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레 전쟁
홍춘욱 지음 / 스마트북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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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이 있다. 무엇이 더 좋으냐고 묻는다면 따질 것도 없이 인플레이션이다. 인플레는 오른다는 의미고 디플레는 떨어진다는 의미다. 이를 경제나 물가 상승률같은 걸로 말하면 느낌 상 오르는 것보다는 떨어지는 것이 좋다. 100원이 110원 되는 것보다는 90원이 되는 것이 더 좋다. 가격이 하락하면 더 싸게 살 수 있다는 뜻이니 말이다. 여기서 전제조건이 있다. 내 월급은 오르면서 물가가 떨어져야 좋다. 그럴 수 없다는 게 문제이다.

물가라는 것은 대체로 한 나라의 경제성장률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우리는 누가 뭐래도 성장을 좋아한다. 성장하지 못하면 실패로 여길 정도다. 인플레이션은 분명히 돈의 가치를 떨어뜨리며 안 좋게 생각할 수 있지만 내 월급이 오르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다. 여하튼 최근에 디플레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 <디플레전쟁>은 상당히 발 빠르게 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책이다. 책에 나온 에피소드 중 마지막에 디플레에 대해 별 관심이 없다는 걸 읽고선 다소 황당했다.

나같이 지극히 평범한 개인도 디플레가 나쁘다는 걸 알고 있는데 말이다. 하이퍼인플레이션에 대한 이미지가 있어 그런지도 모르겠다. 돈의 가치가 형평없어져서 수레에 돈 다발을 갖고 가 물건을 교환했다는 이야기가 너무 유명해서 말이다. 그런 극단적인 상황은 논외로 치고 인플레와 디플레 중에는 무조건 디플레는 막아야 할 것이다. 책에서 나온 일본 사례가 대표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발동하지 않아 오래도록 고생했다. 경제성장률과 금리 등이 지속적으로 0%도 못 미쳤으니 말이다.

그로 인해 일본의 생기는 사라졌고 활력도 줄었다. 그렇게 볼 때 인플레와 디플레 중에 하나를 택해야 한다면 무조건 인플레다. 너무 과도한 인플레를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을 뿐이다. 한국 은행의 목표도 2%도 물가로 알고 있다. 단순히 볼 때 낮으면 낮을수록 좋다면 0%대 물가를 지향해야한다. 가격이 전혀 오르지 않으니 얼마나 좋겠는가. 현실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으니 인플레가 생겨야 한다. 더구나 인플레가 생겨도 대부분은 명목상 인플레라서 실질로는 0%대 성장일 수도 있다.

이런 상황에 디플레가 된다는 것은 역성장이라 할 수 있다. 이게 가장 큰 문제는 사람들이 소비를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오늘 100원 하는 물건이 내일 90원이 된다고 예측되면 다들 구입을 미룬다.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없으니 어쩔 수 없이 가격을 더 낮춰야 한다. 팔라지 않으니 기업은 사원을 구조조정해야 한다. 그로 인해 실업이 넘치고 사람들은 돈을 벌지 못한다. 단순히 과자 가격 1개가 떨어졌다고 생각할 것이 아닌 경제라는 큰 그림에서는 이처럼 엄청난 일들이 우리 주변에 펼쳐지게 된다.

최근 전 세계 경제는 마이너스 금리까지 했었다. 그나마 미국과 중국 경기가 좋아 버텨다고 할 수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책에서 생산성을 근거로 경기가 좋았는데도 인플레가 덜 생겼다고 말한다. 근로자의 소득 증가율보다 생산성 증가율이 더 높다보니 이로 인해 상쇄하며 인플레를 억누르는 효과를 냈다. 최근에 빈부격차가 더욱 회자되는 이유 중 하나기도 하다. 생산성이 증가하는 분야에 속한 곳의 소득 증가와 그렇지 않은 분야의 소득 증가는 더 큰 차이로 벌어지며 이런 상황이 가중되었다.

