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인문학 여행 × 파리 -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파리의 예술문화답사기 ㅣ 아트인문학 여행
김태진 지음, 디디에 앙사르게스 사진 / 오아시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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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작품을 알려주는 책으로 알았다. 파리에 있는 미술작품을 소개하는 걸로 알았다. 내 예상은 틀리지 않았지만 초반에는 다소 낯설었다. 미술작품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고 역사를 언급한다. 프랑스 파리 루이 14세부터 이야기한다. 그와 함께 그 당시에 미술 책임자였던 르브룅을 알려준다. 난 미술에 대해 알고 싶어 읽으려던 책인데 역사를 알려주고 있어 다소 처음에는 거슬렸지만 그 부분이 지나니 본격적으로 미술에 대해 알려준다.


읽다보니 깨달았다. 처음에 미술작품이 아닌 역사를 알려준 이유에 대해서. 우리가 파리하면 문화도시라는 이미지를 떠올린다. 로마같은 경우도 그렇다. 로마는 그리스, 로마신화는 물론이고 로마시대에 따른 각종 유물과 르네상스시대에 꽃을 피운 다양한 작품이 있다. 파리는 그렇게 따지자면 그런 문화는 거의 없었다. 굳이 프랑스를 떠올리면 프랑스 대혁명 쯔음부터 아닐까. 지금은 로마나 파리나 똑같이 문화도시로 명성이 드높다.


후발주자인 파리가 로마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이유부터 알려주는 목적이 바로 루이 14세와 르브룅을 소개한 목적과 역사적으로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알게 된다. 당시 르브룅은 앞선 문화를 갖고 있던 로마에 아카데미에서 인재를 파견했다. 1년에 한 명만 전액 장학지원금으로 파견했기에 많은 재능있는 화가들이 그 안에 들기 위해 노력했다. 자신들에게도 로망인 로마를 무료로 가서 배울 수 있다고 하니 이보다 더 좋은것은 없다.


배우기 위해 시작한 이런 활동은 시간이 지나며 로마에서 배운 젊은 화가들이 다시 파리로 돌아와 왕성한 작품활동을 펼치게 된다. 그 중에서 다비드가 첫번째이자 으뜸이었다. 여러 정치적으로 공과도 있고 논란도 있던 당사자였던 다비드는 뛰어난 작품을 많이 발표했다. 정권에 입맛에 맞는 작품도 만들었지만 그가 그린 작품을 폄하하진 않는다. 당시에는 작품과 별개로 다비드 개인에 대한 여러 호불호가 있었지만 이제 다비드는 오로지 작품만으로 평가를 받게 되었다.


이렇게 단순히 작품을 설명하고 그 의미를 알려주기 보다는 프랑스 파리라는 지역을 먼저 정하고 연대기순으로 하나씩 정리해서 알려준다. 저절로 당시에 벌어졌던 역사적 의미가 미술사적으로 어떤 의미와 연결되는지 자연스럽게 알게되었다. 권력자들이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고 뽑내기 위해 미술을 어떤 식으로 정략식으로 이용했는지도 알게된다. 그 반대편에 있던 당시 화가들이 지금에 와서 인상파라고 불리는 화가들이 출연해 배경도 배운다. 

미술은 일단 보고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난 했다. 지금도 그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특히나 현대미술로 들어오며 내가 볼 때는 그저 붓을 마구 뿌렸는데 거기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조금은 가당치않게 받아들이며 좀 더 멀리하게 된 배경이었다. 시간이 지나며 미술작품에 대해 조금 더 알고자 하는 마음에 관련 책을 읽었다. 모든 미술를 알려주는 책에서 한결같이 강조하는 것은 역사다. 특히나 우리가 볼 때 추상적이지 않은 작품이 나온 배경이 중요하다.


모든 인간은 자신이 처한 환경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아무리 시대상에 초월한 사람이라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그저 미술 작품만 보고 어떤 평가를 내리는 것은 그런 면에서 불완전하다. 그런 평가도 내가 그림을 보고 느낀 점이 가장 중요하지만 맥락을 놓칠 수 있다. 미술작품 책을 읽으며 오히려 미술에 대한 평가와 의미를 아는 것보다 역사적 의미와 연대기순으로 작품이 발표되고 화가에 대해 알아가는것이 훨씬 더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이 책은 그렇게 연대기순으로 구성이 되어있으면서도 파리에 있는 유명한 미술관을 함께 소개한다. 3대 미술관인 루브르, 오르세, 퐁피두센터까지. 그 미술관에 있는 작품도 소개한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눈에 들어온 화가는 마네였다. 다른 책들을 통해 다양한 화가를 만났고 그 역사와 작품 배경등을 읽긴 했지만 마네의 일대기와 뮤즈였던 모리조 이야기는 참 슬프면서도 예술가다운 삶이라고 할까. 아마도 다른 화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내가 덜 알고 있었던 것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니었을까.


