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창작했던 나만의 집입니다. 벌크 제약으로 인해 많이 부족한 창작이지만, 저의 최초의 창작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하고 싶습니다. 다음 카페인 브릭스월드에 게시한 글을 이제서야 옮겼네요. 


일단, 이 집의 컨셉은 정원을 갖춘 조그만 집입니다. 아파트에서만 살다 보니 뭔가 정원 같은 것이 있고, 정원에서 뭔가 놀 수 있고, 휴식을 취할 수도 있는 것을 꿈꾸어 왔습니다. 예전에 땅콩집이라고 말했는데, 그 정도는 아닌거 같고, 단지 건축물이 차지하는 면적을 줄이고, 줄어든 면적만큼 정원을 확보했습니다. (예. 맞습니다. 벌크도 부족했습니다.^^)


먼저 정면의 모습입니다. 



이번에는 측면 모습입니다. 2층 집이고, 앞에만 정원이 있고, 나무위의 집을 표현했습니다. 나무위의 집은 레고로 나온 제품을 참고했습니다.



뒷면입니다. 하얀색 브릭이 부족해서 파란색과 노란색으로 패턴을 만들어 보았는데, 솔직히 안 이쁘네요. 



다시 맞은편 측면입니다. 나무위의 집에 주인공이 서 있네요. 나무위의 집은 이층 야외공간과 연결되는 구조입니다.



사진을 여러장 올리는 것이 알라딘에서는 어려워서 더 자세한 내부 구조 사진은 아래 레고 카페 게시글 보시기 바랍니다.


http://cafe.daum.net/legomarket/S36g/7


2014.10.19 Ex Libris H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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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 방정식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6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이혁재 옮김 / 재인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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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히가시노 게이고.. 정말 엄청난 다작을 보여주는 작가입니다. 

이번에 읽은 책은 물리학자인 유가와 교수가 등장하여 살인 사건을 추리하는 내용입니다. '용의자 X의 헌신'에서 보여준 추리를 다시 한 번 우리에게 멋지게 선사합니다. 히가시노 게이고에 나오는 살인 사건들은 참 안타깝고, 가해자들도 모두 슬픈 사연이 있습니다. 살인은 나쁜 짓이지만, 살인보다도 더 나쁜 짓도 많다는 것.. 변치 않는 사실이 아닐까 하네요. 


이 책을 읽는 동안에 '모범시민'이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졸지에 가족을 잃어 버린 남자가 분노하여 사법당국과 법제도에 복수를 하는 것입니다. 도시의 안전을 책임지는 시장이 나와서 사회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공권력의 힘을 보여 줘야 한다고 외칩니다. 묻고 싶습니다. 

공권력으로 사회 정의가 구현될까요? 사회 정의는 힘을 가진자의 편이 아닐까요? 지금 있는 사법제도가 정말 사회의 정의를 구현하기에 준비가 잘 되어 있나요? 이 세상에 억울한 자가 왜 이렇게 많을까요?


잠시 다른 곳으로 이야기가 새었지만, 이 책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 답게 몰임감이 있고, 재미있습니다. 워낙 많은 책이 출간되지만, 어느 책을 골라도 평균 이상의 재미를 준다는 사실은 변치 않습니다. 아울러, 책을 다 읽고 나서 책장을 덮은 후에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것도 마찬가지구요. 

물론, 억지스러운 설정이 조금씩 늘어가는 것이 다소 걱정이 됩니다. 용의자 X의 헌신에 비해 상황 설정이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센바의 살인사건 전모는 어색하다는 것이 저만의 생각일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책의 결말은 나름대로 최선을 보여주는 것이라서 마음에 드네요. ^^


2014.10.19 Ex Libris H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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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달이 시작되었다. 9월에는 경우 7권. 반성해야 한다. 

먼저 1단계 목표인 100권 돌파를 연내에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48권.. 남은 것은 3달.. 1달에 16권을 읽어야 하는데.. 당분간 신규 책 구입 없이 지금 소유하고 있는 책에 집중할 생각이다.


10월 10일 - 10월 들어서 겨우 한권 읽었다. 레고 나만의 집 창작에 시간을 들이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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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5- 시오리코 씨와 인연이 이어질 때
미카미 엔 지음, 최고은 옮김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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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 방정식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이혁재 옮김 / 재인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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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스 콜링 2
로버트 갤브레이스 지음, 김선형 옮김 / 문학수첩 / 2013년 12월
12,500원 → 11,250원(10%할인) / 마일리지 6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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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10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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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히구라시 타비토가 찾는 것 탐정 히구라시 시리즈 1
야마구치 코자부로 지음, 김예진 옮김 / 디앤씨북스(D&CBooks)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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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접할 때 일단 표지가 눈에 띄었습니다. 편지를 보고 있는 한 남자와 그 남자를 쳐다보고 있는 어린 소녀가 일본 만화풍으로 그려져 있었습니다. '혹시..?' 잠깐 생각이 들어 바로 출판사를 보니 디앤씨북스 이더군요. 

그제서야 왜 이런 스타일의 표지를 했는지 이해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책 중의 하나인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 수첩'과 비슷한 스타일인데, 이 책의 출판사도 디앤씨북스입니다. 다만,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 수첩'에서는 여주인공이 나오고, 이 책에서는 사립탐정인 히구라시 타비토가 표지에 나오는 정도만 차이나는거 같습니다.


그렇다면, 책의 내용은 어떻지 궁금했습니다. 책의 내용도 비슷한 스타일인지.. 

일반인과 다른 특이한 점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과 지극히 평범한 하지만, 어렸을 때의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의 만남.. 그리고, 더 가까워질듯 하지만, 묘하게 평행성을 아슬아슬하게 유지하고 있는 상황 전개 등이 어쩌면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 수첩'과 비슷해 보입니다. 

하지만,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 수첩' 경우는 책을 소재로 사건과 사람을 만나는 것인데 비해 이 책은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립 탐정 주인공이 사건 의뢰를 받아서 사람을 만나고, 그로 인해 인연을 이어갑니다. 


무엇보다 이 책에서 페이지를 넘기면서 관심이 가는 것은 어렸을 때 서로 이어지는 인연을 가지고 있었던 두 주인공들이 어떻게 서로를 이해하고, 진실을 알아서 새로운 사랑, 만남을 할 수 있을지 입니다. 어쩌면 로맨틱 소설같이 보이는데, 사실 저는 사립 탐정으로서 맡는 사건보다는 두 주인공의 감정 변화, 상황 전개, 결말이 더 궁금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인 야마구치 코자부로는 역시 예상대로 다음권으로 미루고 있습니다. 


1장 의자의 목소리는 지겹게 넘어가지만, 요코가 등장하는 2장부터는 뒷 이야기가 궁금해서 빠르게 넘어갑니다. 중간에 히구라시 타비토의 과거를 보여주는 부분이 지나치게 많이 등장합니다. 이것보다 더 궁금한 것은 타비토의 어린 시절인데, 운만 띄우고, 넘어가네요. 타비토와 요코 때문에 다음권을 안 읽을 수가 없습니다. ^^


2014.09.30 Ex Libris H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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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 조르바
니코스 카잔차키스 지음 / 열린책들 / 2009년 12월
14,800원 → 13,320원(10%할인) / 마일리지 7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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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밭의 파수꾼
J. D. 샐린저 지음, 이덕형 옮김 / 문예출판사 / 1998년 8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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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마이클 헐스 작품해설, 김재혁 옮김 / 펭귄클래식코리아(웅진) / 2008년 9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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