책에서 나온 문구가 있다. '인플레는 화폐적 현상이다.' 유명한 경제학자인 밀턴 프리드먼이 한 말이다. 돈으로 인플레이션으로 만들 수 있다는 뜻이다. 실제로 이런 일이 많이 벌어지고 있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는 걸 책에서는 소개한다.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전 세계의 경제가 셧 다운이라고 표현할만큼 안 좋다. 무엇보다 사람들이 자기 격리를 하면서 움직이지 않으니 소비가 되지 않고 있다. 항공사들은 존망의 위기까지 오고 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서비스업종이 오늘 내일 할 정도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각 국가는 돈을 풀기 위해 노력한다. 이는 한 마디로 디플레를 막고 인플레를 일으키기 위한 노력이다. 예전 일본이 했던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위기 순간에는 돈을 풀고 금리를 낮춰야 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 실제로 금융 위기 터졌을 때 미국에서 이런 조치로 상당히 빠른 시기에 빠져 나왔다. 이로 인해 인플레가 나오기 위해 국가는 재정 정책까지 펼치며 부채를 일으킨다. 반대하는 쪽도 있지만 대체로 현재로는 그렇게 하는 것이 빠른 시기에 위기를 벗어나는 방법이다.

내가 경제쪽에 학자도 아니고 그저 몇 권의 책을 읽는 것이 전부지만 빚을 질 생각으로 과감히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알고 있다. 자영업자가 당장 현금이 없어 망할수도 있는데 부채 지는 것이 싫다며 버티면 오래가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더구나 정부 입장에서는 채권 발행을 통한 부채는 거꾸로 볼 때 인플레이션과 함께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 그나마 재정 건전성도 세계적으로 볼 때 꽤 높은 한국이 이럴 때 과감히 빚을 지더라도 실행하는 것이 맞다. 미국을 보더라도 그렇다. 미국이 발권국가라 문제없다는 주장도 있지만.

책에는 경제와 경기에 대한 한국과 세계에 대한 이야기도 하지만 한국 부동산에 대한 전망도 한다. 디플레라는 개념을 갖고 경제 전반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먼저 알려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여기에 그런 데이터를 어떻게 찾아 볼 것인지도 알려준다. 더 중요한 것은 현재 벌어진 현상에 대해서 저자는 V자형을 기대한다. 그렇게 본다면 올해 당장은 몰라도 내년에는 좋아진다면 지금부터 꾸준히 분할매수해야 한다는 뜻으로도 읽힌다. 나도 사실은 그랬으면 참 좋겠다.

증정 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절대로 디플레는 안 돼!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현재 벌어지는 경제 현상을 알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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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공부의 끝판왕 환율
경제를 배우기 위해서는 많은 것을 알아야 한다. 가장 큰 흐름은 역시나 금리다. 금리만 제대로 알아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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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좀 굴려봅시다 - 인구구조를 통한 채찍효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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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와 투자의 미래 - 시장을 보는 눈
아마도 거의 유일하게 전작주의로 책을 읽은 저자가 홍춘욱이라고 본다. 다른 저자들 책도 그렇게 읽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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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막스 투자와 마켓 사이클의 법칙 - 주식시장의 흐름을 꿰뚫어보는 단 하나의 투자 바이블
하워드 막스 지음, 이주영 옮김, 홍춘욱 감수 / 비즈니스북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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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다 읽고 나니 살짝 의아했다. 결코 쉬운 책은 아니고 꽤 오래 걸려 읽어야 할 책이다. 베스트셀러까지 간 책인데 난 많이 늦게 읽게 되었다. 사놓고 계속 미루다 이제 읽게 되었는데 신기했다. 한국에서 이런 책이 베셀이 가는 것이 무척 힘들텐데 말이다. 그나마 저자의 전작인 <투자에 대한 생각>은 내 기억에 베셀을 간 적은 없지만 지금까지도 꾸준히 읽히는 책이다. 나도 좋아하는 책이고 권유도 한다. 그런 영향때문에 사람들이 저자의 신간에 관심갖고 구입했는지도 모르겠다.