내 가장 큰 문제점은 이렇게 조금씩 조금씩 미술에 대한 책을 꾸준히 읽어나가며 그 역사를 배우고 여러 작품에 대해 어느 정도 친숙한 점이 다이다. 정작 미술작품을 직접 미술관에 가서 본 적이 없다. 어쩌다 간 적은 있지만 그 작품들은 이렇게 유명한 작품이 아니었다. 한편으로는 이렇게 책으로 본 것과 - 또는 사진으로 본 것과 - 직접 현장에서 보는 차이는 어떨까이다. 꼭 유명한 루브르 같은 곳이 아니라도 말이다. 이렇게 계속 '책으로 배웠어요, 미술'을 하고 있다. 아예 쓸까?????


여러 미술 책을 읽었는데 재미있게 읽은 적은 드물었다. 흥미롭게 읽은 적은 많아도. 그만큼 관련 지식이 쌓여 이제 어느 정도 친숙하고 익숙하며 받아들이는데 지식이 쌓여 그런 듯도 하다. 아는 만큼 보이고 재미있다. 단순히 미술작품이나 화가만 알아도 안 되고 그 역사와 함께 골고루 전반적으로 이해해야만 된다. 그만큼 미술작품이 눈에 들어오고 재미가 더해진다. 이런 책을 읽으며 결심한 것은 향후 미술관을 갈 때면 꼭 설명해주는 시간에 보거나 설명하는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봐야겠다는 점이다.


확실히 르네상스를 떠올리며 보게 되는 거의 대부분 작품은 로마이고 우리가 이름을 알만한 작품은 파리다. 거의 대부분 두 국가에 어지간한 미술작품이 탄생했다. 그 이후 세계 각지에 작품이 팔렸다. 최근에는 미국 작품들이 소개되고 있지만 역시나 우리가 친숙하고 미술작품으로 이해하는 작품은 파리에서 활동한 화가들의 작품이 대다수다. 그것만으로도 파리에 갈 이유는 충분해 보인다. 분명히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히 가겠지.  이런 마음으로 다 읽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그림이 더 많았으면.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미술 역사와 화가와 작품이 한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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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 (2015년판) - 김영하와 함께하는 여섯 날의 문학 탐사 ㅣ 김영하 산문 삼부작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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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로써 김영하가 쓴 <보다>, <말하다>에 이어 마지막으로 <읽다>까지 다 읽었다. 이번 <읽다>를 가장 읽고 싶었는데 마지막으로 읽게 되었다. 그만큼 이번 <읽다>가 가장 나에게 좋았다. 읽다는 것은 독서를 의미한다. 꼭 독서를 의미하는 것은 또 아니다. 인터넷 글을 읽을 수도 있고 TV 화면 자막을 읽을 수도 있다. 중의적 표현으로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읽을 수도 있다. 맥락을 읽을 수도 있다는 식으로 쓸 수도 있다.


이처럼 읽다는 단순히 독서만 한정할 수는 없다. 이를테면 독서를 통해 세상을 읽는다. 읽는다는 이야기는 단순히 단절된 표현이 아니나 더 큰 의미를 지닌 출발점이다. 아무리 무엇인가를 읽어도 생각하지 않으면 변화가 없다. 읽다보면 아무리 생각을 하지 않으려 해도 저절로 변화가 생긴다. 모든 것은 읽는 것에서 출발한다. 워낙 뛰어난 선인들은 그저 세상 모든 사물을 보고 느끼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세상 이치를 깨닫고 앞서가는 이야기를 할 수 있다.


나처럼 지극히 평범한 사람은 그럴 수 없다. 나보다 앞 선 사람이 생각하고 실천한 내용을 읽어야만 겨우 알아챈다. 이런 것들이 쌓이고 쌓여 조금씩 발전한다. 읽는 것도 쉽지 않다. 같은 한글이라도 분명히 읽는데도 머리에 전혀 들어오지 않는 글이 있다. 읽는다는 것이 생각만큼 만만치 않다는 걸 깨닫게 된다. 이번 <읽다>는 김영하가 강의를 했던 내용을 토대로 작성된 책이다. 자연스럽게 떠 오르는 책과 인물은 '박웅현'이다.


