50년이 넘는 시간들을 위해 목표를 세우고부단히 노력하며 살아야한다.
50년 이라니 웃음이 난다. 내가 앞으로 살아온 날들보다 더 많은 시간들을 살아야한다니~ 막막하다.
앞으로의 50년의 세월을 예측하고 계획하고 실행해야한다는 생각을 해보니 결코 쉽지 않은 이야기이다.
자 그럼 50년의 시간들을 위해 나의 브랜드는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던진다면 한없이 떨어지는 고개를 주체할수가 없다.
아무것도 없다. 내 브랜드는 무슨. 찹찹하고 한없이 눕고만 싶다. 절망적이기에
이런 마음가짐으로 민도식의 자기경영콘서트를 읽어가던 나는 매섭게 몰아세우는 작가의 말에 부정한번 해보지 못했다.
미래학자 피터 드러커 는 프로페셔널의 조건에서
"앞으로 20년후가 되면 현재의 직업50%가 없어질 것이며, 직장의 시대는 사라진다" 라고 내다봤고
톰 피터스 또한 트렌드 라는 책에서
" 앞으로 15년 후가 되면 사무직의 90%가 일자리를 잃을것이다"라고 예언했다.(p58)
이런 글귀를 봤을때 무슨생각을 하는가.
전자는 삶이 힘들어질것이다 라고 대답하고 후자는 기회가 그만큼 많이 생겨난다 라고 대답했다면 난 전자중에서 비관적인 전자일 것이다.
하지만 성공하는 사람들은 긍정적인 측면을 많이 내다보며 많은것을 대비하고 목표를 세워 실행한다는점 에서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이 중요하다는 사실도 알수 있었다.
목표를 세우기 앞서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자원은 무엇인지 곰곰히 생각을 던져보던중에 읽게된 글귀
"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주어진 것 그것은 시간이다"(p153)
현명한 사람은 이러한 속성을 잘알기에 일상적인 행동패턴에 의지하지 않고,
우선순위 결정능력 과 선택과 집중으로 시간을 통제한다"(p156)
내가 가장 잘하는 분야를 한가지 선택하여 80/20 법칙을 이용하고
하고싶은 일과 해야할 일을 구분하고 하루 한 시간 무조건 목표에 집중하다보면 1인 기업인으로써 50년의 노후를 막힘없이 살수 있을꺼라 조언하고 있다.
무엇보다 대학이나 기타 여러가지 기관을 통해 자신을 연마하기보단
1년마다 관심분야를 정하고 그 분야의 책을 40권 읽는 목표를 정하고
학습의 즐거움에 빠져들긴 권하고 있다.
미래라는 단어속에 막막한 내 입장에서 보자면
자기경영을 통해 내 자신을 직접 지위하고 성장해 나갈수 있는 여러가지 가능성들을 통해 좌절하지말고 앞으로 나아가라는 작가의 말이 힘이 되었다.
또 하나. 미래사회에 더욱 발전하게 될 전자산업사회
그 무한한 발전속에 인간은 구속될것인가 활용할것인가.
그에 대한 해답은 에이브러햄 링컨의 말을 통해 알수 있다.
" 한 권의 책을 읽은 사람은 두 권의 책을 읽은 사람에게 지배당한다" p138
책.
이젠 선택조건이 아닌 필수조건이 되어갈지도 모르는 사회에
부단히 노력하는 1인으로 성장하는 그때까지 파이팅!! 외쳐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