내용 자체는 지극히 뻔하고 단순하고 이미 익숙히 알고 있는 내용이라 할 수 있다. 경제와 경기는 사이클을 탄다. 여기서 자유로울 수 없다. 사람들은 항상 이번에는 무엇인가 다르다고 표현한다. 다른 세상이 왔다고 말한다. 다양한 이론을 들먹이며 과거와는 다른 길을 걸어간다고 주장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이치가 그런 듯하다. 올라가면 내려오게 되어 있다. 내려 왔으면 또 올라갈 때가 있다. 이런 연속이 계속 평생에 걸쳐 펼쳐진다. 인생뿐만 아니라 세상사가 다 그렇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추세라는 걸 생각하고 과거를 망각하고 지금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 믿는다. 추세는 당장 눈 앞에 펼쳐지고 있지만 과거는 어느 덧 기억속에 잊혀졌기 때문이다. <투자와 마켓 사이클의 법칙>에서도 경향이라는 걸 언급하며 중요하다고 알려준다. 한 번 경향이 형성되면 당분간 이어진다. 어느 정도 에너지라고 하면 에너지가 소진될 때까지 특정 경향이 발생하여 추세가 전개된다. 중요한 개념 중 하나가 '호황이 있었기에 불황이 올 수 있다.'라고 난 본다.

불황은 호황이 있었기에 가능하다. 예전에 골디락스라고 있었다. 상당히 오랜 기간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게 경제가 이어졌다. 덕분에 오랜 기간 동안 경제가 잘 나갔다. 그 과정이 끝난 후에 결국에는 호황이 왔고 그로 인해 꽤 오랫동안 불황까지 찾아왔다. 호황이 강하면 강할수록 불황도 크다. 호항이 작다면 불황도 생각보다 쉽게 끝날 수 있다. 지난 금융위기라는 불황이 지난 후에 꽤 오랜 시간이 지났다. 이에 따라 또 다시 호황이 찾아왔다. 이런 표현을 하면 많은 사람들이 말도 안 된다는 이야기를 할테다.

언제 호황이 있었냐고 말한다. 그건 자신이 속한 분야가 과거와 달리 저물고 있거나 그다지 빛을 보지 못하는 분야라 그렇다. 어떤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상당히 큰 돈을 벌고 있었다. 한국도 10년 전에 비해 훨씨 더 큰 매출과 이익을 보는 기업이 있다. 실물 경제에서 큰 체감을 못한다면 지난 몇 년 간의 서울, 수도권의 부동산 시장을 봐도 알 수 있다. 이게 단순히 실물경제와 괴리가 생겨 상승했을 것이라 보지 않는다. 연관성이 무척 크다. 다소 후행을 하는 것과 일단 추세가 형성되면 실물경제를 뛰어넘는 파급효과와 사람들의 심리가 결부되어 정도 이상의 상승을 한다.

사람들이 부동산을 구입할 때 자신이 버는 소득으로 감당할 수 있다. 아무리 대출로 구입한다고 해도 그 전제조건은 어디까지나 매월 버는 소득을 근거로 한다. 500만 원 버는 가구가 매월 부동산에 400정도씩이나 투입하긴 힘들다. 그만큼 자신의 소득이 늘었기에 감당할 수 있었다. 이런 점이 바로 경기의 사이클이라 할 수 있다. 소득이 늘어난 후에 한동안 또 다시 정체구간이 온다. 그로 인해 자산 가격 상승은 정체기를 맞이한다. 이때에 과도한 상승을 했다면 그만큼 하락할 수 있다.

그 부분은 답답한 것도 없지 않다. 강남불패라는 단어를 난 믿지 않는다. 장기간 놓고 볼 때 분명히 강남불패는 맞다. 단기간으로 볼 때 강남도 사이클을 탄다. 그것도 아주 많이 탄다. 기본적으로 가격 대비로 충격이 크다. 그런 의미로 또 다시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극단적으로 보면 한심하다. 다시 이야기하지만 무한정 오르고 떨어지는 것은 없다. 반복할 뿐이다. 상승할 때는 영원히 상승할 것 같고, 하락할 때는 영원히 멈추지 않게 느껴질 뿐이다.

여기서 사이클이 돌아갈 때 인간이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적당한 선에서 오르고 멈춘다. 떨어질 때도 똑같다. 항상 인간의 심리가 문제다. 더 큰 상승과 하락을 보이는 가장 큰 이유는 인간의 과도한 탐욕과 공포다. 이로 인해 적정 이상으로 올랐다 떨어진다. 그렇게 볼 때면 다소 과도한 상승과 하락을 한다는 점도 똑같이 반복된다. 기간이 단순히 1~2년에 걸쳐 펼쳐지고 마무리되지 않는다. 꽤 장기간 이어지며 착각을 하게 만든다. 심지어 우리는 망각하며 계속 이어질 것이라 착각하게 만든다.