펴 낸 모든 책이 강의한 내용을 녹음 한 후 타이핑하고 보태 만들었기에 자연스럽게 박웅현이 떠올린다. 보다 대중적인 면에서 박웅현의 책이 좀 더 친숙하고 깊이는 김영하가 조금 더 있다. 무엇보다 좀 어려운 내용을 풀었다고 할까. 고전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읽는다는 의미에 대해 설명한다. 김영하가 추천하는 고전 소설이다. 한편으로 김영하가 정의하는 소설이다. 소설이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알려준다. 소설가가 전하는 소설이야기니 더욱 흥미롭다.


서두에 <왜 고전을 읽는가> 저자인 칼비노가 이야기한 고전 정의를 알려준다. 한 마디로 다시 읽는 책이라고 한다. 이 책을 계속 읽을까하다 말았는데 나중에 읽어야겠다. 무슨 책을 읽고 있다고 말하는 것이 아닌 다시 읽는 책이 고전이란다. 생각해보면 베스트셀러들이 늘 등장한다. 많은 사람들에게 환호를 받고 영감을 준다고 말하며 너무 좋았다고 하는 책이 있다. 여기서 관건은 시간이 지나도 그 책을 다시 읽을 것인가이다.

책을 다 읽고 너무 좋다고 한 마디를 한다. 그만큼 좋은 책이다. 시간이 지나도 그 책을 다시 읽을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렇게 좋은 책이라고 이야기하곤 다시 읽을 생각은 들지 않는다. 이런 책은 결국 오래도록 살아남지 못한다. 패스트푸드처럼 당장에 좋지만 두고 두고 읽을 책이 아니다. 베스트셀러가 되었다고 좋은 책이 아닌 이유다. 이런 책이 무척 많다. 분명히 많은 사람들이 너무 잘 읽었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시간이 지나 다시 읽지 않는다.


그런 면에서 나는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면 참 좋겠다고 늘 바라지만 그 보다는 내가 쓴 책이 사람들로 하여금 다시 읽고 싶다는 감정들게 하고 싶다. 아니면 나중에 한 번 더 읽어야겠다. 이런 책이 오히려 더 좋다. 그런 책이 되는지 여부는 모르겠다. 고전이 살아남은 이유는 시간이 지나도 사람들이 다시 읽고 싶다는 욕구를 들게 만들어 그렇다. 덕분에 책이 사장되지 않고 계속 출간되었고. 다행히도 가끔 내 책에 대한 리뷰에서 나중에 다시 읽어야겠다는 언급들이 있으니 다행이라고 할까. 


<읽다>는 고전 소설에 대해 알려준다. 우리가 이미 친숙한 작품들로 엄선했다. 굳이 그 작품을 읽지 않아도 김영하가 하는 이야기를 알아 들을 수 있다. 여기서 더 중요한 것은 그 소설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여부와 어떻게 읽는게 좋은지 알려주는 부분이다.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정작 읽은 사람은 드물다. 그 소설의 작가가 무엇때문에 그 작품을 썼고 내용 구성을 그렇게 한 이유가 무엇인지 알려준다. 


이런 고전 소설이 현대 미치는 영향까지 설명해준다. 우리는 고전 소설의 형식과 내용에서 단 한발도 더 나가지 못했다. 하늘 아래 새 것은 없다는 진리처럼 말이다. 그리스에 이미 수많은 구전이야기를 연극으로 올릴 때 시간순으로 구성하지 않고 곧장 하일라이트부터 보여주고 과거로 돌아가는 식으로 한다. 그래야 관객들이 더 호기심을 갖고 아는 내용이라도 관람한다. 이런 형식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 현대는 소설보다 드라마나 영화가 더 관객들에게 사랑받는 작품이다.


이렇다하더라도 소설은 영원히 존재할 것이다. 김영하는 그 이유는 바로 소설은 개인이 각자 읽고 느끼는 것이 다르고 상상하는 면도 다르고 소설 뒷 이야기도 서로 다르게 구성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물론 이제 드라마는 소설처럼 수없이 많은 캐릭터를 살려주고 각자 사정도 설명하며 풍성해졌다. 이제 사람들은 드라마를 보면서 소설처럼 상상하고 각자 캐릭터를 말하고 뒷 이야기까지 그릴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그 원천이 소설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지만.