상승이 시작되면 자신감이 넘치고 용기가 곳곳에서 분출한다. 하락하면 모든 사람은 겁에 질려 도망가기 바쁘다. 사이클이 반복되는데도 또 다시 대부분 사람들은 이를 무시한다. 경제 주체가 늘 새롭게 진입한다. 이들은 과거를 모른다. 정확히는 알아도 직접 체험한 적이 없어 이론적으로만 알고 있다. 머리로 아는 것과 심장으로 체험한 것은 다르다. 말로는 알고 있다고 하지만 행동은 반대로 한다. 오래된 사람들이 그나마 피하려 노력하지만 거의 대다수가 사라지고 없다. 이미 지난 호황기 끝무렵에 희희낙락하는 사이에 불황이 찾아오며 밀려난 사람이 대부분이다.

더구나 이렇게 투자를 오래하며 살아남은 사람들의 의견은 시장에서 묻혀진다. 커다란 수익을 봤다는 사람들의 넘치는 에너지가 시장에 주도하며 경주마처럼 뛰기 시작하면 오로지 결승점까지 가야할 뿐만 아니라 좌우를 볼 틈도 없다. 투자는 결코 경주가 아니다. 멈출 수도 있다. 그런 사실은 누구나 알지만 투자의 세계에서도 경쟁 상대는 내가 아닌 남이라 계속 비교하며 쉬지 않고 달린다. 그 끝에 누군가 파 놓은 함정같은 구멍에 빠질 수도 있지만 오로지 결승점의 하얀 테이프만 보고 달린다.

그나마 경제와 관련된 다양한 지표가 현재는 발표된다. 누구나 해당 지표를 보며 알 수 있지만 해석이 천차만별이다. 해석에는 심리가 포함된다. 현재 지표가 좋으면 계속 좋을 것이라 여긴다. 지표가 살짝 꺾이면 또 다시 상승할 것이라 본다. 지표가 떨어지면 모든 악재가 끝나고 올라간다고 주장한다. 상승할 때와 반대로 하락 시점에는 이런 지표가 나와도 반대로 안 좋게 해석한다. 심리는 꽤 오랜 시간이 지나야 현실을 받아들인다. 사이클이 더 오래도록 유지되고 추세가 지속되는 이유다.

현재 2020년 봄이라는 시간을 놓고 볼 때 꽤 오랫동안 이어진 상승 추세가 꺾인 상황이다. 여기서 또 다시 추세는 이어진다는 측과 잠시 멈췄다는 측으로 나눠진다. 오래도록 안 좋을 가능성이 있다는 측과 곧 좋아질 것이라는 측이다. 난 전자에 좀 더 가까운 편인데 그럼에도 여전히 매수는 권하기도 하고, 스스로 하고 있다. 이유를 묻는다면 난 바보기 때문이다. 내 예측대로 된다면 거부가 되었을테니 말이다. 그저 조심스럽게 덜 손해가 나도록 하면서 하는 것 이외는 방법이 없어보인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초반에 중요 내용 다 나옴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사이클을 믿을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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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에 대한 기본 원칙

기본적으로 이 책은 사실 완전 초보자가 읽기는 살짝 버거울 수 있다. 그보다는 투자를 조금이라도 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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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 사이클

자산시장의 보이지 않는 진실을 파악하고 부동산시장의 글로벌 동조화를 이해하면 상승과 하락의 투자 사이클이 보인다. 왜 한국 강남과 미국 뉴욕의 주택 가격이 동반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것일까? 자산시장의 글로벌 동조화가 심해지고 있다. 주식은 100%에 가깝고 부동산은 80%에 가깝다. 부동산시장은 주식시장보다 규모가 크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면 자산시장 전체가 위험에 빠질 수 있다. 부동산 투자를 하려는 이들이라면 이제 반드시 글로벌 자산 동향을 파악해야 한다. 그 핵심에 자산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유동성(비핵심대출)이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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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망치다 - 나는 공부한다. 고로 행복하다!
유영만 지음 / 나무생각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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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평생하는 것이다. 학생 때에는 그때가 전부라 생각했다. 학생이 지나면 공부는 안 해도 되는 것이라 생각했다. 솔직히 이야기하면 학생이 지나면 더이상 공부는 안해도 되겠다는 생각도 없었다. 별 생각이 없었다는 말이 정답이다. 공부가 중요하다는 것은 어렴풋이 알고 있지만 그다지 피부로 와 닿지 않았다. 그랬으니 공부를 안 했다. 필요성을 엄청나게 느꼈다면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았을까 생각도 든다. 지나고 보면 그래도 학생 때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게 좋다

아무 생각없이 공부만 하는 것은 별로라는 이야기를 하더라도 그렇다. 시간이 지나 성인이 되었는데도 여전히 공부는 내 인생에 있어 화두다. 중요성이 결코 줄어들지 않았다. 누군가는 공부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도 많다. 그건 분명하다. 공부라는 것은 어떻게 볼 때 발전을 하고 싶다는 욕망이 갖는 특성이다.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인가 배워야 한다. 배운다는 것은 공부를 해야만 하다. 공부라는 것은 자신의 분야에서 부족한 것을 배워야 한다는 걸 의미한다.

관련 분야에서 자격증이 있다면 이를 따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공부다. 딱히 자격증이 없는 분야라도 스스로 발전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공부다. 공부에서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가 독서라 할 수 있다. 누군가에게 직접적으로 배우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겠지만 시간적, 공간적 한계가 있으니 독서는 그 대안이다. 게다가 직접적으로 배우는 강의 등과 달리 독서는 스스로 깨우쳐 가는 과정이다. 부족한 부분을 스스로 알아가며 하나씩 독서하며 조금씩 알아가는 과정이다.

흥미롭게도 공부가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이를 실천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을 뿐이다. 여기서 공부라는 것도 현재는 두가지 분야가 있는 듯하다. 남에게 보여주는 공부와 자신을 성장시키는 공부가 있다. 공부란 대체적으로 자신을 성장시키기 위한 것이다. 분명히 그게 사실인데도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공부를 하는 사람들도 많다. 처음 시작은 자신을 위한 것이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내 성장이 아닌 남을 성장시키기 위해 공부하는 것이다.

재미있게도 이런 사람들은 말이 많고 아는 것이 풍부하다고 떠든다. 모르는 것이 없다면서 자신만만하다. 정작 벼는 익을수록 숙인다는 표현처럼 자신이 무엇을 모르는 지 아는 사람은 그러기 힘들다. 자신의 내면을 성장시키기도 바쁘고 힘든 상황에 남에게 보여주기 어렵다. 공부한다는 것은 자신을 계속해서 깨는 작업이다. 내가 아는 것은 아주 작고도 작은 부분에 해당한다는 걸 알아야 한다. 공부라는 것은 바로 그런 걸 깨닫기 위한 지나한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책 제목이 <공부는 망치다>이다. 망치라는 건 무엇인가를 까 부시는 도구다. 공부라는 것은 나라는 사람을 부시는 행위다. 그 이유는 나라는 존재 자체가 무척이나 부족하고 다듬을 것이 많기 때문이다. 망치로 나를 때려 부시고 새롭게 만들수도 있지만 잘 다듬어서 훌륭한 모습을 만들 수도 있다. 책에도 소개되었지만 미켄란젤로는 '피에타'라고 있다. 죽은 예수를 안고 있는 성모 마리아를 조각한 조형물이다. 사실 이 돌은 원주인이 처치곤란했던 물건이었다.

팔려도 해도 팔 수 없던 애물단지였다. 이걸 미켈란젤로가 다듬어 역사에 길이 남는 걸작을 탄생시켰다. 미켈란젤로는 돌을 다듬어 만든 것이 아닌 돌 속에 있는 조형물을 드러냈을 뿐이라고 한다. 돌 속에 있는 걸 그저 끄집어 냈을 뿐이다. 이처럼 우리 속에는 엄청난 존재가 있다. 이를 끄집어 내는 것은 누구도 아닌 바로 나다. 이를 위해서 공부를 해야 한다. 공부가 망치라는 뜻이다. 공부를 위해서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역시나 최고는 누가 뭐래도 독서다.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독서하는 사람들에게 이런 게 없다. 뭔가 화려하고 남들의 주목을 쉽게 끌지만 가까이 다가갈수록 향기는 없다. 시간이 지나면 그에게 다가갈수록 악취가 난다. 이런 사람들은 공부가 자신의 성장이 아닌 마케팅 목적이 경우가 많다. 당장은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준다고 하고 독서 방법을 알려주며 꽤 즉각적인 효과를 보여준다. 시간이 지날수록 뭔가 허전하고 갈증이 더 생긴다. 자신의 위한 공부를 해야 한다. 남을 의식하지 않고 내 성장을 위한 공부를 해야 한다.