책 말미에 쓰기와 읽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쓰기와 읽기 중 무엇이 중요할까. 무엇이 더 우선일까. 이 부분에서 쓰기와 읽기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면 아마도 난 읽기를 택할 듯 하다. 지금 쓰기도 많이 하고 읽기도 많이 하지만 읽었기에 쓸 수 있었다. 무엇을 알아야 쓸 수 있지만 읽는 것은 그럴 필요가 없다. 읽기가 쓰기보다 상대적으로 쉽기도 하고. 쓰다보면 한계게 부딪힌다. 이럴 때 읽는 것만큼 - 간접경험, 직접경험으로 읽는다 - 탈출구가 되는 것이 없다. 읽다보면 쓰는 것은 자연스럽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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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냄새가 난다
하국상 지음 / 고슴북스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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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냄새가 난다>는 제목과 달리 소설이다. 어딘지 야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는 책처럼 느껴지지만 소설이다. 두 번이나 소설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소설이기 때문이다. 책 제목답게 야구에 대한 이야기를 다양하게 보여준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야구 이야기가 쉬운 것은 아니다. 단순히 소설이라 그러려니 하고 읽기는 다소 어려울 수도 있다. 야구는 한국에서 인기 스포츠 중 하나다. 그만큼 대중화되어 있으니 많은 사람들이 즐긴다.


야구는 다른 종목에 비해 규칙이 참 많다. 그 많은 걸 전부 알기는 힘들다. 게다가 최근에는 다양한 숫자가 접목되며 사이버 메트릭스라는 단어와 함께 현란한 수치로 알려준다. 일반인들은 대부분 그런 것까지 관심은 없다. 그래도 갈수록 야구 인구가 늘어나며 야구가 더욱 전문화되고 세부화되면서 발전한다. 이런 전개는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먼저 시작했다. 단순히 홈런을 많이 치는 타자나 스트라이크를 많이 잡는 투수만 선호하지 않는다.


팀을 위해 승리하는 선수가 어떤 역할이 중요한지 따져가며 보는 눈이 달라졌다. 여전히 홈런 치는 선수와 스트라이크를 잡아내는 선수가 중요시되지만 과거처럼 꼭 그런 것은 아니다. 홈런을 못 쳐도 안타를 많이 치는 타자나 맞쳐잡는 투수도 그 효용성은 증가하고 팀에서 꼭 중요한 선수로 인정되어 높은 연봉을 받는다. 이렇게 더욱 다양한 재미를 주고 있는 야구와 관련된 소설이다. 정확히 이야기해서 지금 내가 적은 내용과 상관이 없다.


재미있게도 소설은 야구의 근본에 대해 생각하는 책이다.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야구가 아니라 야구가 지금처럼 되는 과정에서 변질되었거나 우리가 미처 인식하지 못한 걸 알려준다. 또는 소홀히하고 무시했던 것들을 다시 불러일으킨다. 소설가가 소설을 쓸 때 허구를 쓴다해도 공상이 아니다.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것은 좋지만 어디까지나 현실에 단단하게 뿌리를 박고 있어야 한다. 그렇기에 관련 분야 책을 쓸때는 누구 못지 않게 연구하며 현실성을 부여해야한다.


저자인 하국상은 프로필에서 야구 선수가 되려 했고 KBO직원이 되려고도 했고 한국야구학회 초대 정회원이라고 한다. 이 정도면 야구에 대한 지식은 해박하다고 봐야 한다. 그렇다고 이 소설에서 해박한 야구 지식을 알려주지도 않는다. 오히려 우리가 알고 있는 야구 지식과는 전혀 상관 없는 이야기로 가득하다. 어떻게 보면 의도적으로 배제했는지도 모르겠다. 역설적으로 더 지식이 빛난다고 해야 하지 않을까 할 정도로 기발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처음에는 장편 소설인줄 알았다. 첫 에피소드를 읽고나서 단편 소설을 묶은 걸로 알았다. 그 단편이 전부 야구를 소재로 한다. 그 어 떤 단편도 야구와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야구 이야기가 가득하다.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은 즐겁게 읽을 수 있을 듯 하다. 야구를 모르는 사람은 솔직히 모르겠다. 내가 야구를 무조건 시청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지식은 있다. 그러다보니 좀 더 재미있게 읽지 않았나 하는 생각은 든다.