이런 방법 중 최고인 독서에서도 똑같다. 성공을 위한 독서는 그런 면에서 한계가 있다. 얄팍한 한계가 드러난다. 이런 사실을 모르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지금도 자신의 성장을 위한 공부가 아닌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공부를 한다. 독서를 할수록 더 많은 걸 모른다는 걸 깨닫고 더욱 조심스럽게 많은 책을 읽게 된다. 그렇지 못한 사람은 비슷한 책만 계속 읽으면서 자신이 모든 걸 안다고 세상에 떠든다. 즉각적인 효과는 뛰어나지만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발전이 느껴지지 못하는 이유다.

이 책의 저자가 대단한 점은 말장난이라고 하면 말장난일 수 있는데 단어를 갖고 다양한 방법으로 의미를 짓는다. 심지어 한자나 영어를 갖고도 다양한 의미를 부여해서 같은 단어로 다른 개념을 떠오르게 만든다. 언어유희가 아닌 언어개념장착을 알려준다. 진정한 지식인의 길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저자다. 제목만 볼 때 다소 쉽게 읽을 수 있을 듯한데 곱씹으며 읽어야 하다보니 다소 오래걸린다. 수많은 레퍼런스와 함께 다양한 생각을 소개하는 저자의 말은 역시나 공부는 망치라는 것이다. 저자를 볼 때 확실히 제대로 된 독서와 공부는 나를 망치로 부수고 다시 다듬는 훌륭한 도구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말장난처럼 느껴질 때도 있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독서로 난 계속 망치질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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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온 힐의 인생 수업 - 내 삶을 더 밝고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나폴레온 힐.주디스 윌리엄슨 지음, 김한슬기 옮김 / 스몰빅라이프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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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분야에서 나폴레온 힐을 제외하면 말도 안 될 정도로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극단적으로 이야기해서 지금 나오는 모든 자기계발 책이나 강의와 강사는 전부 나폴레온 힐에서부터 출발했다. 나폴레온 힐이 없었다면 자기계발은 지금과 같은 위치와 위상과 영향력을 갖지 못했을 가능성이 아주 크다. 다른 인물이 나왔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쉽지 않았을 듯하다. 무엇보다 미국이라는 국가에서 국운이 상승하며 부자가 많아지는 시기였다.

이 때에 강철왕이라 불리며 미국에서 엄청난 부자였던 카네기가 나폴레온 힐에게 전국을 돌아다니며 부자와 인터뷰하라고 제안한다. 미국에서 그들이 어떻게 부자가 되었고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사람들에게 알려준다면 꿈과 희망을 줄 수 있지 않겠냐는 제안은 꽤 매력적이었다. 나폴레온 힐은 이를 계기로 단순 기자에서 뜻하지 않게 자기계발 분야에서 거두가 되었다. 그가 쓴 책은 이미 고전이 되었고, 수많은 사람들이 읽었다. 미국을 넘어 전 세계 사람들이.

더구나 단순히 누군가의 성공 사례만 전달한 것이 아닌 자신의 자녀에 대한 이야기까지 결부되면서 더욱 신뢰도가 높아졌다. 아들이 청각장애를 갖고 태어났다. 힐은 이를 무시하고 청각장애를 갖고 있지 않은 것처럼 대했다. 뿐만 아니라 특정 부위에 대고 말하면 반응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지속적으로 아들에게 노력한 결과 정상인과 똑같은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만들어줬다. 이런 사실까지 결부되면서 나폴레온 힐의 이야기는 더욱 믿음을 갖고 읽게 된다.