첫 에피소드인 '그라운드의 신사들'에서부터 내가 알고 있는 야구 지식을 깨트린다. 내가 야구 지식이 있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TV로 시청하는데 아무런 불편없이 볼 정도이다. 세부적으로 잘 아는 것은 아니다. 이 에피소드에서 알고 있는 상식을 깬다. 이를테면 포수가 2루 주자를 향해 던진 공이 멀리 벗어난다. 2루 주자가 3루로 뛰니 다시 포수는 공을 던져 아웃시킨다. 당연히 반칙이라고 이야기한다. 공을 두개나 던졌으니 말이다.


처음에 던졌던 것은 공이 아니라 감자였다. 두 번째 던진 공이 진짜 야구 공이었다. 실제로 그런지 몰라도 야구 규칙에 감자를 던지면 안 된다는 것은 없다고 한다. 그렇기에 반칙이 아니라 주자는 아웃된다. 야구에서 날아가는 새가 공을 맞을 때와 달리 강아지에 맞았을 때에 대한 규칙은 없다. 이런 생각지도 못한 다양한 변수를 이용해서 승리하는 팀에 대한 이야기다. 이들은 최선을 다해 야구한다. 절대로 규칙을 어기진 않는다. 다만 규칙에 없는 것은 최선을 다해 실행하며 점수를 낸다.


그 외에 우리는 늘 갑론을박을 펼친다. 과거 선수가 현재로 왔을 때 어느 정도 기록을 보여줄 수 있을까. 현재 선수가 과거로 갔을 때 어느 정도 기록을 갖게 될까. 논쟁만 있고 결론은 나올 수 없는 답이다. 이를 위해 실제 하나의 에피소드로 냉동인간이 된 후에 50년 만에 다시 해동되어 야구를 하는 선수의 이야기다. 기발한 생각이었다. 아쉽게도 작가는 이에 대한 결론을 교묘하게 피하며 이에 대한 답을 주지 않아 좀 실망스럽긴 했다.


이처럼 책은 평소에 우리가 알고 있지만 전혀 상상하지 못한 기발한 아이디어를 갖고 야구 이야기를 한다. 소설이라는 다소 자유로운 매개체를 이용해서 기존 지식을 슬쩍 피하며 재미있게 보여준다. 뒷 이야기들은 다소 지루한 측면도 있다. 모든 기발한 것들도 반복되면 더이상 기발하지 않게 느껴지는 것처럼 말이다.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이 소설을 읽고  싶다면 한 번 읽어볼만한 책이다. 그저 흔한 야구 소설이 아닌 색다른 야구소설이라 그걸 보는 재미도 있는 책이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장편이줄 알았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기발한 야구 이야기.


함께 읽을 책

http://blog.naver.com/ljb1202/209210721

살인자의 기억법 - 메멘토


http://blog.naver.com/ljb1202/146138290

더블 A - 단편소설


http://blog.naver.com/ljb1202/220042352861

완전 변태 - 단편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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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
김유라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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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우연히 TV에 나오는 걸 보고 외쳤다. '나! 저 사람 알아!' 여러 TV프로에 아줌마가 열심히 노력해서 돈을 모았다는 사례로 출연했다. 그 이후에 모처에서 만나 싸인을 할 일이 있었는데 그때 어느 어여쁜 여인이 싸인을 받으며 '저 복부인입니다'라고 했다. 내 경우 이런 경우에 쑥스럽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이 기다리기도 해서 굳이 아는 척을 하지 않는다. 괜히 다른 사람들도 있는데 당신을 내가 아는 사람이다라는 식의 행동은 다른 분들에게 예의가 아닌 듯해서.


다 똑같은 사람인데 누군 안다고 더 친근하게 대하고 대화를 나누면 뒤에 기다리는 사람 입장에서는 기분 안 좋을까봐 그렇게 했던 행동인데 지나고 보니 실수였다. 그래도 웃으면서 '아~~ 복부인 님! 반갑습니다' 이 정도만 했어도 큰 문제는 없었을텐데. 그 이후에도 여러 곳에서 오며가며 자주 만났다. 특정 강의나 장소에 갔더니 거기에 있어 가볍게 인사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생각해보니 개인적으로 둘이 만나 이야기를 한 적이나 같은 테이블에서 이야기를 했던 기억은 없다.