시중에는 이미 나폴레온 힐의 책이 꽤 많이 나와있다. 이번에 읽은 <나폴레온 힐의 인생 수업>은 짤막하게 핵심만 실려있는 책이다. 레슨이라는 목차로 총 52개가 있어 하루에 읽는 것보다는 하루에 하나씩 읽는 것이 좋을 듯하다. 페이지도 겨우(?) 200페이지가 살짝 안 되니 슬슬 읽을 수 있다. 하루에 하나씩만 읽어도 대략 5~10분이면 충분히 읽고도 남는다. 책이 얇으니 갖고 다니면서 시간날 때 읽어도 될 듯하다. 삶을 긍정하는 자세 갖기 프로젝트가 있는데 다음과 같다.

1일 확실한 목표를 설정하라
2일 마스터마인드 모임을 가져라
3일 목표를 글로 기록하라
4일 한 걸음 앞서나가라
5일 나만을 위한 하루를 가져라
6일 주도적으로 행동하라
7일 긍정적인 마음을 가져라
8일 열정을 되찾아라
9일 절제하라
10일 일과를 재정비하라
11일 주의를 집중하라
12일 팀워크를 다져라
13일 좌절과 절망을 딛고 일어나라
14일 비전을 그려라
15일 건강에 신경 써라
16일 시간과 돈을 절약하라
17일 계획을 지키는 힘을 길러라

이런 식으로 자신에게 득이 되는 습관을 하루에 하나씩 실천하며 나 자신을 성장시키면 된다. 과거의 나는 어떠하든지 중요하지 않다. 오늘부터 내가 새롭게 변화해서 살아가면 된다. 쉽지 않아도 노력하다보면 조금이라도 변화할 수 있지 않을까한다. 이런 자기계발 책을 읽는 가장 큰 이유다. 당장 실천하지 않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읽다보면 언젠가는 실천하지 않을까. 그렇게 내가 조금이라도 하나씩 성장한다면 그것만으로도 자기계발 책 읽는 것에 대한 효용은 충분하다.

증정 받아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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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달에 가기로 했다 - 불가능을 가능하게 한 NASA의 8가지 마인드셋
리처드 와이즈먼 지음, 박선령 옮김 / 리더스북 / 2020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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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인 <우리는 달에 가기로 했다>를 책 내용을 읽어보니 무척 멋졌다. 당시에는 소련이 미국보다 먼저 우주를 개척했다. 하늘에 반짝이는 인공위성이 미국에서도 보이니 난리가 났다. 우주선이 아닌가하는 이야기도 있었는 소련이 자신의 우월성을 보여주기 위해 더 반짝이는 소재로 만들어 하늘에 쏘아 우주로 날렸다. 이에 미국은 정신을 번쩍 차렸다. 게다가 소련이 유인 우주선을 만든다고 하니 더더욱 미국은 난리가 나고 체제의 우월성마저 부정당하는 느낌이 들었다.

이에 케네디 대통령은 1960년대가 끝나기 전에 달에 사람을 보내기로 했다고 선언한다. 이런 놀라운 선언에 어느 누구도 믿지 않았다. 모든 사람들은 반신반의가 아닌 해낼것이라 믿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지도자의 강력한 주장으로 그후부터 일사불란하게  달에 사람을 보내기 위한 목표를 갖고 계획에 착수해서 하나씩 하나씩 준비한다. 거의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만들어야 하니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고 봐야 할 정도였다. 전대미문의 이런 계획을 위해서 다양한 마인드가 필요하다.

어떤 식으로 달에 사람을 보냈는지 설명하는 것뿐만 아니라 달까지 보내기 위해 모였던 사람들의 마인드를 통해 우리가 해야 할 여러 것을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인 '리처드 와이즈먼'은 이전에 <립잇업>을 무척이나 인상적으로 읽었다. 보통 마음이 행동을 변화시킨다고 알고 있는데 그 반대라고 알려준다. 행동이 마음을 변화시켜 내가 달라진다는 내용이었다. 이번 책은 그래서 기대를 하고 읽었다. 무엇보다 이 책에서 가장 놀란 점은 역시나 방대한 자료 조사다.