책이 나오기 전에 이미 책의 저자인 '복부인' 블로그를 통해 얼마나 열심히 살아가는지 많이 봤다. 무엇보다 무려 세 아이 엄마인데도 부동산 투자를 위해 전국을 돌아다닌 것은 물론이고 직접 인테리어를 한다고 아이들을 데리고 간다. 그곳에 아이들은 놀고 있고 옆에서 방 인테리어를 한다. 중간에 그곳에서 밥도 해 먹는 모습을 보며 무릎 꿇고 가르침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삶의 자세로 살아가는데 성공하지 못하면 그게 이상하다.


무엇보다 절약하기 위해 노력한 글을 읽으면 감탄을 넘어 존경이 들 정도다. 나로써는 감히 꿈도 꾸지 못할 자세와 태도와 행동이다. 나도 어려울 때가 있었고 힘들때도 있었지만 그정도까지 노력한 적은 없었다. 누군가 성공하지 여부를 알려면 그가 보유한 자산이 아니다. 그와 이야기를 나누고 갖고 있는 삶의 태도와 가치관만 보더라도 알 수 있다. 자산이라는 것이 쉽게 쌓이는 것은 아니지만 느린 듯 늘어날 수밖에 없는 사람은 결국에는 늘어나게 마련이다.


아이때문에 힘들고 여러 가지 사정으로 움직이는 것이 어렵다고 이야기하는 사람은 <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를 읽어보면 된다. 저자가 어떤 식으로 움직이고 활동했는지 말이다. 놀랍게도 세 아이의 엄마라는 사실을 잊게 만든다. 세 아이를 데리고 움직인다. 세 아이가 아직 미취학인데도 부동산 중개업소를 들려 상담을 하고 아파트 내부를 들여다 본다. 아이들이 유치원에서 집에 와야 하니 매수를 위해 기다리다 다시 집에 갔다 다시 부동산 중개업소로 돌아온다.

여기서 동네 부동산 중개업소가 아니라 고속버스를 타고 돌아다녀야 하는 곳이다. 이렇게 노력하는데 완전히 두손 두발 들었다. 흔히 말하는 육아와 투자를 둘 다 훌륭히 병행했다. 혼자서는 안 되고 남편의 뒷바라지(??)도 있었다. 전적으로 믿어주고 자신이 근무하는 시간이 아닐 때 외출을 밀어준 남편의 역할도 빼놓을 수 없다. 내가 남편이라도 이렇게 열심히 적극적으로 하는 부인이 있다면 그걸 말리고 딴지걸 수 없지 않았을까. 굳이 배우자를 설득할 필요도 없다.


이 책 저자도 언급하지만 의외로 여성 투자자가 쓴 책은 드물다. 드물지만 여성 투자자가 쓴 글이 상당히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경우가 많다. 투자 책은 단순히 투자만 배우려고 읽는 것은 아니다. 투자자의 가치관과 생활뿐만 아니라 자세를 배우려고 한다. 투자자는 남성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성도 많다. 여성 투자자만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책은 그런 의미에서 드물다. 특히나 남편이 반대하는 경우에 고민하는 걸 많이 본다.


시간이 지나 해결되는 경우가 많지만 쉽지 않은 걸 느낀다. 투자도 힘든데 가족의 동의를 구하지 못하니 더욱 외로운 경우가 많다. 이런 상황에서 같은 여성이자 아이 엄마가 쓴 책은 훨씬 더 공감하고 감정이입하게 된다. 이런 부분은 남성 투자자가 쓴 글에서는 절대로 느끼지 못한다. 남성들이 괜히 이성적이고 어려운 용어를 써 가며 이야기할 때 아줌마로써 쉬운 표현과 함께 공감되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니 더욱 사랑을 받게 된다.


투자 방법에 있어 동의하는 부분도 아닌 부분도 있다. 보유 기간에 대한 판단 같은 것은 말이다. 그 점을 제외하면 책에서 소개하는 다양한 투자 방법에 대해 대체적으로 동의한다. 뿐만 아니라 배워야 할 부분도 있다. 모든 투자는 아무리 초보라도 배울 것이 있다. 어차피 투자는 늘 새로운 것이고 각자 투자는 다르니 말이다. 워낙 다양한 투자처를 소개한다. 저자가 직접 투자한 지역과 아파트의 사례에 대해 매수부터 매도까지 알려준다. 매수한 이유와 매도한 사정을 소개한다. 그 자체만으로 간접적인 경험이 된다.


여타의 책과 달리 <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는 에필로그가 인상적이다. 보통 이렇게 저렇게 투자하라거나 성공하라고 덕담을 하는 대신에 독서를 권한다! 투자 책에서 마지막이 독서를 권장하다니. 너무나 어색하지만 내 입장에서는 최고의 덕담으로 보였다. 저자가 나에게도 독서를 권하는 투자자로 존경한다고 할 때 솔직히 그저 의례적인 덕담으로 받아들였다. 아니었다. 지금보니 최고의 덕담이었다. 무엇보다 저자 자신이 꿈꾸던 일이라고 했다.


참 재미있게도 투자를 시작하며 독서를 더욱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많다. 투자를 열심히 할수록 더욱 책을 많이 읽는다. 사람들이 투자자를 어떻게 볼련지 몰라도 일반인보다 더 많은 공부와 노력을 한다. 그 중에 하나가 독서다. 다소 편중된 독서를 할지 몰라도 그 마저도 하지 않는 사람에 비하면 훨씬 낫다. 독서와 투자를 잘 하면서 육아와 가정까지 슬기롭게 잘 해내는 저자의 <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는 마인드 책으로 읽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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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 번 읽은 책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 - 10년이 지나도 잊어버리지 않는 독서법
카바사와 시온 지음, 은영미 옮김 / 나라원 / 2016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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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보곤 읽고 싶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다. 어떤 이야기를 할지 뻔히 아는 것보다 책 제목이 말도 안 된다고 난  생각하기 때문이다. '절대'라는 단어가 그나마 들어가지 않았다면 차라리 이해할 수 있겠는데 절대라는 단어가 그리 가벼운 단어도 아닌데 말이다. 지금 이렇게 리뷰를 쓰고 있으니 생각과 달리 이 책을 집어들었다. 고백하자면 이번 달 책 분량을 채우기 위해 읽었다. 이번 달 너무 책 읽은 권수가 부족해서 금방 읽을 수 있다는 판단에 선택했다. 


사람들이 나에게 책을 금방 읽는다고 이야기하지만 난 다른 다독가에 비해 책 읽는 속도가 늦다. 같은 날 책을 읽은 느낌이 드는데 난 아직도 읽고 있는데도 다음 날 리뷰가 올라오는 경우를 볼 때 더욱 그렇다. 그저 틈틈히 시간날때마다 책을 읽을 뿐이다. 이 책도 솔직히 하루면 다 읽을 수있을 것이라 판단하고 집었는데 오래걸렸다. 보통 이런 책은 이틀 정도 걸려 읽는데 이 책은 무려 삼일이 걸렸다. 책이 어려운 것은 아닌데도 그랬다.


일본은 책을 많이 읽는다고 알려졌다. 얼마전 뉴스를 보니 책 매출 1위가 미국, 2위가 일본, 3위가 중국인가 그랬는데 한국도 7위인가 해서 개인적으로 깜짝놀랐다. 한국은 이렇게 대단한 국가들에 둘러쌓여 있다는 것 뿐만 아니라 한국 책매출 순위가 이렇게 높은 줄 몰랐다. 그렇게 책을 읽지 않고 매출이 줄어 난리라고 하는데 말이다. 확실히 인구의 위용을 깨달을 수 있었다고 할까. 그게 아니면 잘 논리적으로 설명이 안 된다.


일본이 많이 읽는 이유도 있고 특히나 일본은 놀라운 것이 수없이 많은 책을 쓴 저자들이 많다. 1년에 2~3권은 기본이고 7~8권 쓴 저자도 있다.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책을 그렇게 쓸 수 있는지 으아했다. 나도 마음만 먹으면 1년에 최대 4권까지도 가능은 하겠지만 그건 어쩌다 가능할 뿐이다. 올 해 4권이 나왔지만 계획이 어긋나 그렇게 된것이기에 논외로 친다. 이 책을 읽고 그걸 깨달았다. 일본에서는 책을 부담없이 얇게 만든다.


미국 책만 하더라도 기본 250페이지는 가볍게 넘어가고 어지간하면 300페이지는 된다. 내 경우에도 솔직히 240페이지 정도면 살짝 적은 느낌이 들고 270페이지 정도되면 괜찮고 300페이지 정도되면 풍성하다는 느낌을 갖는다. 될 수 있는 한 270페이지는 채우려고 노력한다. 최근 한국에 번역되는 일본 책을 보면 거의 200페이지정도 된다. 그걸 분량을 좀 늘리기 위해 여백같은 것으로 채워 약 230~240페이지로 만드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하니 일본에서 책을 쓴다고 하는 저자들은 1년에 3~4권을 낼 수 있는 것이다. 그만큼 책이 좀 가볍고 부담없이 쉽게 읽을 수 있는 장점은 있다. 이게 한국에도 통하는지 상당하 많은 책들이 번역되고 있다. 이런 종류 책들이 전부 자기계발이고 그 중에서도 독서와 관련된 책들이 많이 소개되고 있다. 특히나 독서가 소양을 높히는 것보다 - 그게 좋은지 여부는 떠나 - 빨리 빨리 무엇인가 얻는 걸 도와주는 측면으로 소개한다.