달에 보내기 위해서 만든 NASA에 근무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여러 상황을 조사했다. 사람들이 여러 상황에 따라 문제에 막닥뜨린다. 이럴 때마다 사실 엄청난 난제가 된다. 1명이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여러 사람이 모두 모여서 머리를 맞대고 풀어야한다. 거기에 누구도 정확한 해답을 알지 못하는 상황의 연속이다. 이에 앞서 중요한 것은 바로 '달에 간다'는 명제다. 어떻게 보면 정말로 터무니 없는 목표였지만 모두 이를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시작한다.

처음에는 당연히 황당하다는 생각도 했겠지만 그들은 달에 보내겠다는 한 가지 목표로 달린다.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이를 해내겠다는 생각으로 뭉쳤다. 무엇보다 즐겁고 재미있게 한다는 점이 핵심이었다. 대부분 사람들이 처음이라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즐겼다. 어려움이 와도 곤란해하지 않고 이를 해결하면 된다는 도전의식으로 오히려 똘똘뭉쳤다. 그랬기에 그들은 계속 포기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며 조금씩 달에 더 가까워졌다고 봐야 한다.

달에 가겠다는 건 아마도 성공확률로 본다면 1%가 아니었을까. 실제로 성공을 위해서는 50~70퍼센트가 적당하다고 한다. 90퍼세트는 너무 쉽고 10퍼센트는 너무 어렵다. 자신이 상당한 노력을 해야 달성할 수 있는 정도의 목표를 세우는 것이 좋다. 누구도 믿지 못했던 달에 보낸다는 프로젝트는 실제로 이토록 작은 가능성이었는데 그것도 10년 내에 달성했다. 이를 위해 총 8가지 마인드를 책에서는 알려준다. 저자가 나름대로 정한 마인드라고 할 수 있다.

남보다 큰 스케일로 생각하라. 혁신적으로 문제를 돌파하라. 자신감을 통해 기적을 만들어내라. 실패하더라도 깨끗이 받아들여라. 각자의 위치에 책임을 다하라. 일단 한번 해보는 거다. 위기 상황에 미리 대비하라. 예상치 못한 상황에는 즉흥적으로 대처하라. 이렇게 총 8가지다. 큰 틀을 잡고 좀 더 디테일하게 하나씩 설명하는데 마인드보다 오히려 그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엮어 자신이 주장하는 바를 설명했다는 점이 더 대단하게 느껴질 정도로 많은 사람이 나온다.

어릴 때 달에 착륙했다는 걸 알았을 때는 그게 전부인지 알았다. 그 이전에 이미 수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다는 걸 전혀 몰랐다. 아폴로라는 것만 기억했는데 달에 착륙한 것은 아폴로 11호다. 이 말은 그 이전에 열번이나 달에 착륙하기 위한 예행연습이나 시행착오가 있었다는 뜻이다. 시간이 좀 더 지나 아폴로가 폭발하기도 했다는 걸 알았다. 무중력일 때 어떤 현상이 생기는부터 다양하다. 우리에게는 별 것도 아닌 밥먹고 물 마신 후에 생리현상도 엄청나게 큰 문제가 된다.

잘 못했을 때 공간에 떠다니는 오줌 등이나 구토 등의 배설물이 우주선에 큰 문제를 일으켜 목숨이 위험해질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은 단순하지 않았다. 더구나 사람이기에 이산화탄소를 내뱉고 산소를 마셔야 하는데 조절을 실패하면 이산화타소가 쌓여 역시나 큰 문제를 발생시킨다. 이런 생각지도 못한 미세하지만 사소한 것들을 하나씩 해결하는 과정에서 수없이 많은 트러블도 생겼지만 이때마다 책에서 소개한 마인드로 해결했다는 걸 책은 알려준다.

달에 착륙한 후 다시 돌아올 때도 움직이며 다리 부분을 건드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갖고 있던 펜으로 응용한 것은 평소에 이와 관련된 훈련을 했기에 가능했다. 책은 좋은 내용으로 가득했지만 이전의 <립잇업>이 워낙 강렬했기에 그보다는 다소 인상적이지 않았다. 그럼에도 터무니 없이 자기계발로 주장하는 것이 아닌 실제 벌어진 사건을 근거로 하나씩 제안하고 주장하고 증명하며 소개하는 것은 훨씬 더 다른 책에 비해 피부로 와 닿게 쓴 책이다. 아무리 봐다 우리는 달에 가기로 했다는 선언은 너무 멋있다.

증정 받아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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