막상 읽어보면 책 제목이나 분량에 비해 얻을 건 있다. 그렇다해도 책 제목과 내용이 따로 노는 경우가 많다. <나는 한 번 읽은 책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 저자도 한 달에 무려 30권이나 읽는다고 한다. 그 책을 전부 한 줄이라도 페이스북 같은 곳에 남긴다고 한다. 일본에서 나오는 많은 책이 이 책정도의 분량이라면 충분히 가능하다. 나도 30권은 거뜬히 읽을 수 있다. 그렇게 되면 1년에 300권은 가볍게 넘길 수 있으니 뿌듯할까.


그렇진 않다. 오히려 무엇인가 허한 느낌이 강하지 않을까. 책은 열심히 읽고 엄청나게 읽었는데도 무엇인가 깊이는 없게 될 가능성이 크다. 이런 종류의 책이 대부분 표피로 가벼운 걸 다루고 있어 처음에 읽을때는 큰 도움이 되고 독서에도 영향을 받지만 몇 권 읽으면 더이상 얻는 것은 없게 된다. 어쩌다 읽으면 모르겠는데 이런 종류 책을 계속 읽으면 얼마 있지 않아 질릴 가능성이 크다. 이런 주장이 잘난체 하는 의견일 수 있지만 책을 계속 읽다보면 오히려 허하다.


이럴 때 딜레마에 빠진다. 어려운 책을 읽으면 지식으로 충만한 느낌은 들지만 진도가 안 나가니 힘들다. 쉬운 책은 금방 읽어 좋은데 지적인 충족을 이뤄주지 못하니 아쉽다. 이 책에서는 정보와 지식으로 나눠 설명한다. 인터넷에서 읽는 글은 정보고, 책을 읽는 글은 지식이라고 한다. 아무리 정보를 많이 얻어도 지식이 쌓이지 않으면 쓸데 없다는 이야기다. 한 번 읽은 책을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는다는 것은 이 책을 읽어봐도 거짓으로 보인다. 그저 그런 책들이 몇 권 있다는 정도다.


그래도 이 책에서 소개한 인풋이 있어야 아웃풋이 있다는 건 맞다. 엄청나게 책을 쓸 수 있는 그 원동력을 저자는 압도적인 인풋이라고 말한다. 한달에 무려 30권을 읽고 있으니 가능하다고 말한다. 내 경우에도 1년에 2권 정도를 거의 꼬박 꼬박 쓸 수 있었던 것은 압도적이진 못해도 꾸준한 독서덕분이다. 책을 쓰기 전에 이미 1,000권 정도를 읽었고 지금도 1년에 못해도 150권 정도를 읽고 리뷰까지 쓰고 있으니 그걸 바탕으로 그런 책이 나올 수 있었고 다양한 분야 책을 쓸 수 있었다.


독서는 빨리 읽어야 하는 부류가 아니다. 독서는 읽은 책 내용을 꼭 기억해야 하는 입시공부가 아니다. 읽고 나서 내용을 전부 잊어먹는다고 상관은 없다. 독서후에 내 것으로 체화했느냐가 핵심이다. 독서가 최근에 너무 성공 지름길로 여기고 있어 아쉽다. 책을 잘근 잘근 씹어 소화하기보다 마구 마구 삼키는데 급급한 느낌이다. 그렇게 되면 비만만 된다. 균형있는 몸매는 저멀리 사라지고. 이런 책을 읽고 독서에 관심갖고 더 열심히 읽는다면 이 책을 읽은 의의는 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이미 읽은 책이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독서를 권하는 책이 나쁠리는 없다.


함께 읽을 책

http://blog.naver.com/ljb1202/174254329

책 앞에 머뭇거리는 당신에게 - 권해 드립니다


http://blog.naver.com/ljb1202/172054359

삶을 바꾸는 책 읽기 - 책 읽기


http://blog.naver.com/ljb1202/106828944

창조적 책읽기, 다독술이 답이다 - 많이 읽다보면 들어오는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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